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특검법을 거부한 것에 대해 “망설이지 않고 신속, 강력하게 국민이 준 권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일하려고 해도 모든 것을 대통령이 거부한다”며 “이제는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되, 국민 여러분과 함께 길거리에서 밤낮없이 쉬지 않고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대통령실 인근 용산 전쟁기념관...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정부·여당은 국정 과제로도 종부세 폐지 및 재산세 통합을 밝힌 바 있다"고 했다. 다음 날(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종부세 개편에 대해 "부분적 개편안은 마련하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가 밝힌 '실거주 1주택자 종부세 면제' 제안에는 "(실거주 1주택자 종부세) 폐지 문제는 재산세와 통합...
종부세 개편은 정부·여당 현안이었으나, 최근 정쟁으로 뒤로 밀린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그간 정책 엇박자로 논란을 빚은 만큼 당정 협의부터 매주 갖기로 했다. 당정 협의는 수시로 하되, 필요하면 정책 발표도 진행할 것이라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다.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민생 패키지 입법도 추진한다. 민생 패키지 입법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통령이 거부하고 여당이 반대할수록 특검의 당위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워크숍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서는 "어젯밤 윤 대통령이 워크숍에서 맥주를 테이블마다 돌리며 국민의힘과 정부가 한 몸이 돼 싸워왔기 때문에 의원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오전에 북한이 10발의 미사일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생 회복 지원금 차등 지급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김 부대표는 "차등 지급은 소득 수준이나 생활 수준에 따라서 금액 차이를 두겠다는 의미였지 누구는 주고 누구는 주지 않는다는 선별 지원 방식이 아니다"며 "예산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최대한 정부와 협의하고 여당과 협상해서 합의되도록 하는 게 목표...
그러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반색했고, 조국혁신당은 반발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환영한다”며 “22대 국회에서 과도한 부담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반면 서왕진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은 29일 논평을 통해 “민생 입법을 이끌어야 할 제1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자 감세와 궤를 같이하는 종부세 폐지를...
이어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이 끝내 합의를 거부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당론으로 확정하고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22대 국회 1호 법안에 대한 당론 발의와 함께 법안에...
정부·여당의 반대가 큰 현안인 만큼 민주당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정부·여당 경제 정책 우선순위는 물가 안정"이라며 우려하는 입장을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10일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처분적 법률' 등을 활용,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여당을 향해 “민생회복지원금의 보편 지원이 어렵다면 차등 지원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연금개혁에 이어 민생 현안에 책임을 다하는 정당의 모습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반드시 똑같이 지급하라는 주장을 더 이상 하지...
대통령실은 여당이 쟁점법안 5건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할 경우, 5건 모두에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선별적으로 재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의 본회의 법안 강행 처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사안에 대해 정부가 수용할 수 있겠는가”라며 “정부에...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쟁점 법안이라는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먼저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은 재석 162인 찬성 162표로 가결됐다. 한우산업지원법 제정안(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은 재석 160인 찬성 149표, 반대 1표, 기권 10표로 가결됐다.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이 대표는 “국민과 함께 반드시 채 해병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해내고 그에 더해 정부·여당이 왜 이렇게 극렬하게 진상규명을 방해하는지 그 점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나가겠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제22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채상병 특검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고인이 된...
여당 내 이탈표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채상병 특검법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됐다. 윤 대통령은 해당 법안이 정부로 이송된 지 14일 만인 21일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행사한 10번째 법안 거부권이었다.
민주당 등 범야권은 일제히 반발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 부결 직후 기자들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본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진실을 은폐하는 것이 이익인 상황이라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채 해병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해내고, 그에 더해서 정부와 여당이 왜 이렇게 극렬하게 진상규명을 방해하는지 그 점에 대해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의원실 측은 “최대한 빨리 발의하려고 한다”며 “법안 검토 보고서나 정부 입장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으면 기존에 발의했던 법안대로 발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10 총선에서 여당이 공약으로 내건 ‘김포-서울 편입 특별법’(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도 일찍이 재추진이 예고됐다. 김포시를 경기도...
또 양당이 합의안조차 처리하지 못하면 앞으로 그 복잡한 연금개혁을 처리할 수 있겠나"라며 "마지막까지 열어놓고 정부와 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도 국회법에 따라 직회부된 법안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며 "그동안 숱하게 협의해왔는데도 결론이 안 났으면...
서면 축사를 보낸 강민국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는 “자본시장 밸류업은 1400만 개인투자자가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필수적인 과제며, 거스를 수 없는 우리의 시대적 소임”이라며 “자본시장 밸류업이 우리 자본시장의 소프트 파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신에...
그러면서 “양곡법과 농안법은 최소 3조 원 이상 재정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처럼 막대한 혈세를 부담시키는 법안을 정부와 논의도 없이, 여야 합의도 없이 처리하는 게 과연 정상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도 “채상병 특검법도 마찬가지다. 이 법은 민주당의, 민주당을 위한, 민당에 의한 특검법 아닌가”라며 “이 법이 가결되는 순간 민주당은...
정부는 국민의 민생고를 덜어줘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국가가 쌈짓돈을 찔러주는 것이다. 하지만 목마르다고 바닷물을 마실 수는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전 국민 25만 원 지급에 반대하자 ‘처분적 법률 방식’으로 이를 돌파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처분적 법률은 법문 자체에 구체적인 행정처분을 명시해 집행력을...
김 의원은 "여당은 '왜 문재인 정부에서 하지 않고 윤석열 정부에서 하려고 하냐'라고 하지만, 문 정부에서 못했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초당적으로 하려는 것"이라며 "야당이 먼저 나서는데 왜 그것을 거부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하지만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