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가 붕괴된 이후 인근 불정교 전면 통제에 이어 수내교의 보행도로도 차단 조처됐다.
성남시는 5일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수내교에서도 보행로 일부가 기울어져 있다"는 민원 등을 접수한 뒤 오후 8시부터 교량의 보행로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차량 통행은 허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일 중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의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길을 지나던 시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해당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5일 오전 9시 45분께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내렸다.
사고 당시 보행로를 행인 2명이 5m 아래 탄천 쪽으로 추락했다. 이들 중 30대...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45쯤 분당구 정자교 인도 일부와 난간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교각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산책로로 쏟아지면서 산책로를 걸어가던 30대 보행자 2명이 구조물 등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