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일본 군수기업 후지코시에 강제동원됐던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이 회사를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7부(홍동기 부장판사)는 30일 김모씨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 13명과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 18명이 후지코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해자 1인당 8천만원∼1억원을...
정 교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UN인권이사회, (사)유엔인권정책센터 등에서 일본군위안부, 결혼이주여성, 불가촉천민 문제에 대한 학술적인 조사와 이론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국가 및 여성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ㆍ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에게 수여되는 여성창조상에는 백성희 교수(女, 44세)...
서 의원 측은 “대통령의 전대 참석은 단순히 의례적인 참석이 아니라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당헌 8조의 정신대로 대통령과 운명을 함께 할 ‘책임 대표’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당청간에 서로 확인하고 다지기 위한 참석”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김무성 의원은 “대통령이 당연히 와서 지난 대선 때 도와준 핵심 간부 당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번에 올린 다큐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올해 제네바 인권이사회 부대행사시 상영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위드인 에브리 우먼(Within Every Woman)’과 2008년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수상작 ‘끝나지 않은 전쟁(63 years on)’ 등 두 편이다.
김동원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전쟁’은 한국· 네덜란드·필리핀의 위안부...
▲1990년 1월- 윤정옥 교수‘정신대 취재기’ 한국 언론에 연재
▲1991년 8월 14일- 한국인 피해자 김학순씨 첫 위안부 증언 기자회견
▲1991년 12월 8일- 김학순씨 등 위안부 피해자 3명 일본 정부 제소 (이후 2004년 최고재판소서 원고 패소 확정)
▲1992년 1월 8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들 정기 수요시위 시작
▲1992년 1월 11일- 일본아사히신문...
기자회견을 자청해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 및 사과를 하고 나선 것은 크게 악화된 여론을 반전시키려는 승부수로 보인다.
한편 문창극 후보 사과 기자회견 후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국민과 함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2일 성명을 내고 문창극 총리후보의 지난 4월 서울대 강연 논란과 관련해 “문창극 총리 후보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올라 위안부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도 잘 살수 있다고 했다. 올바른 역사관이 없는 자가 사회 각 분야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총리로서의 자격을 갖췄다고 할 수 있는가”라며 총리 지명...
하원 외교위 간사인 엘리엣 엥겔(민주·뉴욕) 하원의원 등을 상대로 면담 또는 이메일로 접촉했다.
일본은 현재 미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는 위안부 기림비 건설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워싱턴지역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는 2012년부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기림비 건립을 추진하면서도 일본의 조직적인 반발을 우려해 일절 비밀에 부쳐 왔다.
미국 내 7호 기림비가 되는 이번 기림비 설립을 위해 지난 1년간 워싱턴 정신대 대책협의회(회장 김광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림비건립위원회(위원장 황원균)가 페어팩스 카운티 측과 일을 진행했다.
2010년 10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미국 최초의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졌고 2012년에는 뉴욕주 낫소카운티에 설립됐다. 2013년 7월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정신대, 위안부, 일본군 성노예’로 달리 호명되지만 한목소리로 그들의 몸과 영혼, 정체의 흔들림을 고발한다. 반백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 모두의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위안부는 철저히 ‘피해자’의 입장에서 모멸을 곱씹게 하는 역린이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또 다른 폭력이다. “정부도 일본 정부도 우리가 죽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면...
관계자들에 따르면 워싱턴 정신대 대책위원회(정대위)와 추모비 건립위원회 등이 워싱턴D.C.나 인근 버지니아 패어팩스카운티 등의 상징적 장소에 기림비를 세우기로 하고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기림비에 쓰일 석재를 구입하는 등의 작업을 해왔다”며 “건립부지나 공사 일정 등 구체적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다음달 안에라도 기림비...
10일에는 ‘후궁’, ‘혈의누’ 김대승 감독, 전 한국정신대연구소장 고혜정 작가, 사단법인 물망초재단 박선영 이사장이 참여해 위안부, 탈북 청소년 등 ‘역사의 조난자들’의 영화소재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포럼에 참여한 이준익 영화감독은 “소프트파워는 미래 인류의 성장 동력이며 가장 좋은 콘텐츠는 역사 스토리”라며 예비 영화 창작자들에게 강조했다....
이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은 하루하루 시간과의 싸움을 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아직도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도 여전히 실종된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할머니들의 가슴에 상처가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 역시 "황금자 할머니 별세, 하루 빨리 일본이...
26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가 이날 오전 1시3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운명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목동이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8일 강서구민장으로 엄수된다. 1924년 함경도에서 태어난 황 할머니는 13살 때 길을 가다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흥남의 한 유리공장으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황 할머니가 이날 오전 1시3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운명했다고 전했다.
1924년 함경도에서 태어난 황 할머니는 13살 때 길을 가다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흥남의 한 유리공장으로 끌려갔다. 3년 뒤에는 간도 지방으로 옮겨져 일본군 성노예 생활을 했다.
광복 후 고국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황 할머니는 가정을...
최근 들어서는 유재석의 재능기부, 김정은, 이영애, 문근영처럼 외국 빈민지역에 학교, 병원, 도서관 건립 등 시설기부, 최경주, 홍명보처럼 재단을 통한 청소년 지원, 이효리의 정신대할머니 지원 및 유기견지원 사업 등에 이르기까지 스타들의 사랑 나눔의 형태의 스펙트럼이 확대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기부 형태도 청소년과 학교의 장학금 쾌척에서부터...
근로정신대 할머니 승소
근로정신대 할머니 승소 판결에 대해 대한변협이 “한·일간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광주지방법원이 근로정신대 피해자들과 그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한·일간의 불행한 역사 속에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한일 양국 법원에 소송을 낸 지 무려 14년만에 처음으로 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광주지법 제12민사부(부장판사 이종광)는 1일 양금덕(82·여) 할머니 등 강제동원 피해자 5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미쓰비시중공업이 양 할머니 등 직접 피해자 4명에 대해 1인당...
◇근로정신대 할머니 68년만에 日에 손배소 승소
일제 강점기 징용 피해를 당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에게 미쓰비시 중공업이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다. 광주지법 제12민사부(부장판사 이종광)는 1일 양금덕(85) 할머니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들과 유족 등 5명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