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본부장은 이날 “대장동 개발의 핵심 실무책임자였던 정민용 기획팀장의 대장동 문서 보따리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다”며 “지난 2월 13~14일께 안양-성남 간 제2경인고속도로 옆 배수구에 버려져 있던 걸 익명의 제보자가 발견해 입수했다”고 말했다.
원 본부장은 “원 본부장은 검푸른색 천가방 속에 문건이 수십 건 들어 있다. 일부는 물에 젖거나 낡아서 훼손돼...
유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김만배 씨, 정민용 변호사의 변호인들은 "재판부의 기존 증거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재판부가 바뀐 만큼 원칙에 따라 증인신문을 진행한 녹취파일 전부를 재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재판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 이전 공판에서 신문한 8명의 증인 중...
앞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김만배 소유’, 정민용 성남도시개발공사 팀장은 ‘유동규’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쟁이 이어졌었다.
검찰 역시 최근 녹취록을 바탕으로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김 씨와 정 회계사 등을 불러 조 대법관에 대해 추궁했으나 특이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청장 출신인 정승면 법무법인 면 변호사는...
또한, 김 처장은 “대장동 일을 하며 유동규나 정민용 팀장으로부터 어떠한 지시나 압력, 부당한 요구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오히려 민간사업자들에게 맞서며 회사 이익을 대변하려 노력했다. 그들로부터 뇌물이나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자필 편지는 ‘사장님께 드리는 호소의 글’이라는 제목으로 보아 김 처장이 지난해 12월 퇴임한 윤정수...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를 맡았던 성남도개공 팀장 한모 씨는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소위 대장동 5인방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유동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2회 공판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검찰이 "2014년 처음 대장동·1공단...
정민용 변호사 측 변호인 역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을 해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뇌물수수 35억 원과 관련해서도 부정한 청탁·행위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 변호인도 "배임의 의도도 없었고 피고인들과 공모도 없었다"며 "뇌물을 받은 적도 없다...
김 처장은 공사 투자사업파트장을 지낸 정민용 변호사에게 내부 정보를 유출한 의혹으로 감사를 받아왔다. 공사는 감사 결과, 정보 유출 의혹이 사실이라고 판단했고 김 처장에 대한 중징계 및 형사고발을 결정했다. 감사실은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김 처장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처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지구 개발을 추진하던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출신 정민용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부정처사후수뢰죄 및 범죄수익은닉의규제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 변호사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지난달 3일 정...
검찰은 또 "남 변호사의 경우 정민용 변호사를 성남도시공사에 입사시켜 대장동 업무 담당하도록 하고 유 전 본부장에게 35억 원을 뇌물로 줬다"며 "NSJ홀딩스(옛 천화동인 4호)를 운영하면서 법인 자금 중 35억 원을 빼내 정 변호사에게 주는 과정에서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기소 후에도 검찰의...
이들은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화천대유와 그 관계사 천화동인 1~7호에 최소 651억 원 상당의 택지개발 이익과 최소 1176억 원 상당의 시행 이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수천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유 전 본부장은 정 회계사와 남 변호사 등에게서 3억5200만 원, 김 씨로부터 5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있다.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대장동 개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정민용(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변호사를 불러 수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정 변호사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22일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씨와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를 배임 등 혐의로...
검찰은 이들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구속기소), 정민용(공사 전략사업팀 투자사업파트장) 변호사 등과 공모해 2015년 민관 합동 대장동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화천대유 등에 유리하도록 공모지침을 결탁해 작성 △화천대유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도록 불공정하게 배점 조정 △화천대유가 막대한 개발이익을...
두 사람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민용(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변호사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에 651억 원대 배당 이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대가로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 원의 뇌물을 약속하고 회삿돈 5억 원을 빼내...
정민용(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변호사와 구속된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는 이날 검찰 조사에 응했다. 정 변호사는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이후 처음 검찰에 출석했다.
수사팀은 오전과 오후 정 변호사와 남 변호사를 각각 불러 대장동 사업 진행과 관련해 실무진과 ‘윗선’ 사이에 어떤 의사소통이 있었는지, 윗선이 개입했는지 등을...
‘공모지침서’ 작성한 정민용, 구속 실패
다만 문 판사는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에 대해 “도망이나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정 변호사는 2015년 2월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를 작성하던 당시 개발사업1팀이 ‘민간에서 초과 이익을 독점하지 못하게 추가적인 사업 이익 배분 조건을 제시하는 신청자에게 더 높은...
다만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에 대해서는 “도망이나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김 씨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과 공모해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 원가량의 택지개발 배당이익과 상당한 시행 이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그만큼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사업...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3일 법원에서 차례로 열렸다.
김만배 “이재명은 최선 다했고 화천대유는 정책 따랐다”
김 씨는 이날 3인 중 가장 먼저 서울중앙지법을 찾아 구속심사를 받았다. 그는 서보민 영장전담...
문 부장판사는 남 변호사에 대한 심문이 종료된 뒤, 오후 4시부터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도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했다. 김 씨는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수익을 몰아줬다는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