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내ㆍ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버스에 특화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유니버스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21일 공개했다.
3월 출시 예정인 유니버스는 차 길이가 12.5m에 달하는 최고급형 모델 ‘노블EX’를 추가했다.
나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DAW) △크래쉬패드 매립형 변속 레버 △후방 모니터 등을...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전략 플랫폼으로 개발한 아이오닉의 주력 모델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3년 만에 새 모습으로 거듭났다. 친환경차 본연의 특성은 더욱 살리고 배터리 주행 영역을 넓힌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내ᆞ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본 트림부터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아이오닉의 상품성 개선모델 ‘더 뉴 아이오닉’...
정몽구 회장을 보좌하는 역할이지만 재계에서는 사실상 '3세 경영'을 위한 수순으로 평가받았고, 올해는 처음으로 정몽구 회장 대신 그룹 시무식을 주재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선친인 고(故) 구본무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한 후 작년 6월 상무에서 회장으로 '직행'한 뒤 LG그룹을 이끌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문 대통령의 방북 때 네 사람이 모일 기회가...
이 자리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복심(腹心)으로 불리며 그룹 전체적인 기획조정을 담당했던 김용환 부회장이 선임됐다.
새롭게 부임한 김 부회장의 선결과제는 ‘신성장동력 마련’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현대제철의 경우 글로벌 공급과잉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분기 통상임금 소송 패소...
현대차그룹은 2016년까지는 정몽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 계열사 통합으로 시무식을 열었다. 하지만 작년부터는 계열사별로 진행하면서 사내망을 통해 정 회장의 신년사만 발표했다.
올해도 정 회장이 내부망에 신년사를 올릴 가능성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정의선 총괄수석 부회장이 처음으로 신년사를 직접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년사 내용은 올해...
특히 중국사업을 총괄하며,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과 함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던 설영흥 고문이 비상임 고문으로 물러났으며, 중국제품개발본부장 정락 부사장,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왕수복 부사장 등은 자문에 위촉됐다.
아울러 지난달 30일에는 나머지 해외사업도 역량강화와 글로벌 시장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임원 인사가...
우선 정의선 수석부회장 체제가 본격화되며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들이 한 발 물러나게 됐다. 아주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현대차 식 순혈주의’를 타파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먼저 ‘MK 오른팔’로 불리던 김용환 부회장의 일선 후퇴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제철 부회장으로 이동하게 된 그는 최근 10년 간 현대기아차 기획조정실...
다만 노무분야에서 정몽구 회장의 오른팔이었던 윤여철 부회장은 자리를 지켰다. 광주형 일자리 공장을 포함한 갖가지 노조 관련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당장 그를 대체할 대안이 없다는 게 그룹 안팎의 분석이다.
부회장단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쇄신 인사는 지난 11월 18일 설영흥 전 부회장부터 시작했다. 현대정공(현 모비스) 출신으로 20여 년 동안 정 회장을...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 인사들이 자리를 이동하거나 물러나는 한편, 외국인 또는 외부영입 인사가 그룹 주요요직에 올라섰다. 수십년 동안 그룹 안팎에 스며든, 기아산업 인수 이후까지도 고착화됐던 '현대차 순혈주의'가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현대ㆍ기아차 및 주요 계열사에 대한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전략기획담당 김용환...
현대기아차 전체 판매에서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중국 시장 판매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탈피하기 위한 우회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판매가 예상치에 부합된다면 미국과 중국에 대한 극단적인 의존도 역시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도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05년 현대차 앨라배마 준공식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앞서 2001년 현대차 아산 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SK 최태원 회장은 아들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플리트상’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신임 이사장으로 권오규 전 부총리를 선임했다.
재단은 최근 정기 이사회를 통해 현재 재단 이사인 권오규(66, 사진) 전 부총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권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경제학 석사), 중앙대(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와 대통령...
현대차정몽구 재단이 22일 교육부가 인증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에서 '2018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몽구재단은 2012년 교육부와 '농산어촌 초·중등학생 학습지원 및 교육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재 육성 종합 브랜드...
재계는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으로 손꼽혔던 설영흥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7명 수준인 부회장단이 더 줄어들고, 이를 통한 세대교체가 추진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중국사업본부에 대한 대규모 물갈이 인사를 단행하며 본격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큰 폭의 세대교체...
정도원 회장은 1995년 장녀 정지선 씨를 정몽구 회장의 아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혼인시키며 사돈관계가 됐다.
2016년에는 채이배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통해 삼표 계열사 등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두 그룹 간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엄밀히...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최고급 모델 EQ900이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차명을 해외시장과 동일한 G90(지 나인티)로 통합했다. 부분 변경이지만 풀모델체인지에 가까운 디자인 변화를 선보인 점도 특징. 다음 세대 제네시스의 색깔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제네시스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자리한 '제네시스 강남...
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 텔아비브(Hyundai CRADLE Tel Aviv(이하 TLV))'를 열었다. 미국과 한국에 이은 세 번째 센터로 향후 독일과 중국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6일 현대차는 미국의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제로원’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 TLV'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273억 원, 영업이익 4622억 원, 당기순이익 44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1%, 6.8% 줄었다.
3분기 누계로는 매출 25조5052억 원, 영업이익 1조4433억 원, 당기순이익 1조4684억 원을 기록했다.
완성차의 생산물량이 줄고 북미...
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부진한 중국시장 회복을 위해 승용차 종류를 줄이는 대신 SUV 차종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사장)은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중국 판매 2분기 들어 중국 전략 모델 즈파오 출시하면서...
그러나 이를 포기하고 현대모비스 지배회사 체제로 오너 일가의 지분 매입과 세금 부담을 늘리는 방안을 택하면서 기존 지배구조 개편안은 정몽구 회장의 ‘정공법’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주주들과 의결권 자문사들이 합병 비율을 문제 삼으며 지배 구조 개편에 제동을 걸었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모듈‧AS부품 사업 부문의 분할 모비스와 현대 글로비스의 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