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신당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5일 “추후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당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전날까지만 해도 “선거 연령을 18세로 하기로 전체 합의를 봤다”고 했다.
이처럼 신당의 입장이 바뀐 건 ‘선거 연령 18세’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힌 이후 당내에 많은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당직자는 “아무 합의도 없이 선거 연령을...
정병국 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연령은 18세로 하기로 전체 합의를 봤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법안을 통과시키고 가능하면 대선부터 적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에 이어 보수신당도 가세하면서 1월 임시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개혁보수신당(가칭)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부터)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추진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원 지사는 새누리당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보수신당에 입당할 것이라 밝혔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개혁보수신당(가칭)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2일 새누리당 인명진 체제에 대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인적·물적 청산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준비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기자간담회를 보고 많은 국민들이 또 한 번 분노를 표출했다” 면서 “이는 책임져야 할 당사자들의...
정치권에서는 과거 새누리당 소장파 중 한 명인 정병국 의원이 대표적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원희룡 제주지사 역시 행보가 주목된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화두로 삼았다. 2014년 고향인 제주에서 도지사에 당선돼 도정을 이끌었다. 과거 “싱크탱크 만들어 호소한다고 국민이 권력을 주겠느냐”고 발언하기도 했다. 최근 비박계 탈당 모임인 ‘보수신당’...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신당의 이름을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정하고 새 정당 명칭 공모를 시작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탈당한 30여 명의 의원들은 우선 국회 교섭단체를 등록해 힘을 키우면서 세력을 모으는 중이다. 이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최대한 몸집을 불려 창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옛 친이명박계(친이계) 맏형인 이재오 전 의원이 주도하는...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그동안 나왔던 얘기는 마치 우리 당이 그 당론을 결정된 듯 얘기했는데 이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강·정책팀장인 김세연 의원은 “당의 정강정책에 대해서 당내 상당한 이견 있는 듯이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었다”면서 “오늘 회의 통해서 모든 것들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