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와 화학, 통신 등 인도 핵심 산업을 선도하는 릴라이언스그룹은 재벌 암바니 가문 소유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해 11월 암바니 가문이 448억 달러(약 48조 원) 재산으로, 삼성가(408억 달러)를 제치고 아시아 최대 부호 가문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암바니 가문은 다른 인도 재벌들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최근에 부를 축적한 신흥 재벌에 속한다. 현재...
정유업계가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4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지난해 수출한 석유제품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양은 4억7232만 7000배럴로, 역대 최고치였던 2016년 수출양 4억5297만 배럴을 넘었다.
정유업계의...
(NCC) 합작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코스모오일, 쉘, 롯데케미칼, OCI 등 국내외 화학업체 등과 합작사업을 하며 화학사로 변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차가 자동차 시장을 급격하게 장악하기는 어렵겠지만,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차 위주로 간다는 방향성은 확실하기 때문에 정유사들 역시 생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석유화학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이 호황을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 자리 잡으면서 정유업계가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정유업계에선 이미 SK이노베이션이 계열사 SK종합화학을 통해 에틸렌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에쓰오일(S-OIL) 또한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RUC)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ODC)에 3년간 5조 원 투자를 결정했다....
업계에선 SK텔레콤을 분할해 중간 지주사를 설립하고, 그 아래 통신(SK텔레콤)과 반도체(SK하이닉스) 등 기타 ICT 자회사를 거느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보고 있다. SK그룹은 현재 SK이노베이션을 중간 지주사로 그 밑에 정유와 화학 부문을 두고 있다.
SK그룹의 연말인사 결과도 SK텔레콤의 지주사전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연말 박 사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업계에서는 칼둔 청장이 GS그룹과의 비즈니스 관련 미팅을 진행하기 위해 허 회장을 접견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GS그룹은 UAE에서 에너지·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1983년 아부다비 원유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전체 도입량의 30% 이상을 UAE에서 구매하고 있다. GS에너지 역시 아부다비 육상 생산광구(ADCO) 지분 3%를 보유하고...
제주상공회의소는 “한중간 관계개선이 물꼬를 틔우기 시작하면서, 중국 관광객이 다시 유입되는 등 관광업계와 꾸준한 건설업계 기대감이 이번 지역 상공인들 전망에 반영됐다”고 풀이했다.
업종별로는 식음료(101) 업종만 기준치를 넘었다. IT·가전(99), 기계(93), 철강(81), 정유·석유화학(79), 섬유·의류(79), 자동차부품(75) 등 주요 업종의 체감경기는...
국내 정유ㆍ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을 세우며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1은 미래 지향적인 노경 파트너십 속에 34년 간 무재해라는 대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구자용 회장을 비롯한 전 직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끈끈한 신뢰를 쌓아온 덕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분기마다 전 직원이 참석한...
지난해 8월에는 이란 최대 민영 에너지 회사인 ‘파르시안 오일앤가스’가 발주한 1조7000억 원 규모의 타브리즈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을 따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총사업비 34억 유로(약 4조3600억 원)가 투입된 5000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민자발전 사업권을 확보한 바 있다.
자원 수송 전문 선사인 SK해운은 원유 및 석유제품 수송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그동안 국내 정유업계는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물량확보의 용이함과 지리적 근접성 등의 이유로 중동산 원유를 많이 수입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돌입 이후 두바이유 가격은 상승한데 반해, WTI(서부텍사스유)는 미국의 셰일원유 개발로 원유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중...
올해 호실적을 달성한 정유업계의 기록이 내년에도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증권 및 관련 업계에선 이미 내년도 정유산업 시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나 올해와 같이 국제유가를 변동시키는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어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8년도 정유산업을 움직일 요인으로 △미국...
정유·화학 업황호조 및 비정유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이사회를 통해 총 1조2875억 원(1250만 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R&D투자를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14일 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SK이노베이션, LG화학, 롯데케미칼 등의 정유·화학사들은 순현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내년도 SK루브리컨츠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순차입금 규모는 -950억 원으로 줄어든다. LG화학은 -620억 원, 롯데케미칼은 -7940억 원으로 순현금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정유업계가 기후 변화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유럽 최대 석유회사인 로열더치셸(셸)을 비롯한 정유업체들이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구체적인 방안을 꺼내놓았다고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셸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압력과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을 의식한 결단을 내렸다.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4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26.8원, 경유는 1318.6원이다.
그러나 유가 상승이 업계에 무조건적으로 달갑지만은 않다. 높아지는 소비자 불만과 대체 에너지 수요로 정유업계는 “현재 OPEC 정례 회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석유화학업계 빅2로 꼽히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에틸렌 시황 호조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 3분기까지 두 기업은 각각 2조3136억 원과 2조3132억 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올렸다. 여기에 정유업 경쟁사들도 잇따라 화학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까지 화학 분야인 포장재와 전기차 배터리 등 신수종 사업에 10조 원을 투자할...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등 각종 건설 관련 단체들이 내년도 국내 건설 수주를 하향 전망하고 있다. 반면 세계 경제는 확장 국면이란 진단에 따라 건설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내년 국내 건설 수주는 침체 전망이 우세다. 건산연과 한국건설경영협회는 내년 국내 건설 수주를 133조~136조 원 선으로...
때문에 업계 전반에 대해 극단적인 우려를 가질 필요는 없다”면서도 “RBC비율이 낮고 현실적인 자본 확충 방안이 마땅치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조심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크리스 박 무디스 홍콩 이사는 한국 기업들의 신용도가 향후 12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전자ㆍ철강ㆍ정유ㆍ화학업종이 견조한 수급과 저유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이 전복됐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다”며 “권력이 더욱 강해지면 감산은 지속될 것”이라며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내다봤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제마진 등에 끼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이것이 국내 정유업계에 수혜로 다가올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