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대선 이후 당 진로설정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국회 연수원에서 연찬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대선주자였던 유승민 의원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정병국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등 당 핵심인사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김용태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전임 당 대표였던 정병국 의원 등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입길에 오르고 있다.
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가 이미 사퇴 의사를 천명한 상태다. 박 대표는 10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도부가 사퇴하고 새로운 모습의 당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고...
간담회에는 김무성·정병국 공동 선대위원장를 비롯해 김세연 선거대책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간담회와 관련해 "모두가 끝까지 힘을 모아서 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함께 5월 9일 끝까지 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이 둘로 갈린 이날, 유승민 후보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SNS와...
한편, 김무성 주호영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날 유승민 대선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향해 여론조사 방식의 보수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3명의 공동선대위원장들은 보수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상당수 의원과 보수 지지자들의 뜻에 따라 유승민, 홍준표 후보의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공식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병국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5일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자유한국당이 대선후보를 단일화해야 현재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설 수 있다고 예측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의원총회에 대해 “선거가 진행이 되고 중반전에 접어들었는데 일단은 지지율에 있어서 변화가 없으니까 많은 우리...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문 후보의 국가관, 시국관, 안보관 등 이런 부분에 대해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다”며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인데 국방부 장관 몫이지 대통령 할 얘기 아니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이 어떤 위치인지 조차도 알지 못하고 써 준대로 읽다보니까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원조 친박이나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원내대표 시절 박 전 대통령과 완전히 결별했다. 칼퇴근법 제정, 사드 배치, 육아휴직 3년 보장 등을 약속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5선 의원 출신으로, 한때 원희룡 제주지사, 정병국 전 대표 등과 ‘남원정’이란 개혁파로 불렸다. 주요 공약으로는 모병제 도입, 전술핵 배치, 사교육 철폐 등이 있다.
바른정당 정병국 전 대표는 14일 “정운찬 전 총리께서는 탄핵 이후 입당을 하시겠다는 입장이셨다”며 “곧 (바른정당에) 들어오시리라 본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입당설을 비롯한 당 안팎의 사안들을 언급했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해선...
바른정당 정병국 당 대표와 최고위원 전원은 10일 총 사퇴를 선언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 역할을 당분간 맡는다. 박 대통령 파면 이후 지도부 총 사퇴를 통해 자유한국당 내 탈당파와 향후 중량급 인사 영입 포섭을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내고 “더 큰 역량이 필요하고, 더 많은...
정병국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이라도 (헌재 결정에 대해) 승복을(승복하겠다고) 선언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다”고 박 대통령의 승복을 촉구했다.
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내일 헌재 결정이 나기 전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헌재의 결정에 반드시 승복하겠다는 약속을 국민 앞에 하는 것이 국민의 분열과 우리 사회의 혼란을 막는 길”이라고...
정 의장은 이날 오전 헌재의 탄핵심판 이후 헌재 결정 존중과 국민통합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국회의장실을 찾은 정병국 대표를 비롯해 바른정당 지도부와도 회동했다. 그는 바른정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이 기각(각하)으로 결론 날 경우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데 대해 “탄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바른정당이 직을 걸겠다고 말씀하셔서 그런...
정병국 당 대표와 김무성 부본부장, 남경필 경기지사 등은 시민들에게 관련 유인물을 나눠주고 ‘헌재존중, 국민통합’ 구호 등을 외쳤다.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오늘 행사는 헌재 판결 이후에 서로간의 국민들이 동요치 말고 헌재의 의견을 존중하고 국민이 분열하지 말고 승복하자, 하나가 되자, 이런 뜻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야권은 헌재의 탄핵 인용을 전제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은 7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총재 추천 금통위원의 임기를 한차례에 한해 3년으로 조정하는 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네명의 금통위원이 대거 교체되면서 통화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조치다. 앞서 이명박 정부시절 한명의 금통위원 자리를 장기 공석으로 두는 등 파행으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7일 여당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시 국정농단에 대해서 모든 책임을 지고 즉시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공세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총에서 “바른정당은 탄핵 기각시 의원직 총사퇴로 우리의 결정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더불어민주당도...
바른정당이 3일 중국이 사드(THAAD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한국 여행을 전면 금지하는 등 보복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서는 사드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국기업 보복은 대국답지 못한 치졸한 행위”라면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국민 뜻을 짓밟고 특검 연장을 거부한 황 대행의 독재적인 결정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대한민국은 현재 탄핵된 대통령의 권한대행마저 탄핵해야 하는 유례없는 역사 앞에 서게 됐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야당의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며 “황 대행 탄핵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이 같은 결론을 내리기 전에...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왼쪽부터)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야4당 대표·원내대표 회동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야4당 지도부는 황교안 대통령...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왼쪽부터)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야4당 대표·원내대표 회동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야4당 지도부는 황교안 대통령...
정병국 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 대행의 특검 연장 거부는 탄핵돼양 마땅하지만 황 대행 탄핵은 법으로 안 되는 것”이라며 야당의 황 대행 탄핵안에 불참 의사를 표했다.
정 대표는 탄핵안 불참에 대해 “국민정서나 특검법 당위성을 보면 (탄핵이) 당연하나, 현행법상 이를 통과시키더라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될 수 없는 사항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