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의 출하 차질 규모는 전날까지 1조1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규모로는 4대 업종(시멘트, 철강, 자동차, 정유) 중 가장 크다.
5대 철강사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의 출하 차질액은 87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11월 30일 기준 7013억 원인 반면 하루가 지난 1일 기준 1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해당 철강사들 외에 나머지...
석유화학 제품은 출하 물량 출하가 중단됐으며, 철강은 약 53%의 출하에 차질이 생겼다"며 "정유업계의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 회의도 진행했다. 군용 컨테이너 지원, 경찰 에스코트 협조 요청 등을 하고 있으며 이같은 상황을 모두 감안해 추가 조치 필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송유관공사는 현장 브리핑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직후부터 비상운영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전국 11개 저유소의 수송·저장 등을 정상 운영하며 석유제품이 신속하게 출하될 수 있도록 산업부·경찰청 및 정유업계와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 출하 대기 중인 수송 기사를 만나 "화물연대 집단...
이어 "정부는 국내 산업 피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후 정유업계, 주유소업계와 함께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을 위한 실무 준비회의를 개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요건을 사전 검토했으며...
정부는 이어질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검토에 나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시멘트와 정유, 철강 등 주요 업종의 피해현황과 대응 방안을 파악하기 위한 긴급수급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날까지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주요 분야에서의 출하 차질과 관련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 주재로 대한석유협회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에 관한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주유소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해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요건 등을 사전 검토했다. 전날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품절 주유소를 방문해 정유업계의 업무개시명령을...
지난해 4월 따낸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의 가설공사 사업(약 1000억 원 규모)도 현대건설로부터 수주했다. 그간 국내 건설사들이 수주한 대규모 해외건설 사업의 가설공사는 대체로 중동 등 현지 해외 건설사들이 맡아 온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주다.
업계 관계자는 “연매출의 절반 이상이 B2B에서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B2B에는...
정유업계의 피해도 급속히 확산하면서 기름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저유소에서 주유소로 석유제품을 운반하는 탱크로리 운전기사의 화물연대 가입률은 전국 평균 70%에 이른다.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는 조합원 가입률이 90%에 달한다.
대한석유협회는 거래처별로 사전 주문이나 재고 비축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앞서 산업부는 주유소 품절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정유공장과 저유소 등의 입출하 현황을 점검하고 수송 차질을 막기 위한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했다.
이외에도 군용 탱크로리 5대와 수협 보유 탱크로리 13대 등을 다음 달 1일부터 긴급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한 품절 주유소...
11월 24일부터 정유업계비상상황반을 운영 중이며 정유공장·저유소 등 주요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송차질이 있거나 우려되는 경우 정유사 간 협조,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등을 활용한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품절 주유소 현황 정보를 이날부터 매일 오후 4시쯤 오피넷(opinet.co.kr)에서 안내하고, 재고가 없는 주유소는 네이버...
우선 정유업계의 피해가 클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다. SK·GS·S-OIL·현대오일뱅크 등 4대 정유사들은 파업 장기화 시 제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주유소 기름 대란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24일 이전에 대부분의 주유소가 물량을 채워놓아서 현재까지 기름 부족하다는 곳은 없다"며 "공장도 생산되는 물량 대부분이 송유관을...
대한송유관공사는 이날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전국 11개 저유소의 수송·저장 등은 정상 운영 중이며 내부 비상대응 조직을 운영, 비상시 신속하게 출하할 수 있도록 산업부·경찰청 및 정유업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화물연대 파업 이후 정유 4사와 유관기관, 관련 협회와 '정유업계 비상 상황반'을 운영 중으로 탱크로리 파업 참여...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시행과 정유업계 대응 전략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정유ㆍ화학업계에 따르면 이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선 것은 근본적으로 2차전지 발전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세계 주요국가에서 내연기관을 퇴출하고 전기차로 전환에 나선 데 따라 업계별 대응 전략을 내놓고 있다.
LG화학은 전날 미국 테네시주에 4조 원 규모 양극재...
비상대책반은 철강과 자동차, 시멘트, 조선, 석유화학, 정유, 전력, 수소, 수출입 등 9개 분야로 구성되며 전날 오후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1차 회의에선 파업 첫날 철강과 자동차 등 주요 업종에 관한 피해를 파악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파업에 대비해 생산제품을 조기 출하하고 공장 내외 적재공간을 넓히는 등 주요 업종별 대응...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는 정유 업계 또한 인원 감축 계획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 항공업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여객 수요가 계속 늘 것으로 보고 선제적 채용에 나섰다. 조선업계는 기피 현상으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국내 4대 그룹은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수십만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었다. 이미 대규모...
하지만 업계 불황과 경영난에 2015년 현지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고, 올해 7월 경매에서 헝리그룹이 총 17억2900만 위안(약 3277억 원)에 STX다롄을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헝리는 정유ㆍ석유화학ㆍ신소재 기업으로 2017년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 대기업이다. 연 매출은 7323억 위안 수준이다.
차이신은 “STX다롄은 헝리가 발주한 2만 톤...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스팀 크래커를 구축해 전 세계에 석유화학 구성요소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투자 규모는 9조2580억 원으로 아람코(Aramco)의 국내 투자 중 사상 최대 프로젝트다.
건설업계 수주 ‘0순위’로 꼽히는 사업비 720조 원 규모 ‘네옴(NEOM)’ 프로젝트도 함께 한다.
삼성물산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네옴시티에 철강 모듈러 방식으로 임직원...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정유업계에선 4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1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정제마진은 이달 첫째 주 배럴당 4.6달러에서 둘째 주 7.5달러로 약 60% 올랐다. 정제마진은 통상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보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정제마진은 정유사들의 수익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료비·수송비...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ㆍ석유화학 스팀크래커로 한국과 전세계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석유화학 구성요소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S-OIL은 17일 한국 에너지전환 지원을 위해 '샤힌(아랍어로 ‘매’란 뜻) 프로젝트' 투자를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샤힌프로젝트는 아람코의 한국 내 투자 중 사상 최대규모다. 아람코는 자회사인 아람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