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 개편을 둘러싸고 농협중앙회의 노사간 충돌로 조합원등 40여명이 경찰에 전격 연행됐다.
29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점 로비 2층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던 200여명의 농협중앙회와 NH노조 조합원중 44명이 연행돼 혜화서 등 서울시내 경찰서 4곳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차로를 점거하고 행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어 오후 7시께 시민과 노조원 등 2000명(주최 측 추산 4000명)은 서울광장에서 한ㆍ미 FTA 비준 무효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비슷한 시간 청와대 초입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는 60명이 기습 시위를 하며 청와대 방면으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게 저지당하자 농성을...
자신이 옳다고 믿을 경우 소신을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가는 뚝심있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대학생 때는 광주학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 등을 하며 학생운동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또 울산과 광주 등에서 노동운동을 하다가 민노당 창당에 참여한 바 있다.
2010년 6.2지방선거 민주노동당 순천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했다.
또 크레인에서 동조농성을 한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인 박성호, 박영제씨와 정홍형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조직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위원이 10개월 이상 크레인을 점거해 업무를 방해하는 등 범죄사실이 중대하며 법원의 퇴거명령을 무시하고 체포영장이 발부됐는데도 오랫동안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사측의 정리해고에 반발해 35m 크레인을 점거해 309일동안 농성을 벌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10일 체포됐으나 경찰이 조사 시점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김 지도위원은 이날 동아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정밀진단 소견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영장 집행 후 체포시한인 48시간 이내에 조사를 마치고...
김 위원은 지난 1월17일 법원의 퇴거명령을 어기고 크레인 점거농성을 계속했기 때문에 한진중공업에 지급해야 할 이행 강제금이 3억원에 육박한다. 국내에서 노사갈등과 관련해 개인이 타인(법인)의 시설물 점거로 물게 된 최고액이다.
김 위원은 크레인 위에서도 '나홀로 시위'가 아니었다. 진보·노동단체와 야당 등이 참여한 '희망버스' 원정대가 수차례 부산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반대를 주장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경북도연맹은 9일 지역별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전농 경북도연맹 소속 각 시군 농민회원들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안동의 김광림 의원 사무실을 비롯해 이상득(포항) 강석호(봉화) 이한성(예천) 장윤석(영주) 이철우(김천) 의원 등의 사무실을 점거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외통위 전체회의실에서 무기한 점거농성을 벌이는 상황인데다 남 위원장이 `물리적 강행처리'에 부정적이어서 본회의 직권상정 가능성이 높다.
◇박희태 국회의장의 선택 = 직권상정의 `키'를 쥐고 있는 박 의장은 일단 부정적인 입장이다. 여당이 치열한 노력도 해보지 않고 미리부터 국회의장에게 `공'을 넘기는 게 맞느냐는...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한미 FTA 비준동의안 반대 입장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보좌진들은 나흘째 교대로 외통위 전체회의장을 점거하며 밤샘 농성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여야간 협상 자체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비준안 처리가 예상외로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처리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남 위원장은 이날 오전 외통위 회의실을 점거 농성 중인 야당 의원들에게 “김동철 민주당 간사와 협의해 오늘은 통일부 예산안만 (심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산까진 방해하지 말아 달라”면서 “장관들도 들어와야 하고, 외통위 회의도 해야 하니 농성을 풀어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농성 중인 야당 의원들은 일단 김동철...
27일 한국외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서울캠퍼스 학생들은 복수전공제도 운영과 본교와 분교 통합 절차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26일 오후 본관 일부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문제가 된 학사제도는 ‘복수전공제도’로 주전공을 4년 수학 후 추가로 1년 다른 전공을 수학하면 복수의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같은 캠퍼스 내에서 다른...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 학생들이 복수전공제도 운영과 본·분교 통합 절차 등 학교 측의 행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26일 오후 본관 일부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한국외대 학생 15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노천극장에서 비상학생총회를 열고 본관 점거와 무기한 수업 거부안을 가결한 뒤 오후 5시경부터 200여명이 본관 2층 복도를 점거한 채 1시간가량...
도로를 점거했고 영도 조선소로 가는 길목인 봉래동로터리에 희망버스를 저지하려는 주민과 어버이연합 회원 등 800여명이 있어 양측 간 충돌을 막기 위해 해산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자정을 넘겨 부산 남포동 BIFF광장에 모여 문화제 성격의 밤샘 집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당초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9개월 넘게 크레인 농성중인 김진숙...
부산저축은행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과 후순위채 투자자들의 점거 농성으로 중단됐던 부산저축은행 실사가 23일부터 재개됐다.
23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보는 이날 부산저축은행에 실사팀을 파견해 실사를 시작했다.
예보는 3주간 실사를 벌인 뒤 11월부터 1인당 5000만원 한도인 예금보험금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영업정지를 당한...
서울대학교는 9일 오후 학생징계위원회를 열고 행정관 점거농성을 주도한 이지윤 총학생회 회장에게 유기정학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임두헌 총학생회 부회장은 유기정학 1개월, 이한빛 당시 비상총회 집행위원장은 근신 1개월에 처하는 등 3명을 징계했다.
서울대가 교내 주요 사안과 관련한 갈등이나 분쟁으로 총학생회 구성원을 징계한 것은...
양 내정자는 대법관 때 용산참사 사건 상고심 주심을 맡아 철거민에게 중형을 선고했고, 증권선물거래소 로비 점거 농성을 벌인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원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한 바 있다.
또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 발행과 관련해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는 무죄 취지의 의견도 내놨었다. 현안과 관련해선...
부산저축은행 5000만원 미만 예금자들이 5000만원 초과 예금자와 후순위채 투자자의 점거 농성 중단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1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 5000만원 미만 예금자 40여명은 전날 부산시청 앞에서 첫 집회를 갖고 부산시청과 부산경찰청, 부산 동부경찰서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들은 부산저축은행 5000만원 초과 예금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