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정유사업이 정제마진 악화로 적자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조3942억 원으로 4.2% 감소하는 데 그쳤으나, 당기순이익은 865억 원으로 66.5% 급감했다.
매출액의 경우 판매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원 실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세가 석유제품 수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면서 “이에 따른 정제마진이 예상보다 올라가지 않을 수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장기화할 경우 정제마진은 물론 석유화학제품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업의 경우 업황은 중립적으로 전망됐으나 신용도 전망은...
NH투자증권은 1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제마진 악화 등에 따라 정유 부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20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하향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1385억 원으로 예상치 하회를 추정한다”며 “B-C 가격 급락에 따른 복합정제마진의 악화와 OSP 상승으로 인해 정유 부문의...
NH투자증권은 10일 에스오일(S-OIL)에 대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황함량 규제 시행에도 정제마진 개선 효과가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유지’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9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1632억 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중유 가격의 급락과 디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란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에 따라 정제마진은 단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나 유가 안정화 시 급격한 마진 회복이 예상된다”며 “중동 리스크가 완화하는 시점에서 정유주에 대한 매수 의견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전날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9%(5000원) 오르며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S-Oil의 4분기 실적은 정제마진 하락 및 화학 부문 약세 영향으로 매출액 63조 원, 영업이익 1874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예상보다 정제마진 고점 시점이 지연됐다”며 “이는 선박들의 연료 전환 시기가 다소 지연됐기 때문이며 전반적인 정유업 업황은...
이어 “당장 3월 OPEC 회의에서 추가 감산에 대한 회원국들의 동의가 필요해 이번 사태는 사우디의 중재 하에 안정세는 찾아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함 연구원은 “유가 급등에 따라 정제마진은 단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나 유가 안정화 시 급격한 마진 회복이 예상된다”며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는 시점에서 정유주에 대한 매수 의견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정제마진이 '0달러'를 기록했다. 정유업체들의 4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0.2달러)보다 하락했다.
정제마진이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ㆍ운영비 등의 비용을 뺀 값이다.
정제마진은 지난달 셋째 주 배럴당 -0.6달러를...
이 밖에 화학 업체들은 미·중 무역 분쟁과 석유제품의 정제마진(원유와 석유제품의 가격 차이)의 급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23.6% 감소한 5조16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저금리 장기화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보험 업체들도 전년 대비 67.5% 줄어든 1조5584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세계경제...
2020년에는 정제마진이 회복되면서 동사의 EBITDA가 14~18% 개선되는 등 영업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SK이노베이션이 영업환경 악화 속 공격적인 투자계획으로 인해 향후 2년 동안 재량적 현금흐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해 동 기간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2.2~2.8배로 추정했다.
S&P는 모기업인...
최근 들어서는 정제마진 역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4분기에는 어닝쇼크까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성과급 역시 예년 수준에서 크게 늘어나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에 기본급의 850%, GS칼텍스는 6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에쓰오일은 월 기본급의 350%를 지급했다. 이는 900~10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던 2017년에 비해 대폭 축소된...
박 이사는 “내년 반도체 업종의 회복이 점진적으로 이어지면서 테크업종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자동차 업종은 신차 모멘텀에 의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정유화학 업종은 올해 정제마진이 지나치게 안좋았던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정유업계에 대해선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반등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산업은 지속되는 증설 및 미중 무역분쟁, 유가 변동성 확대로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다만 시황 개선이 이뤄질 시 재고 축적 니즈와 함께 스프레드가 개선되는 흐름이 예상된다”...
석유정제ㆍ코크스(6.3%→3.0%)은 정제마진 하락이, 자동차(2.9%→1.9%)는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경쟁 심화가, 전기가스업(5.2%→1.9%)은 수입연료가격 상승이, 도ㆍ소매(2.8%→2.6%)는 경쟁 심화에 따른 유통마진 감소가 각각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7.2%에서 3.3%로,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 5.6%에서...
4분기에는 글로벌 정유업체 정기보수 지속 및 IMO2020 시행 대비 경유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정제마진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 석유사업 중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규제에 따른 스크러버 설치도 예상보다는 적은 수준이라 저유황유의 수요가 기대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SK이노베이션의 수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는 글로벌 정유업체 정기보수 지속 및 IMO2020 시행 대비 경유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정제마진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여 석유사업 중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화학사업은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에도 불구하고 벤젠과 프로필렌 등의 마진 확대로 전 분기 대비 91억 원 증가한 1936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유럽 등...
KTB증권은 11일 국내 정유사들의 4분기 실적이 정제마진의 호조 속에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최근 역내 정유 시장은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사우디 석유시설 피습 이후 정유사 가동중단 영향 등으로 석유 제품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9~11월 사이 인도, 중동, 동남아 등에서 가을철 정기보수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홈플러스는 통상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물티슈의 특성 상 중간 유통 마진이 존재하는데, 직거래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우선 ‘시그니처 물티슈’는 무엇보다 100매에 347g이라는 묵직한 중량과 두툼한 두께를 자랑한다. 아울러 물티슈 100매를 다 쓸 때까지 마르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뚜껑 부분에 플라스틱 캡을...
올해 상반기 에쓰오일의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부진,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하락했다.
동종업계 회사인 현대오일뱅크도 불안정한 업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에쓰오일과 유사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7월 내부에 부사장 직속 ‘수익성 개선팀’을 신설하고, 공장 내 수익을 개선할 만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현실화하는...
반도체 부진이 계속되면서 반도체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화학제품 가격과 석유제품 정제마진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회사채발행 및 단기차입금 증가로 차입금의존도도 3분기째 늘었다. 그나마 희소식은 자동차 수출이 증가해 매출액 감소폭이 축소됐다는 점이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업의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