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하느님께서 모든 걸 마련해주실 거다’라는 말씀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새 교구장인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님을 위해서도 서울대교구의 모든 하느님 백성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1970년에 사제 서품을 받고, 2002년에 주교에 임명됐다. 추기경에는 2014년에 서임 됐다.
그는 “사제로 51년, 주교로 20년을 살아왔고, 9년 반은 교구장이라는...
2005년 9월 30일 췌장암과 패혈증으로 숨진 비전향 장기수 정순택(1921.5.8~2005.9.30)의 유해가 그해 10월 2일 남북 간에는 처음으로 북한에 송환돼 평양 애국열사릉에 안치됐다. 그는 47년 만에 꿈에 그리던 북한 가족의 품에 안겼다.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정순택은 상공부 공무원으로 재직 중 월북해 북한에서 기술 자격 심사위원회 책임 심사원으로 일했으며...
24일로 예정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교황 면담에는 염 추기경 외에 유경촌·정순택 주교를 비롯해 10명이 참석한다. 북한 전문가 메리놀 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이자 천주교 평양교구장 서리 고문인 미국 출신 함제도 신부도 참석해 북한과 한반도 평화 문제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염 추기경은 20~21일 추기경 회의 등에 참석한 뒤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에 유경촌(51·세례명 티모테오)·정순택(52·베드로) 신부가 임명됐다.
유경촌 신임 주교는 1992년 사제품을 받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상트게오르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교구 목5동 성당 보좌신부와 가톨릭대 교수, 통합사목연구소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8월부터 명일동 성당 주임신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