현대오일뱅크가 2분기 정제마진 부진의 악조건 속에서도 정유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3196억 원, 영업이익은 154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각각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3.2%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무려 50.7% 급감했으나, 미중...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에서 정제마진 상승에 따른 이익개선 및 환율상승에 따른 환율효과로 흑자를 유지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도 수익성이 높은 친환경선박개조 등 기술서비스 매출 증가로 이익이 늘어나며 실적개선에 힘을 실었다.
한국조선해양의 2분기 매출은 3조9229억 원을 기록했다. 조선부문 건조물량 증가 및 환율상승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정유 부문은 글로벌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경제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역내 수요가 감소하면서 정제마진이 하락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를 마친 역내 설비의 재가동과 중국의 신규 설비 가동으로 공급 물량이 증가한 반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다운스트림 수요 감소로 스프레드 약세가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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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비중을 늘려야 할 시점2Q19 영업적자 905억원, 시장 기대치 하회정제마진 약세, 역래깅에 따른 정유 부진 + 보수로 인한 화학 부진 때문정제마진 반등에 3Q 흑자전환 전망, 다만 본격적인 이익 개선은 4분기에 집중계절성 반등 / WTI - Dubai dicount 축소 / IMO 이전 재고비축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
한편 에쓰오일은 2분기 영업손실 90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6조2573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1474억1400만 원을 기록했다.
정제마진 부진과 재고 관련 이익 축소, 주요 설비의 정비작업에 따른 가동률 하락이 이번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재고관련 이익 축소와 부진한 정제마진 탓에 적자를 벗어난지 불과 1개 분기만에 또 다시 적자의 늪에 빠진 것이다.
에쓰오일은 2분기 영업손실 90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반면 매출액은 6조2573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증가했다.
매출액은 분기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고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정제마진 악화 등 경영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았지만, 하반기에는 IMO 2020 시행을 앞두고 저유황 연료유 수요증대로 수출량도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유업계는 규모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수출지역 다변화, 고품질 제품 생산 전략으로 세계 수출시장에서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O 2020에 따른 역내 정제설비의 가동률 상승이 나프타의 공급을 늘려 나프타를 원료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국내 화학 회사들의 원가 부담을 낮춰줄 것이라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유황 연료 생산 증대를 위해서 공장 가동을 늘리다 보면 비슷한 비율로 휘발유와 나프타가 나올 것이고, 이에 따라 나프타 공급이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고...
정유사의 실적 바로미터로 불리는 정제마진이 올해 처음으로 6달러대에 진입하면서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 당 6달러로 전주 대비 2.1달러 상승했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판매 가격에서 원료비(원유 값)를 뺀 수치다.
국내에서는 통상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는데...
손 연구원은 "대다수의 사업부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유는 유가하락과 정제마진 약세가 나타났고, 화학에서도 PX 의 지속적인 가격하락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정유는 화학보다 주가 매력이 낮다고 보고 있으며 비록 주가 하락폭이 컸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이 2분기 영업손실 122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제마진의 경우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약세인 가운데 분기 말 유가 하락으로 재고평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석유화학부문의 P-X의 경우 3월부터 시작된 #2P-X 설비 정기보수가 7월까지 진행돼 기회손실이 발생했다”...
석유제품은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 이하인 상황이다.
다만 하반기 ‘국제해사기구(IMO) 2020’ 시행 효과로 경유, 저유황 연료유 등 고부가가치 석유제품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IMO 2020은 내년 1월부터 선박용 연료유의 유황 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규제하는 내용이다.
자동차와 조선·기계 업종은 하반기 성장이 예상된다....
정유사의 실적 바로미터라 불리는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유가마저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재고평가손실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정제마진(석유제품 판매 가격-원료비)은 배럴 당 3.2달러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손익분기점 아래에 머물렀다.
3~4월만 해도 배럴 당 5달러에 근접하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정제마진 둔화가 다시 발목을 잡고 있다. 여기에 신흥 국가 환율 상승, 기대보다 약한 수요 등도 부담이었다..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던 조선업계에도 다시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의 2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각각 189억 원, 2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59.1% 감소한 영업이익 939억 원으로 추정된다. 미·중...
업종별로는 국외 정유업체 신규 증설과 가동률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에 석유정제·코크스가 19포인트 급락한 64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월(-24포인트)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화학물질·제품도 6포인트 떨어진 86을 보였다. 광고대행 및 건설 엔지니어링 수요 감소로 전문·과학·기술 역시 11포인트 추락한 69를 나타냈다. 역시...
박영찬 KB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IMO2020 시행에 따라 내년 디젤 가격 강세 및 정제마진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부터 선박유에 대한 황함량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기존 고유황 선박유 수요는 급감하고 저유황 선박유 및 선박용 경유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특히 선박용 경유 수요 확대로 인해 내년 세계 디젤...
정유ㆍ화학 담당 이응주 파트장은 하반기부터 정제마진이 개선될 분석과 함께 선박용 연료유에 대한 규제강화로 정유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강ㆍ운송 담당 박광래 책임연구원은 국내 철강재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에 철강업에 대해서 보수적 견해를 제시했지만, 여객수요 증가로 항공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았다. 자동차 담당 정용진...
불과 1년 만에 주업인 정유사업의 비중이 크게 떨어진 데는 정유사들이 유가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비(非)정유부문의 사업 비중을 늘리고 있는 까닭도 있지만, 국제 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에 따라 정유사업이 적자로 돌아선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의 별도 실적을 살펴보면 정제마진 회복으로 매출 4조 5470억 원, 영업이익 750억 원을 달성했다.
종속기업인 현대케미칼과 현대오씨아이도 각각 63억 원과 91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에 포함되지 않는 자회사 현대코스모는 주력 제품인 파라자일렌 시황호조로 99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코스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