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논란이나 이를 통해 불거진 개각과 청와대 대편 등 인적쇄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3년차 국정운영 구상의 핵심인 4대 분야 구조개혁 등의 대국민 이해와 소통을 높이기 위해 언론사 편집국장 및 정치부장 등과 대화를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6일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논란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몇 사람이 개인적으로 사심 갖고 있을 수 없는 일을 한 것이 밝혀졌다”고 했다.
윤두현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늦었지만 다행으로 보고, (문건) 보도 전에 사람들이 한 번의 사실 확인 과정이 있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정윤회 문건' 중간수사 결과 발표
'정윤회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일명 '정윤회 문건'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5일 검찰은 '정윤회 문건'은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것이고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지시로 박지만 EG 회장에 전달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한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조응천 전 비서관을...
최근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사건이 터지면서 유출문건에 등장하는 중식당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윤회 씨가 청와대 비서관들과 한달에 두번씩 만났다는 내용이 언급된 중식당은 서울 강남의 'JS가든'이다.
당초 JS가든은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로 꼽혔다. 난데없이 검찰 압수수색을 당했기 때문이다. 검찰이 모임이 실제 없었다고 발표하면서 JS가든은...
검찰은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에 나오는 소위 '십상시 모임'이 실제 존재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모임 장소로 지목된 J식당을 압수수색해 결제 내역 등을 확인하고, 정 씨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의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추적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정씨가 최근 1년여간 사실상 서울에 거주했다는 사실도 파악됐다. 당초 논란이 된 '정윤회 문건'에는...
여야는 5일 정윤회씨 등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일으킨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에 극명한 시각차를 보였다. 여당은 “실체 없는 유령에 국정혼란만 야기됐다”며 수사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였지만,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 가이드라인대로 청와대 맞춤형 결론을 내렸다”며 거듭 특검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 조응천, 박관천 경정 시켜 박지만 측에 문건 전달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은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지시를 받아 박지만 회장의 측근에게 직접 문건을 건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박 경정은 2013년 6월 'VIP 방중 관련 현지 인사 특이 동향' 문건을 작성해 조 비서관에게 보고한 뒤 그의 지시를 받고 박 회장의 측근...
'국정개입 의혹'을 받아온 정윤회(60) 씨는 5일 검찰 중간수사 결과 발표 직후 변호인을 통해 "오명을 벗게 돼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씨는 검찰 수사로 '국정에 개입했다'거나 '박지만 회장을 미행했다'는 내용이 모두 허위임이 판명됐다고 평가한 뒤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간 차마 견디지 못할 고통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정씨는 "남은...
새누리당은 검찰이 5일 일명 청와대 국정농단 문건유출 사건에 대해 문건 내용이 허위이며 대부분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주도로 이뤄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 “속칭 찌라시의 폐해가 심각함을 두 가지 측면에서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결론적으로 말하면 비선실세...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은 박관천(49) 경정이 작성한 것이고,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지시로 박지만 EG회장에 전달된 것으로 검찰이 결론내렸다.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은 5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조 전 비서관을 공무상비밀누설과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십상시 회동', '박지만...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박관천(49) 경정이 박지만(57) EG 회장에게 총 17건의 문건을 작성과 동시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에 따르면 박 경정은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VIP 방중 관련 현지 인사 특이 동향 보고' 등 17건의 문건을 박 회장 측근인 전모 씨에게 건넨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비선개입 논란을 촉발한 '정윤회 문건' 검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5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한 달 넘게 진행한 비선 국정개입 의혹과 문건 유출 관련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 재직 중 부하 직원인 박관천 경정이 2013년부터...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박관천 경정을 2일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박 경정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과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은닉, 무고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길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오는 5일 박 경정이 청와대에서 근무할 당시 상관이었던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을...
◇ '靑문건 유출' 조응천 전 비서관 영장 기각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등 청와대 문건을 박지만 EG회장에게 건넨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사실의 내용, 수사 진행 경과 등을 종합해 볼 때 구속수사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파문이후 시험대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쉽과 통진당 해산이후 위기를 맞고 있는 진보정당의 미래, 그리고 최경환 부총리의 경제정책 방향을 둘러싼 논란 등, 2015년 한국사회 향방을 가를 세 가지 핵심 이슈와 관련, 4명의 논객들이 내놓을 진단과 해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수사를 받고 있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범죄 혐의 사실의 내용, 수사 진행 경과 등을 종합해 볼 때 구속수사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영장을 기각했다.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문서 작성자로 알려진...
◆ '靑 문서유출' 조응천 전 비서관 구속영장 기각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수사를 받고 있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사실의 내용, 수사 진행 경과 등을 종합해 볼 때 구속수사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영장을...
지난 2월 청와대 파견이 끝난 뒤 경찰에 복귀할 때 공직기강비서관실 무건 10여건을 들고나오는 데 조 전 비서관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또 박 경정이 올 1월 6일 작성한 '정윤회 국정개입 동향' 문건을 박 회장의 측근인 전모씨를 통해 박 회장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5일과 27일 두차례에 걸쳐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진 원장은 이달 초 부원장 3명의 사표를 한꺼번에 수리하면서 친정체제 구축에 본격적 드라이브를 거는 듯했지만 최근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이 불거진 후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이 올스톱되면서 금감원 인사도 발목이 잡혔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하며 제청 전 반드시 청와대의 인사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규 임용자에 대한...
또 박 경정이 올 1월 6일 작성한 '정윤회 국정개입 동향' 문건을 박 회장의 측근인 전모씨를 통해 박 회장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27일 새벽 2차 소환 조사를 끝내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가족과 부하 직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는 말로 답변하겠다. 만약 부끄러운 게 드러나면 저는 이 땅에서 잘 못살아갈 것"이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