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차세대 핵심 신흥기술 대화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및 청정에너지, 양자, 바이오, 인공지능(AI) 등에서 양국 간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및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8일 각각 양자...
야당의 거센 반대로 인사청문회가 난항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내 인선이 이뤄져 방통위 업무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다. 김 내정자는 이날부터 인사청문회 관련 내용과 서류를 보고받고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현안은 산적해 있지만, 현재 정족수 5인 상임위 중 이상인 부위원장만 남은 1인 체제로 사실상 의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당장 이달 말로...
정부는 최근 개최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통상장관회의 등의 협의 채널을 통해 중국 측과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통관 지연 물량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국 측과 신속히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공급망과 관련해선 현재 차량용 요소의 국내 유통은 일부 온라인 판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5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14~15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협상 안건을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오르반 총리는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500억 유로(약 71조 원)의 추가예산 배정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U 가입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 지회는 사측이 정상적인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 측은 전날 보낸 공문에 “노동조합과 체결한 단체협약에 허용된 범위 외에는, 회사의 시설관리권이 미치는 모든 온·오프라인 형태의 시설, 장비, 장소 등에 대해 사전 협의 없이 사용, 이용, 점유 등을 할 권리를...
NATO 회원국이면서 친러시아 성향 강해EU 정상회의 때 '우크라 안건' 제외 요구방중 상임의장 "EU 정상들과 논의할 것"
헝가리가 유럽연합(EU)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EU 상임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헝가리 설득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오는 14~15일 개최 예정인 EU 정상회의...
이와 함께 "입원 환경도 대폭 개선하고 중증 정신 질환자가 맞춤형 치료를 공백 없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례 관리 체계도 강화하겠다"며 "정신 질환자가 온전하게 회복해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고용·복지 서비스 모든 체계를 일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신건강 재활 인프라를 모든 시·군·구에 설치해...
취임 이후 1년 7개월간 기업인과 세계를 다니며 90여 개국 정상과 150여 차례 만나 경제 외교에 나섰고, 수출전략회의도 주재한 점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달, 1년여 만에 수출 마이너스 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이어가며, 주요국 중 가장 빠른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성과를 말하기도...
주요 정상회의에서도 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참석시키고 본인은 화상 참석으로 대체하기 일쑤였다. 예외가 있다면 중국이 주최한 일대일로 포럼 참석 정도다.
그랬던 푸틴 대통령이 중동을 순방하려는 것은 중동 협력 강화를 모색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중동 지형이 요동치고 있을뿐더러 대표 산유국인 러시아와 중동은...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5차례에 걸친 수출전략회의 주재, 전 세계 90여 개국 정상과 150여 차례 만나는 등 경제 외교로 한국 기업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 축사에서도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기업인이 세계 시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FTA 등을 통한 한국 기업이 뛸 수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모처럼 하나의 사안에 같은 입장을 갖게 됐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제안했던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저굥이 여당에 의해서 협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초당적 공감대가 이뤄진 만큼 논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 고통을 덜어내고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APEC서 소통 채널 복원 ‘진일보’관계개선 못했지만 파국회피 확인‘경쟁 속 대화’ 정착시킬지가 관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5~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비록 지난 1년 동안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여름부터 시작된 활발한 외교 활동으로 양국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준비위원회(서울)
△항만운송사업법 일부 개정 추진(석간)
△국제해운 탈탄소화 및 블루카본 토론회
6일(수)
△해수부 차관 16:00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점검(부산청) 17:00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해단식(부산)
△항만배후단지 친환경 에너지 특화구역 지정(석간)
△2023년도 우수 해수욕장 선정
△해양공간계획 제도 발전방안...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OP28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세계은행(WB)이 주최하는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을 채택했다. COP28 의장국인 UAE의 술탄 알자베르 의장은 “오늘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며 “이는 전 세계와 우리 노력에 긍정적인 추진력을 불어넣는 신호”라고 자평했다.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은...
30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방한 중인 마이크 파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면담하고 IRA와 반도체법 보조금, 철강 관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4월 열린 한미정상회담, 8월 한미일 정상회담을 바탕으로 한미 동맹이 전통적인 안보 동맹에서 첨단기술·산업 및 공급망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30일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양측은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양군 고위급 소통, 국방부 실무회담, 해상군사안보협의체 회의를 재개하고 사령관급 통화를 전개할 것"이라며 "양국 국방부는 이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관련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작년 8월 낸시...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울산시장 선거 청와대 개입 판결 결과를 언급하며 “검찰 수사 당시에도 법원에 의해 정당하게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문재인 청와대가 거부하는 바람에 증거 수집이 좌절됐는데 관련 자료가 남아 있을 문재인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울산시장...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이 요원한 가운데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등 중요 의제를 다룰 예정임에도 탄소 배출국 1, 2위를 다투는 미·중 정상이 불참 의사를 밝혀 회의 개막 전부터 김이 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COP28에서는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상황을...
따라 정상적인 국가대표 활동이 어렵다는 점, 국가대표팀을 바라보는 축구 팬들의 기대 수준이 높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황의조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KFA는 이날 논의에 앞서 클린스만 감독에게 선수와 관련된 제반 상황을 설명했다. KFA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며 대한축구협회의...
그중에서도 올해 중국을 방문한 미국 관리들이 제기한 지적 재산권 도용 문제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시 주석은 중국의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달 중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도 “외국 기업이 중국에 더 쉽게 투자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따뜻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