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HUG 노사는 ‘노사합동 테스크포스팀(TFT)’을 결성해 제도 설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김선덕 HUG 사장은 “노사문화 우수기관 위상에 걸맞게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큰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정년연장과 청년 고용절벽 해소라는 정책 취지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임금피크제가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도입되었다”고 말했다.
노조는 임금 8.3% 정률 인상, 2014년 경영성과금 배분, 기피직무 수당 지급, 1958년생 정년 연장을 요구안에 담았다.
한국타이어 노조의 사상 첫 파업도 임박했다. 한국타이어 노조는 21일부터 사흘간 조합원을 상대로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 86.3%가 찬성했다.
한국타이어 노조가 1962년 설립된 이후 사상 첫 파업을 추진하는...
또 “경직된 노동시장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과 비정규직들을 생각한다면 노동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기업의 정년연장과 고용창출 노력에 대해 노동계가 화답할 차례”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 차관을 비롯해 10대 기업 임원, 전경련과 상의, 경총 임원 등 경제계 관계자들이전경련, 대한상의, 경총 등...
이 회사는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 대신 임금을 58세는 20%, 59~60세는 30% 각각 하향 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노사간의 꾸준한 대화를 거쳐 임금피크제를 시행한 만큼 제도의 취지를 적극 살리고 있다.
국내 주요 그룹 중 두산그룹처럼 조기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한 곳은 아직 없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년부터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겠다고...
회사는 노측의 일시금 요구안에 대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회사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일시금 지급과 함께 정년도 법적 기준보다 1년 더 추가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조건 없는 일시금을 요구하며 해당 안을 거부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를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사측은 “노조는 회사의 제시안을...
발굴, 중소·중견기업을 거쳐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창업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2014년 그룹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 청년 일자리 확대와 고용 안정에 나서고 있다. 임금피크제의 주요 내용은 정년이 연장되는 56세부터 매년 전년도 연봉의 10%씩 감액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적용되며 기타 복리후생은 종전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그는 임금피크제와 관련, “노동계는 정년연장의 대상인 분들에게 아프지만 내려놓자고 말해야 한다”면서 “혹자는 정년 연장 대상자들의 임금을 깎는다고 실업상태의 청년들이 구제되는 것이냐고 묻지만, 청년고용 효과와 별개로 노동계가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당이 당장 노조설득에 당장 나서야 한다. 10%의 조직노동은 우리 사회의 상위 10%가...
삼성그룹은 지난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생명, 제일모직 등 전 계열사가 만 55세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고 56세부터 매년 10%씩 임금을 줄이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에서 노조와의 합의가 남아있다.
LG그룹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이...
사측은 기존 일당 정액 970원 인상에서 1900원 인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한 일시금 300만원 지급과 법적 기준보다 1년 늘어난 만 61세로의 정년 연장 등을 새롭게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조건 없는 일시금 지급을 요구하면서 사측 제시안을 거부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임금 8.3% 정률 인상, 2014년 경영성과금 배분, 기피직무 수당 지급, 1958년생...
금호타이어 노사는 임금피크제 도입, 정년 연장 등 주요 현안에서 모두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측은 기존 일당 정액 970원 인상에서 1900원 인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한 일시금 300만원 지급을 노조에 제시했다. 정년 연장은 법적 기준보다 1년 늘어난 만 61세를 노조에 제안했다.
그러나 노조는 조건 없는 일시금 지급을 요구하면서 사측 제시안을...
노조는 그러나 올해 임단협에서 정년 최대 65세까지 연장을 요구했기 때문에 만약 61세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문제를 논의한다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지역 노동계 관계자는 16일 "올해는 임단협 교섭이 느려 임금피크제를 논의할 여력이 없을 것"이라며 "내년에 논의한다 해도 매년 현안이 쌓이는 노사관계의 특성으로 볼...
그는 "60세 정년연장으로 청년 고용절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고, 일한만큼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노동시장의 룰을 바꿔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기권 장관은 "LIG넥스원도 신규투자로 대규모 청년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임금피크제로 절감한 재원에다 정부의 상생고용지원금 등을...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 소장은 이투데이와 통화를 통해 임금피크제와 관련, “내년부터 정년연장이 되니까 이에 따라서 기업의 경우 3년 정도 더 다니게 되니까 신규 입사자를 뽑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실업의 구조화가 더 심해지니까 임금을 깎아 그 재원으로 신입직원 뽑고 상생하자는 것이지만, 사실 일부 대기업과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제외하고는 50대 중반까지...
정부는 정년연장에 대비해 청년들의 채용을 명목으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해고요건 완화 논의도 이와 비슷한 논리로서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를 개선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주장이 정부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특히 대법원 판례를 토대로 저성과자 등을 대상으로 해고요건을 완화하는 문제를 노사정위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주당...
예컨대 임금피크제 도입도 정년 연장 시 함께 처리했으면 현재 겪는 갈등은 없었을 것이다.
flexcurity가 확보될 경우 근로자는 일시적으로 해고되더라도 사회안전망 강화로 생계불안을 해소할 수 있고 나아가 기업활동의 활성화로 고용기회도 늘어날 것이다. 또한 기존 근로자의 과보호로 인해 현재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노동시장의...
구직난에 시달리는 청년 세대와 불안정한 고용상태로 내몰리는 장년 세대 그리고 정년 연장 세대 간의 갈등을 부추겨 책임을 전가하고 정치적 개가를 올리려는 꼼수다. 보육대란, 기초연금, 공무원연금 모두 이 방식으로 돌파(?)해 온 박 대통령께서 청년실업도 이 방식으로 자신이 있는 모양이다.
정부는 내년도 세제개편안의 부제까지 ‘근로자의 재산을...
이에 내년 1월 부터 정년을 기존 만 58세에서 만 60세로 연장하고, 퇴직 전 3년간 임금지급율을 조정해 절감재원으로 신규 청년층 고용에 소요되는 인건비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임금피크에 들어가는 장기근속 직원들은 소정의 교육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이외에 △정규직ㆍ비정규직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토요일 유급휴일제 도입 △국내공장 신ㆍ증설 검토 △해외공장 생산량 노사 합의 △정년 최대 65세까지 연장을 요구안에 담았다.
반면 현대차그룹 사측은 내년 전 그룹사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노사 양측 모두 서로의 요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은 순탄치 않을 것이란...
회사 관계자는 “그룹사별로 각기 다른 현재 정년 연한을 60세로 일괄 연장하겠다”며 “임금피크제를 통해 정년연장에 대한 인건비 추가부담을 경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은 정년이 만 57세, 현대차와 기아차, 모비스는 만 58세다.
현대차 이외에는 30대 그룹 계열사의 절반 가까이가 이미 임금 피크제를 도입했다.
고용노동부가...
또 임금피크제를 통해 정년연장에 대한 인건비 추가부담을 경감해 청년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정년을 앞둔 종업원들을 위해서는 재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자기계발, 노후 대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각 회사별 근로자대표(노동조합 등)와 적용 범위 및 방식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