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연유로 이남기 홍보수석의 ‘깜짝 인선’과 관련, 이정현 정무수석의 추천이 컸다는 얘기도 들린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 정무수석은 1958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나 광주살레시오고를 거쳐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04년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이정현 정무팀장과는 광주 살레시오고 선·후배 사이로, 박근혜 정부의 ‘호남 인맥’을 대표하게 됐다. 이 수석의 인선은 이명박 정권에서 홍보수석을 지낸 최금락 전 수석과도 비교돼 관심을 모았다. 최 전 수석의 경우 SBS 방송지원본부장을 지냈는데, 한 방송사가 두 정권에 걸쳐 홍보수석을 배출하는 기록을 남긴 것이다. 최...
이정현 정무수석을 비롯한 주요 수석들과 대변인들이 언론사 편집국장은 물론 담당 데스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새 정부 출범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박근혜 입’에서 ‘소통수석’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던 이 수석은 벌써부터 자신의 약속을 지키려는 모습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부터 불거진 불통 논란을 떠올려 보면 언론에 먼저 손을 내밀고...
세부 인선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먼저 박 대통령의 대선캠프와 인수위에서 활동한 측근들이 다수 눈에 띈다. 이재만 총무비서관 내정자, 정호성 1부속 비서관 내정자, 안봉근 2부속 비서관 내정자는 15년 동안 박 대통령을 보좌해 온 최측근이다. 조인근 연설·기록 비서관 내정자는 2007년부터 박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당해 왔다.
김선동 정무비서관 내정자는 박...
박 대통령은 취임 둘째날 일정으로 청와대 비서관급과 행정관들에 대한 인선작업에도 집중한다. 전날 박 대통령은 전자결재를 통해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 서명하며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으로서 국정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어 허태열 비서실장와 박흥렬 경호실장, 이정현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새 정부 요직에 인선된 이들은 조만간 국회 청문회를 거쳐 박근혜 정부의 주역으로 뛰게 됐다. 우선 진영·서승환·윤병세 등은 각각 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장수·유민봉·모철민·최성재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국정기획·교육문화·고용복지 수석에 내정돼 직전 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김 위원장은 총리 후보자로...
특히 청와대 3실장 9수석비서관 가운데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이정현 정무수석 내정자 등 3분의 2인 8명이 이 두 곳에 몸 담았다. 내각에서도 윤병세 외교장관·진영 복지장관 등 6명이 국가미래연구원·행추위 등 대선캠프와 인수위에서 연이어 활동했다.
한번 호흡을 맞춰본 인사들을 대거 등용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이같은 지적에 대해 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드 인사나 당선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두고 하는 인사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일 위주로 (인선을) 하고 있고 두루두루, 고루고루 적재적소에 사람들을 찾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있을 것이며 대통령께서 그런...
그는 이어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최측근인 허태열 전 의원이 비서실장이 됐고, 박 당서인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정현 전 의원이 정무수석을 맡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만 봐도 예측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번에 개편된 청와대에선 비서실장이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모든 인사를 지휘하게 돼 정부가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새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이정현 인수위원회 비서실 정무팀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심’으로 불린다.
1984년 민정당 당직자로 정계에 입문한 이 내정자는 박 당선인의 속마음과 철학 등을 가장 잘 아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친박(친박근혜)계에서도 핵심 중 핵심으로 꼽힌다.
그는 박 당선인이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패배 후 비주류로 있던 이명박...
이번 인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정무수석과 경제수석이다. 정무수석의 경우 그간 밑에 1·2비서관 두 명만을 둬왔지만 이번에 개편되면서 정무·행정자치·국민소통·사회안전 비서관 등 4명을 두게 되면서 권한이 확대됐다. 특히 특임장관실의 폐지로 대통령의 특수임무를 정무수석이 맡게 되면서 자리가 더욱 막중해졌다.
경제수석은 부활한 경제부총리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새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에 조원동 현 한국조세연구원장, 정무수석에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 등 6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내정했다.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비서진 후속 인선을 발표했다.
고용복지수석에는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청와대는 ‘3실장 9수석 비서관’ 체제여서 18일 비서실장을 비롯한 일부 인선이 발표됨에 따라 이제 미래전략·정무·경제·고용복지·교육문화·외교안보 등 6개 수석 인선이 남아 있다.
우선 경제수석은 경제부총리와 호흡을 맞출 현직 관료 중에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교안보수석에는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인 이정민 연세대 교수의 기용...
윤 대변인은 나머지 비서실 인선은 2~3일 안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태열 비서실장 내정자는 대표적인 친박근혜계 의원으로, 박 당선인의 의중을 잘 파악하고 있는 데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여야를 아우를 정무적 감각을 지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내정자는 이미 인수위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으며 새...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8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비서실 일부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허 내정자는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내정자는 현재 인수위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2일 “내일 오전 11시 박근혜 정부의 주요 인선에 대한 2차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비서실장, 정무수석 등 청와대 인선이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인선 대상은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서실장 등 청와대 인선 발표도 임박 = 지난 8일 박 당선인이 국가안보실장과 경호실장에 대한 인선을 끝낸 만큼 비서실장과 9명 수석의 인선도 이르면 오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인선은 정무능력 갖춘 친박계 원외중진이나 총리급 거물 등이 주로 거론된다. 업무의 연속성과 업무능력 검증 이유로 인수위서 대거 차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새 정부의 최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 주 내 청와대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비서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에는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됐던 인물 대신 무게감·신뢰감·정무능력 3가지를 갖춘 새로운 인물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비서실장은 국무총리 못지않게 중요한 자리인 만큼 중진 정치인 가운데 내정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박...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진을 이른 시일내 인선해 청와대 업무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가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한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지금 청와대 비서진을 인선해도 전혀 빠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비서실장에는 새누리당 3선의 최경환 의원과 권영세 전 의원,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