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전 대표는 30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어제 쇄신연찬회에서 많은 분이 위기라고 하면서도 기존의 제도와 규칙으로 대응하면 된다고 말하는데 스스로 모순 아니냐”며 “위기라면 위기 상황에 맞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연찬회에서 “새로운 체제가 최선”이라며 홍 대표 퇴진을 압박했던 연장선상이다.
그는 “자유스럽게 의견을 말하는 것...
오후 5시 현재 12명의 의원이 발언한 가운데 홍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의원은 정몽준 전 대표와 정두언 의원 둘 뿐이었고, 원외에서 송병대 대전 유성 당협위원장이 있었다.
정 전 대표는 공식발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걸릴지 몰라도 제대로 절차를 밟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새로운 체제가 최선”이라며 홍 대표의 사퇴를 주장했다.
정두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 등이 주장한 ‘물갈이론’에 가세했다.
정 위원장은 9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더 좋은 나라 포럼’ 강연에서 “정치권에 대해 드릴 말씀이 많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정치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의 의식이 바뀌고 정치인 물갈이가 이뤄져야 한다”고...
정몽준 전 대표는 1일 연찬회 도중 있었던 서울지역 의원 모임에서 당내 ‘나경원 비토론’과 관련, “홍준표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가 카르텔을 맺었냐”고 비판했다.
정 전 대표는 자리를 함께 한 나 의원을 바라보며 “비겁하게 (하지 말고) 일대 일로 하시라 그래라”고 독려도 했다. 정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박근혜 전 대표와 홍준표 대표를 정면 겨냥한 것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밀 회동을 갖는다.
이날 회동은 임 실장이 주재하는 것으로, 참석자들은 측근에조차 일정을 알리지 않는 등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회동에는 이들 3인을 비롯해 총 15명의 여권 핵심관계자가 참석하며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측에도 회동...
◇ 대선후보 보폭 넓히나 = 한나라당에선 박 전 대표를 비롯해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문수 전 경기지사, 이재오 특임장관 등이 보궐선거 승리를 명분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야권 역시 손학규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 야권 후보단일화 = 통합논의와 맞물린...
홍 대표는 또 박 전 대표 외에 당내 다른 주자들을 묻는 질문에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오 특임장관, 정몽준 전 대표 등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대선후보 경선에 나오는 후보들이 단체장을 사퇴할 필요는 없다”며 “대선후보가 되면 사퇴하면 된다. 1997년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그 예”라고 설명했다.
그는 ‘야권에서 가장 위협적인...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4.27재보궐 선거 참패 직후 정몽준 전 대표 등이 내세우고 있는 ‘대권-당권 분리 당헌당규 개정’ 주장에 대해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과 같다”며 “이렇게 되면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없고 결국 박근혜 전 대표에게도 불리하다”고 말했다.
선거 참패 이후, 여권에서 구원투수로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당시 정몽준 전 대표는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를 사퇴했고, 당은 ‘쇄신특위’를 가동에 당 일신에 나섰다.
당시 쇄신특위는 ‘당헌·당규’에 규정된 상향식 공천이 무력화됐다며 이런 폐단을 원천 차단시키기 위해 ‘상향식 공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최근에는 ‘공천개혁특위’를 가동, ‘공천개혁안’까지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정몽준 의원실은 1일 공식 자료를 내고 "정몽준 의원이 현대건설과 관련된 가족회의에 참석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정 의원 측은 "정 의원은 현대중공업 고문이라는 직책을 사퇴한지도 10년 가까이 돼 현대중공업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 측은 또 "정 의원은 현재 2022년...
앞서 정 총리는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3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정정실 대통령실장에 이어 이 대통령에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 청와대와 총리실은 이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총리는 "자리에 연연하진 않지만 대한민국의 총리는 가벼운 자리가 아니어서 (거취를) 일방적으로 정할 수...
현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정정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퇴 이상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나서고 있어 청와대와의 대립을 분명히 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칫 당ㆍ청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는 대목이다.
수도권 중심 초선의원 23명이 6일 긴급모임을 가진 데 이어 7일에는 당 개혁성향 모임인 '민본 21'이 회동을 갖고...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가 일괄사퇴한 데 이어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실장도 지방선거 결과를 책임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따라서 여권의 인적 쇄신론에 서서히 힘이 실리고 있는 것.
정 실장의 사의 표명은 재임 2년만이다. 지난 2008년 6월 '쇠고기 파동'으로 청와대 참모진을 전면 개편할 때 '구원투수' 역할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원인규명 후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대표는 이어 "진상조사가 이제 시작단계인데 야당에서 군 수뇌부의 해임과 총리와 장관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조사가 끝날 때까지 신중하고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또...
업계에 따르면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현재 공석인 한나라당 최고위원 자리에 정몽준 의원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오는 29일 전국위원회에서 합의추대 형식으로 선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코엑텍은 태안 기름유출 당시 사고와 관련해 폐기물 처리업무를 담당한 수혜주로 지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