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동향ㆍ통계분석본부는 지난달 동향 보고서에서 "(석유ㆍ화학 부문은) 국내 정유사들의 정기보수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에도 수요 회복에 따른 유가 반등의 영향으로 수출단가가 대폭 상승하면서 수출이 2018년 12월 이후 27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에 대해서는 "유가 반등으로 수출단가 상승세가...
정유사들은 커지는 고급휘발유 시장을 겨냥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3월 기준 고급휘발유 시장 점유율은 GS칼텍스가 45.3%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현대오일뱅크 21.4%, SK에너지 18.8%, 에쓰오일 14.4% 등 순이다.
특히, 작년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를 인수한 현대오일뱅크는 고급 휘발유 판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10...
정유사들이 웃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하다 상황이 반전됐다.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적 회복을 이끈 또 다른 요인으로는 비정유부문인 '윤활기유'가 꼽혔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 모두 윤활기유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현대오일뱅크는 작년 8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탄소중립 그린성장을 선언했다.
현대중공업그룹 CSO 가삼현 사장은 “우리 그룹은 미래세대를 위해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주주, 고객, 투자자 등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활기유 부문의 경우 글로벌 정유사의 낮은 가동률과 정기보수로 공급은 제한됐지만, 수요가 회복하면서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지속했다.
2분기의 경우 정유 부문에서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기회복과 드라이빙 시즌으로 인한 이동용 수요의 증가로 정제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폴리머(올레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정유업계가 국가별 제품 수요 변동에 대응하면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27일 정유 4사(SK에너지ㆍGS칼텍스ㆍ에쓰오일ㆍ현대오일뱅크)가 올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감소한 9094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
화학노련 관계자는 "정유사들도 나름대로 어려운 문제가 있고 제지회사들도 늘 어려운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고용이 우려되는 업종이 있다면 먼저 선정해 경사노위든, 노정 대화든 사회적 대화 채널을 만드는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학노련은 올 하반기 안으로 업종별 현안과 기초자료 등을 취합하고 필요할 경우...
환경부 주관 휘발유ㆍ경유 '수도권 환경품질등급평가'에서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최고 수준을 유지해 왔다.
또 에쓰오일 캐릭터 '구도일'을 활용한 공익 캠페인과 친환경 자재ㆍ조명을 사용한 새로운 주유소 사이니지 도입 등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전기차와 모빌리티 이용 흐름에 맞춰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충하고 전기자전거 제휴를 맺는 등 혁신...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분들을 추천받아 이사회를 구성함으로써 다양성과 독립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1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 11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곳은 국내와 아시아 지역 정유사를 통틀어 에쓰오일이 처음이다.
머반 원유는 아시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원유로, 전 세계 60여 개 이상 정유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머반 원유의 일 최대 생산량은 200만 배럴로 아드녹에서 생산하는 원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GS칼텍스가 작년 한 해 수입한 원유 2억6000만 배럴 중 머반 원유는 3400만 배럴로 약 13%를 차지했다. 단일 유종으로는 가장 높은 비율이다.
GS칼텍스의...
에쓰오일은 지난해 4분기 국내 정유사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올해는 업황 회복으로 선제적인 석유화학 및 고도화 시설 투자(RUC&ODC)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략적 투자와 균형 잡힌 배당금 지급, 비용 지출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
2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기존 산업부 장관의 유력 후보였던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에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SK이노베이션ㆍGS칼텍스ㆍ에쓰오일ㆍ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들을 비롯한 업계 내부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현 정부가 친환경 정책 기조를 내세우면서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정유업계의 설...
이 관계자는 "주유소는 정유사로부터 기름을 받아 마진을 남기는 업종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을수록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라며 "주유소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업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올 1분기 정제 마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정유 4사(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실적이...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늘어난 469억 원으로 시장전망치 29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최근 화학 시황은 사우디 대규모 감산 지속, 정유사들의 정유/화학 가동률 정상화 지연으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2월 이후 미국 텍사스 한파에 따른 대규모 불가항력 등이 겹치며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정유4사(SK이노베이션ㆍGS칼텍스ㆍ에쓰오일ㆍ현대오일뱅크)가 스마트ㆍ디지털 공장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독자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했다.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오션-허브'다.
오션-허브는 약 8㎢, 60만 기에 이르는 공정 설비 규모를 갖춘 울산Complex(울산CLX)의 설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국내 정유사도 거리가 멀고 수익성이 떨어져 미국 시장에 관심을 두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미 텍사스 주에 불어 닥친 한파로 엑슨모빌, 쉐브론 등 정유공장들이 가동 중단 사태를 겪었다. 이 때문에 석유제품 재고가 줄면서 미국이 휘발유 수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30만 배럴로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여전히 정제마진이...
다만, 바이오에너지 시장 진출설이 돌고 있는 대기업 정유사들을 경계하고 있다. 정부 정책으로 시장 규모가 커져도 대기업 정유사들이 진출한다면 기존 업체들 입장에서는 위협적일 수밖에 없다.
한 바이오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디젤 혼합 비율 상향은 기존 업체들이 바라던 방향"이라면서도 "대형 정유사들이 진출하면 바이오에너지...
에쓰오일은 26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정유 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30대 최우수 기업을 뜻하는 'All Star 30'에도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소비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산업계 종사자 등이 매년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영역을 평가해 발표하는...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정유사들이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는 최근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미국, 일본발(發) 석유제품에 대한 공급 차질로 석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일본 후쿠시마현(県)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