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들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기름 품절 현상이 나타나면서 강세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5.96%(1550원) 상승한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지에스이(2.03%), 한국석유(3.90%), 중앙에너비스(7.86%), 흥구석유(4.57%) 등도 오르고 있다.
화물연대 총 파업이 9일째...
이어 "정부는 국내 산업 피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후 정유업계, 주유소업계와 함께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을 위한 실무 준비회의를 개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요건을 사전 검토했으며...
정부는 이어질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검토에 나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시멘트와 정유, 철강 등 주요 업종의 피해현황과 대응 방안을 파악하기 위한 긴급수급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날까지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주요 분야에서의 출하 차질과 관련한...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유소 재고부족 현상이 지속해 정부는 정유 수송력을 강화를 위해 기존에 금지돼 있던 자가용 탱크로리 유조차의 유상운송을 임시 허가했다. 또 국방부가 보유한 탱크로리 5대 및 컨테이너 차량 24대를 항만 및 정유사에 추가 투입해 대체수송력 보강했다.
이날 화물연대는 조합원 약 6750명이 17개 지역에서 집회 및 대기 예정이다.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까지 업무개시명령을 진행한다면 정부와 화물연대 간 강 대 강 대치는 이어질 전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 주재로 대한석유협회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에 관한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주유소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해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원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을 국무회의에서 논의할 때 정유도 검토했다며 추가 확대를 시사했다. 유가보조금은 화물 운송에 정당한 기여를 할 경우 제공되는 국가보조금인데 걸핏하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운송을 거부하는 화물연대에 보조금을 줄 근거가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을 제외하고...
지난해 4월 따낸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의 가설공사 사업(약 1000억 원 규모)도 현대건설로부터 수주했다. 그간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한 대규모 해외건설 사업의 가설공사는 대체로 중동 등 현지 해외 건설사들이 맡아 온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주다.
업계 관계자는 “연매출의 절반 이상이 B2B에서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B2B에는...
카타르, 독일에 15년간 연간 200만 톤 LNG 공급하기로독일 연간 소비량의 3% 수준...공급 다변화 의미 커중동, 아시아와 더불어 정유시장서도 영향력 강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에너지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로 휘두르면서 유럽이 ‘탈러시아’에 착수했다. 에너지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의 빈자리를 중동이 꿰차고 나섰다. 공격적...
정유업계의 피해도 급속히 확산하면서 기름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저유소에서 주유소로 석유제품을 운반하는 탱크로리 운전기사의 화물연대 가입률은 전국 평균 70%에 이른다.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는 조합원 가입률이 90%에 달한다.
대한석유협회는 거래처별로 사전 주문이나 재고 비축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정유·철강·컨테이너 분야에 대해서도 언제든 추가 운송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서울의 한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직접 나선 뒤 기자들과 만나 "위기가 벌어진 이후 조치하면 늦는다"며 "위기 임박 단계가 진행됐다고 판단된다면 언제든지 주저 없이 추가...
이어 다음날 면담을 요청했지만 국토부가 답변하지 않았다며 더욱 강고한 투쟁으로 파업 대오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운송거부가 7일 차를 넘어서면서 정부가 시멘트 외 철강, 정유 등 다른 분야로까지의 운송개시명령을 확대를 검토하는 등 압박 수준을 높이고 있어서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이어진다면 정유 분야도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전망이다.
30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서울 내 휘발유 품절 주유소 현장을 방문했다.
최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휘발유와 경유의 공급이 늦어지자 일부 주유소에선 '품절'을 내걸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전국의 품절 주유소는 23개소에 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필요 시 정유 분야에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석유제품 수송을 위해 군용, 수협 보유 탱크로리 총 18대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에 있는 품절 주유소에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영향을 살피고 긴급수송체계 가동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정유는 수도권 등 일부 주유소에서 재고 부족 현상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군 탱크로리 등을 활용해 긴급 수송 대응 중이며 철강은 화물차 출하 자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평일 하루평균 대비 절반 수준 출하 중이다. 자동차는 카캐리어탁송이 중단돼 완성차를 로드탁송 방식으로 대체 운송하는 등 출하 차질 지속되고 있다.
화물연대는 밤사이 조합원 약 3100명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4억 달러 규모의 '갈키니쉬 가스 탈황설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2년 5억3000만 달러 규모의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2014년 2억4000만 달러 규모의 '키얀리 원유처리 플랜트', 34억4000만 달러 규모의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플랜트' 등 다수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렇듯 현대엔지니어링은...
산업부는 정유공장, 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모니터링해 수송 차질이 우려되는 경우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등을 활용한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또 품절 주유소 현황 정보를 이날부터 매일 오후 4시쯤 오피넷(opinet.co.kr)에서 안내하고, 재고가 없는 주유소는 네이버 지도, 티맵 등 지도서비스에 표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경총은 성명문을 통해 “정부가 국가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시멘트 분야의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멘트 분야 이외에도 우리 산업과 수출의 기반이자 국민 생활과 직결된 철강, 자동차, 정유, 화학 분야 등도 한계에 다다른 만큼 피해가 더욱 커지기 전에 업무개시명령 확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를 맞아 철강, 시멘트, 정유 등 전 산업계 곳곳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파업이 5일째 이어지고 있는 시점인 현재 우려했던 물류대란까지는 아니지만 장기화하면 피해 규모가 막대할 것이라는 게 다수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우선 정유업계의 피해가 클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다. SK·GS·S-OIL...
4대 정유사(SK·GS·S-OIL·현대오일뱅크) 차량 운전자 중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기에 파업이 장기화하면 주유소 휘발유·등유 공급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에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7일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를 찾아 화물연대 파업 관련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국 저유소 파업 현황 및 석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