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2020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정제마진 전망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이 얼마나 글로벌하게 잘 공급이 돼서 많은 국가들이 접종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글로벌 전문기관들이 하반기 정도 돼야 어느정도 의미 있는 숫자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석유제품의 수요 급감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 등의 영향으로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유가 하락에 따라 제품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16조8297억 원으로 3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7875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은...
그는 “코로나19로 IT기기나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수혜를 받고 있고 디스플레이 쪽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정유는 여전히 수요가 부진하고 정제마진도 낮아 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박 이사는 “한국기업들을 전체 커버하면서 미래 자동차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큰 흐름을...
정유사의 주 수익인 정제마진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로 낮아진 설비 가동률과 높아진 제품 재고 영향 등으로 업황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내 주요 정유사가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26만2500원에...
정유사가 수익성을 회복하려면 정제마진(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용 등의 비용을 뺀 금액)이 일정 수준까지 올라야 하지만, 수요가 없다면 정제마진의 회복이 어렵다. 결국, 본격적인 제품 수요 회복이 이뤄질 때부터 정유사의 수익성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정유사들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로 감염병의 확산세가 진정되고, 이로...
그는 "코로나19 이후 석유제품 수요는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정제마진은 낮은 상황"이라며 "복합정제마진은 2.1달러/배럴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원유판매가격(OSP) 반등을 고려하면 실질 마진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꾸준히 상승 중인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재고평가손익이 반영되면서 적자 폭은 줄어들...
최형욱 평가정책본부 실장은 “항송운송과 호텔면세는 국가간 상호 이동제한이 전세계적으로 완전히 해제된 이후에나 실적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정유도 신규투자에 따른 재무부담이 지속되고 있으나 정제마진의 회복조건 역시 글로벌 경제활동과 국가간 이동의 정상화가 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자동차산업에 대해서는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와 시장환경...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적자가 189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1337억 원)를 밑돌 것"이라면서 "정유 사업부는 정제마진이 BEP(손익분기점)를 밑돌고 있어 재고 관련 이익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지속할 것이라는 추정되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모두 저조하면서 2014년 기록한 사상 최대 적자보다 6배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S-OIL) 등 국내 정유 4사는 올해 3분기까지 4조8074억 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SK이노베이션이 2조2439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에쓰오일...
반면 수출과 정제마진, 시차 효과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나 정유업계에선 이마저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국제유가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유 산업은 환율 하락이 국내 수요가 늘 수 있지만, 수출에는 부정적일 수 있어 상호 보완적인 의미로 작용한다”라면서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등 변수가 많아서...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감소, 정제마진 부진, 벤젠, PX 등 아로마틱스 등 전반적인 시황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며 "환차익 489억 원, 지분법 753억 원 등 반영으로 세전이익은 흑자전환 했으나 법인세 증가로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항공유를 중심으로 중간정제유의 수요가...
동절기를 앞두고 등유, 경유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산업 수요가 회복하고 있어 정제마진의 개선이 기대되기도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더딘 유가 상승세로 재고관련이익이 소멸돼 오히려 다시 석유사업에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정유사 사업 전반의 실적 회복은 내년 하반기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석유...
영업이익은 공장의 정기보수 확대와 역내 시장의 마이너스 정제마진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 속에 재고 관련 이익과 회사의 적극적인 이익개선 활동으로 손실 규모가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액 2조9910억 원, 영업손실 576억 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6425억 원, 영업손실 483억 원, 윤활기유...
4분기 가동률에 대해서는 "정제마진 회복이 더디지만, 정유 부문은 최대 수준으로 가동할 예정"이라며 "다만 석유화학 쪽 스프레드가 안 좋아 3분기 가동률 70% 중반대에서 일부 회복은 되겠지만 80%대에서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분기 적자를 기록한 석유화학 부문은 4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쓰오일은 "4분기...
에쓰오일(S-OIL)은 28일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가동률에 대해 "정제마진 회복이 더디지만, 정유 부문은 최대 수준으로 가동할 예정"이라며 "다만 석유화학쪽 스프레드가 안 좋아 3분기 가동률 70% 중반대에서 일부 회복은 되겠지만 80%대에서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공장의 정기보수 확대 및 역내 시장의 마이너스 정제마진이 지속하면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 속에 재고관련이익 및 회사의 적극적인 이익개선 활동에 힘입어 영업손실 규모는 전 분기보다 1550억 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손실 규모 축소 및 영업외이익 증가로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정유...
한편, 에쓰오일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4조3848억 원, 영업이익 855억 원이다. 항공유 수요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는 등 정제마진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지만, 재고 평가이익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이사는 "정유 산업은 상반기 유가 급락과 수요 감소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역시 수요가 부진하고 정제마진도 낮아 실적 전망이 어둡다"면서 "철강 산업 역시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추가 수익성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의 경우 전통 채널인 백화점 대형마트의 수요가 줄어들고 온라인으로 소비패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