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최근 라 대표에 자신 명의의 휴대전화와 계좌 등을 넘기고 고액 투자를 일임한 의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라 대표에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검찰 조사에서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사고파는 통정거래나...
다수의 금융투자 사건을 처리해온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변호사는 “투자는 여러 정황을 통해 판단하는 것이고 수사기관은 이 정황을 기초로 이들의 고의성을 파악할 수 있다”며 “이 경우 투자자들 역시 공범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1000여 명을 넘어서는 사건 관계자들을 합수단이 어떻게 조사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노스 이상구 부사장은 "AI 기술과 더불어 다양한 생체인증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목소리로 본인임을 확인하는 화자인증기술은 전화로 고객을 응대하는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등의 분야에서 정확한 본인확인과 사기방지기능을 제공한다"며 "이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사업과 시너지는 물론 파워보이스가 보유한 다수의 기술 레퍼런스 및 노하우를...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고객들이 접수한 금융사기 피해 총 1620건을 대상으로 12억 원 상당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27일 밝혔다. 고객들이 겪은 피해는 보이스피싱이 41건, 중고거래 사기 등에 연루된 부정송금이 1579건이었다.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가운데 최초로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상정책을 도입했다. 금융사기...
“완전히 사기당한 기분”이라며 “창정 씨 좋아하고 창정 씨랑 전화통화도 했으니까 믿고 했다. 자기들한테 맡겨 놓으면 불려주겠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그는 “(처음에 돈이 급격히 불어났을 때는) 그냥 어떻게 해서 이렇게 돈을 벌지? 이런 생각은 했었다. 어떻게 이렇게 돈이 잘 벌리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뉴스룸’은 최근 금융당국이...
금감원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방문보다는 전화 문의가 집중됐다”며 “구체적인 통계는 알 수 없지만 평소보다 유선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진행상황 안내를 비롯해 각종 금융지원 및 주거안정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안내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10월 말까지 '전세사기 피해...
앞두고 전화번호를 바꾼 후 잠적했습니다. C 씨 부부의 서류상 주소지에는 비닐하우스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책위에 따르면 피해자는 모두 89가구에 전세금은 약 54억 원으로 추산되는데, C 씨 부부는 건물 4채를 담보로 금융권에서 46억 원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세 사기 수법 살펴봤더니…당정 “경매 유예·거주주택 우선매수권 부여 추진”...
전담 인력은 의심계좌 적발 시 △지급정지 △피해자에게 신속한 전화 알림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사칭 등의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40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방지 알림 문자를 전송할 계획이다.
장종환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장은“24시간 확대 운영은 고객의 신뢰가 바탕이...
과거 보이스피싱 대응 방식은 사기 범죄자에 의한 자금의 송금〮이체 등 불법 금융거래를 제한하거나 오픈뱅킹 가입 제한 등의 예방에 초점을 뒀다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사기 범죄자의 최초 금융거래(비대면 계좌개설, 대출신청 등) 시도 자체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메신저 피싱 등 비대면을 통한 보이스피싱...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검찰은 권도형을 증권사기,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금융사기와 시세조작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했다.
이날 미국 뉴욕검찰의 기소는 권도형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왔다.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이날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으며, 그와 동행하던...
단 한국신용원에 국세·지방세 체납정보, 대출·보험사기 등 금융질서문란정보가 등록된 사람은 대출이 거절될 수 있다.
연체자를 지원대상에 포함한 것은 신용질서에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데 대해 금융위 측은 "연체자가 소액생계비대출을 신청할 때는 채무조정 진행을 전제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다만 한국신용정보원에 국세 및 지방세 체납정보, 대출·보험사기 등 금융질서문란정보가 등록된 사람은 대출이 거절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복지제도, 취업 지원, 채무조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적극적으로 자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른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지원받아도 대출신청이 가능한가
"한정적인 재원상황을...
첫 상담 예약 신청은 22~24일까지 온라인 예약 페이지나 서민금융콜센터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 일정에 따라 27~31일까지 상담이 진행된다.
한편 금융당국은 소액생계비대출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국장은 “서민금융진흥원은 문자나 전화를 통한 대출상품 광고를 일절 하지 않는다”며...
최근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공정위로부터 '투자손해액에 대한 배상명령을 받았다'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신규 투자를 유도하는 유사투자자문회사의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공정위는 20일 밝혔다.
유사투자자문회사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조언을 영업으로 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1대 1 방식으로...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금융사기 예방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자체 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기반으로 ‘가족/지인이 통화 없이 이체 요청’ ‘문자/전화로 대출 관련 권유’ 등 의심스러운 이체 거래로 분석되는 경우 고객에게 이체 전 피해 예방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위험 고객으로 판단되는 경우 ‘보이스피싱 여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센터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인천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과 변호사·법무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법률상담, 전세피해 확인서 심사 및 발급, 금융 및 긴급주거지원 안내, 법률구조 안내 등을 제공한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정부가 피해임차인 지원을 위한 여러...
권유하는 전화 및 SMS를 받았다. 그는 금감원 명의의 가짜 문서를 제시하면서 금감원의 권고에 따라 손실 보상을 해준다고 꼬드겼다. A씨는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현혹돼 3500만 원을 입금했으나 이후 담당자와 연락이 두절됐다.
금융당국 명의의 가짜문서를 이용해 투자를 권유하는 등 불법 유사수신 사기 업체들이 판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금융감독원의...
△출처가 불분명한 스마트폰 앱 설치 요구에 응하지 않기 △검찰, 금융감독원 등 직원은 SNS로 연락하지 않는 점 △구속영장, 고소장 등 공문서는 SNS로 발송되지 않는 점 △수사기관 조사는 유선 또는 SNS를 통해 진행되지 않는 점 △악성 앱이 설치된 경우 일반전화나 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해 수사기관과 코인원 고객센터로 알리기 등 총 5가지다.
장석원 코인원...
전화사기(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범죄자를 그룹화하는 음성분석 모델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해 판독률을 높였고, 해외 확산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활용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음성 감정 등 사기범 수사 과정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