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가스업계가 탄산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인한 수급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7일 성명서에 따르면 원료탄산은 주로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진다. 반도체, 자동차, 식품, 의료분야 등 산업 전반에 쓰여 수요가 꾸준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국제유가가 급락한 데...
업계에선 고령화와 연료 소비 위축 등 같은 사업환경에 처한 국내 정유사들도 선제적으로 시장 악화에 대응해야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단순히 정제시설을 합리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다각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석유 시장은 다양한 도전에 맞닥뜨린 상황”이라며 “국내 정유사들도 이를...
다만 신평업계는 에쓰오일의 우수한 재무적 융통성을 들어 단기 유동성 위험은 극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한다. 나이스신용평가 이인영 연구원은 “에쓰오일이 2조5126억 원의 현금성자산을 갖고 있고 안정적 사업 기반도 갖추고 있다”며 “국내 주요 정유사로서의 신인도, 보유 유형자산 가치, 모회사의 높은 신인도 및 지원 여력 등에 기반을 둔 재무적...
희토류 수요 감소와 관련해 이 업체는 희토류를 구성하는 원소인 란타넘을 주로 소비하는 미국 정유업계, 촉매제 업계는 물론 희토류 자석을 사용하는 분야에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기차·스마트폰·풍력발전기 등에 쓰이는 네오디뮴 자석 수요는 매년 6.4% 정도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9.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유·화학업계에서도 에쓰오일의 4조 2교대의 안착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쓰오일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시도한 이후 동종업계에서는 워라밸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이 근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부 구성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위기로...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환경규제 강화로 올해부터 HSFO 수요가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본 정유사들이 일찌감치 LSFO 재고를 쌓으면서 가격이 올라갔었다”며 “하지만 올해 막상 상황을 보니 전혀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선박유 동향이 애초 예상과는 다른 건 IMO의 규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박유를...
정유ㆍ석유화학 업계에서도 SK이노베이션은 이미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필수 근무자를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출장 및 대면 회의가 금지됐다.
GS칼텍스는 현재 필수 인원을 제외한 구성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할 경우 추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LG화학은 거리두기 3단계가...
2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산업의 특성상 공장 가동을 멈출 수 없는 정유사들은 자체적으로 강도 높은 방역을 하고 있다. 확진자가 나올 시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공장 가동이 불가해 막대한 손실을 보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자체를 막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정부보다 한발 앞서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대응책을 시행 중이다. 현재 필수...
정유업계에선 SK이노베이션이 가장 먼저 전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이미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주 1회 자율출퇴근 제도를 운영했으나,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23일까지 전 구성원의 전면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GS칼텍스는 임산부 및 자녀 돌봄을 위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라 교육·출장...
하지만 아람코를 비롯한 세계 정유업계는 올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석유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올 4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마이너스대로 떨어졌고,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서 아람코 역시 수백 개의 일자리를 줄였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수요 감소와...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 카타니 사장은 지난달 30일 정기보수(TA)가 종료된 울산공장을 직원 격려차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 카타니 사장이 6월 안전 타운 홀 미팅(Safety Town Hall Meeting)을 가진지 불과 한 달만에 다시 울산공장을 방문한 것은 최근 국제 유가 급락과 코로나19로 인한 석유소비 감소로 역대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기...
바닥을 기는 정제마진에 정유업계는 진땀을 흘렸다. 항공유와 휘발유 등 운송용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정유 제품 수요가 급감한 영향이 컸다. 이에 유가 하락 관련 재고손실도 반영하면서 실적 악화 속도는 빨라졌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적자 전환하면서 약세를 견인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분기 4937억 원에서 올 2분기 -4397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사상 최악의 경영환경을 맞닥뜨리며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는 정유업계가 원가 절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과 수요 급감으로 ‘적자’ 수렁에 빠진 정유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개별 소비세법 개정이 추진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만 석유제품 생산공정용 석유류에 개별소비세가...
증권업계에서 약 700억 원의 영업손실을 예상했던 것에 비해 깜짝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인 곳은 국내 정유사 중 이 회사가 유일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유가하락과 정기보수에 따른 가동률 조정으로 2조5517억 원으로 42% 줄었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마이너스임에도 설비 경쟁력과 유연한 설비 운영으로 본업인 정유업에서...
현대건설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으로 상반기 매출이 늘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고려해 회계처리를 보수적으로 하면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18조5574조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6% 증가했다. 이는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25조1000억...
정유업체인 현대오일뱅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리어 프리(사회적 약자를 위해 물리적 장벽 없애는 것) 영화 토크쇼,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에쓰오일은 작년 웹드라마인 ‘사회인’을 선보였다.
B2B 기업들이 마케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B2B 업체들의 주요 사업은 공통으로 일상생활에서...
글로벌 정유업계가 수십 년 만에 극심한 수요 위축에 시달리면서 세계 각지의 공장들이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대폭 감축하면서 원유 정제 비용은 급증했지만, 연료 수요는 여전히 침체된 상태다. 석유 비축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경유와 휘발유 등의 정제...
넘어 고부가 가치 제품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이런 움직임에 크게 개의치 않는 눈치다.
한 석유화학 업체 관계자는 "정유사가 석화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듯 석화업계는 범용 제품에서 더욱 친환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대규모 벌크 투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3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 AA등급 기업 중에서 SK인천석유화학(AA-)이 6일을 시작으로 현대제철(AA)과 연합자산관리(AA-)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4년부터 매년 5000억 원 안팎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왔으며 이번에 2000억 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국내 신용평가 3사가 회사의 신용등급을...
정유업계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셋째 주 평균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배럴 당 0.1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3월 셋째 주 -1.9달러 이후 14주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호주,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여행 제한 완화 움직임에 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