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는 10일 가족을 대표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1672억원의 추징금을 완납하겠다고 발표했다. 추징금 1672억원은 16년 전인 1997년 확정 판결을 통해 부과받은 총 2205억원의 추징금 중 그동안 추징당한 금액을 제외한 금액이다.
노컷뉴스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납부하기로 한 추징금 1672억원에는 국가가 그동안 전 씨 일가로부터...
그리고 전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씨의 기자회견 내용과 형식도 ‘자진’이라는 단어를 붙이기 어색하다는 이유도 있다. 전재국씨는 기자회견에서 “가족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는 말은 했지만, 어떤 국민도 이런 말에 감동받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만일 진짜 사과할 마음이 있었더라면 전두환씨가 직접 나와 사과 성명을 발표하든지, 고령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54) 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미납추징금 자진납부계획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이날 전씨는 "국민께 사죄를 드리고, 추징금을 모두 내겠다"며 “서울 연희동 사저 본채, 본인 소유의 고가 미술품과 분당의 허브 빌리지, 차남 재용 씨의 경기도 오산시 땅, 딸 효정씨의...
[전문] 전두환 장남 전재국, 대국민 사과문 발표 및 추징금 납부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
추징금 환수 문제와 관련해 그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저희 가족 모두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희 부친은 진작 저희들이 할 수 있는 한 당국의 조치에 최대한 협조하라는 말씀을 하셨고, 저희들도 그 뜻에 부응하고자 하였으나 저희의...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10일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은 지 16년4개월만에 처음으로 국민에게 사과했다. 전씨 일가는 미납 추징금 1672억원도 자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전씨의 장남 재국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가족 대표로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하며 미납 추징금을 검찰에 모두 납부하겠다는 일가의 뜻을 밝혔다.
재국씨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