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정유업계도 비상이다. LG화학,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29.5%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 부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자동차·가전 판매가 지속적으로 부진함에 따라 관련 고부가 플라스틱(ABS), 폴리카보네이트(PC),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의 가격이 약세를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유업계는 수소 수요가 늘어날 경우 별도의 투자 없이 현재의 역량을 활용해 수소 공급과 판매 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수소 생산능력은 연간 192만 톤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 중 대부분은 정유공장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추산에 포함되지 않은 유휴 잠재 생산능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업계는 아직 수소를 상품으로 취급하지 않지만...
내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는 가운데 정유업계가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선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유류세율 단계적 환원 방안에 따라 이날 유류세 인하를 종료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휘발유·경유·LPG에 대한 한시적 유류세 15% 인하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올 5월 국제유가 급등...
올 상반기 정유업계는 미ㆍ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석유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은 반면, 석유 공급과 재고가 늘어 정제마진이 하락했다. 여기에 계절적 비수기와 정기보수까지 더해지면서 최악의 상황을 겪었다. 이로 인해 에쓰오일은 2분기 905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 회사가 2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또...
앞서 지난해 11월 정유업계는 유류세 인하 시 손실을 감내하면서 직영주유소에서 인하분을 즉시 반영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 유류세 일부 환원 때에도 유류세 환원분을 즉시 인상하지 않고, 주유소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세금 인상분이 서서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에도 석유 3단체는 유류세 환원에 따른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부와...
미중 무역마찰, 일본 경제 보복 속에서 기계ㆍ금속ㆍ조선ㆍ중공업 업계는 전년대비 채용계획을 크게 줄인 반면, 정보통신과 자동차 등 정부가 지정한 혁신성장 분야는 채용계획을 확대해 대조를 이뤘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212개 상장사 중 조사에 응한 699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업종별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6일...
이는 세계적인 조선업계 지각변동은 물론 한국을 세계 유수의 공업국으로 끌어올렸던 재벌의 구조적인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울산은 현대 타운으로 잘 알려져 있다. 거대한 조선소는 물론 세계 최대 자동차 조립공장과 세계적인 규모의 정유단지도 있다. 4km에 이르는 거대한 조선소 독(Dock·선박건조장)은 유럽과 미국 경쟁사들을...
호텔업계에서는 ‘신라스테이’모델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란 브랜드로 건물 전체를 임차해 운영한 뒤 수익을 창출하는 마스터 리스(Master Lease)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의 새로운 호텔사업 진출 추진을 아시아나 항공 인수 가능성과 연결짓는 시각도 있다.
2004년 문을 연 뒤 특급호텔의 대명사가 된...
자동차 업계에서는 간편결제 시스템이 하반기에 본격 도입되는 만큼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인 GV80(지브이 에이티)에 도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커넥티드카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주요 자동차 메이커는 앞다퉈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유럽에서는 푸조 시트로엥 그룹이 자동차 내 간편결제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스마트키까지 연동해...
최근 몇 년간 호황을 누렸던 정유업계 시황이 지난해 말부터 다운사이클에 접어듦에 따라 기존 사업 현장에서 추가로 수익을 올릴 방안을 찾아 나서게 된 것이다.
실제로 정유업계 실적의 척도로 불리는 정제마진은 작년 말을 기점으로 악화되기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국내에서는 통상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는데...
SK이노베이션이 올 2분기 역마진에 가까운 정제마진 등에 따라 정유사업의 부진이 이어지며 수익성이 반토막 났다.
정유사업의 부진을 상쇄하던 화학 등 비(非)정유사업 역시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시황이 악화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세를 보였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의 신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부는 적자폭을 줄이며 성장세를 증명했다....
영업이익률 50% 돌파는 국내 산업계에서 경이적인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이 20%로 하락한 데 이어 2분기에는 10%에 그쳤다.
SK하이닉스는 서버용 D램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고,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모바일 D램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 서버 고객사들이 투자를...
정유업계가 올해 상반기에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올 상반기에 수출한 석유제품은 전년동기 대비 0.7% 감소한 2억353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수출량에 해당한다.
다만...
정유 업계 1, 2위인 GS칼텍스와 SK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스마트 보관함 서비스인 ‘큐부’를 론칭했다. 큐부는 고객이 주유소 내에 설치된 스마트 보관함을 통해 택배, 세탁물 보관은 물론 중고물품도 거래할 수 있다. 중고물품을 거래할 때 상대방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되고, 세탁물을 맡길 때도 세탁소가 열지 않은 시간에 맡길 수 있다. 기존 대면 거래의 불편함과...
24시간 공장을 돌려야 하는 산업 특성상 정유·화학 업계는 4조 3교대 근무방식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4조2교대는 4개의 작업조 중 2개 조가 각각 주간, 야간에 일하고 나머지는 쉬는 방식이다. 기존 4조3교대와 비교했을 때 하루 노동 시간이 8시간에서 12시간으로 늘어나지만, 쉬는 날이 1년에 80일 이상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정유업계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개정에 맞춰 화학물질을 공동으로 등록하며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16일 여의도 대한석유협회 사무실에서, 화학물질 공동등록 컨소시엄인 ‘석유협회 화학물질 공동등록 컨소시엄’...
이에 따라 정유업계에서는 하반기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정제마진 약세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연료 황 함량규제(IMO 2020) 기대감 및 드라이빙 시즌 도래로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실적회복이 기대된다”며 “미·중 무역분쟁 완화 등 수요회복 조짐도 보이는 만큼 하반기 우호적인 시황을...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4일부터는 화이트 국가 리스트 제외로 약 90일이 소요되는 허가 신청과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게 됐다”며 “세 가지 품목 중 포토 리지스트와 불산은 국내 업체가 일부 생산 가능하지만, 제품 품질에 분명한 차이가 있고 그것도 일본의 원재료를 정제·재가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내 반도체 업계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소식”...
석유화학·정유업계에서는 숙련인력의 집중근로가 필요한 정기보수 공사 기간에는 현실적으로 근로시간 한도를 준수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조선 산업 역시 선박 건조 후에 계약서에 지정된 해역으로 건조된 선박을 이동시켜 해상에서 실제 운항조건으로 해상 시운전을 실시하는 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승선해서 집중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통상...
업계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2018년 5월 2025년까지 450억 달러(약 48조 원)를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화학단지 신설확장을 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으며, 조광ILI는 ADNOC에 벤더 등록이 완료했다. 이는 UAE의 영업진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한 향후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