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지난달 14일 전장연 시위 여파로 첫 무정차 통과 이후로 두 번째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을 타려고 갑자기 (전동 휠체어) 속력을 내면서 여러 가지 위험한 상황도 연출됐다"며 "무정차를 불가피하게 한 대 보냈고 바로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각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을 탈 수 있는 거냐...
그러면서 전장연이 시위로 5분을 초과해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키면 1회당 500만 원을 공사에 지급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공사는 "불법시위로 인한 이용객 불편, 공사가 입은 피해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심사숙고한 끝에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5분 초과 시위에 대한 금액 지급만...
전장연, 조정안 따라 5분 내 탑승 시도…공사·경찰, 탑승 막고 퇴거 요청전장연 "관치 폭력…모든 행사 취소 1박2일 승강장 배치 투쟁 할 것"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일 오전 새해 첫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했지만 승차를 저지 당했다.
전장연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오 시장은 1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1분만 늦어도 큰일 나는 지하철을 5분이나 늦춘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의 조정안은) 1년 동안 전장연이 시위로 열차를 지연시킨 것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도 서울시가 행사할 수 없게 돼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1년간 (열차 지연으로) 손해를 본 것이 6억 원 정도"라면서...
오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관용 원칙’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전장연 시위 재개 선언은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오전 서울경찰청장과 논의를 마쳤다”라며 “서울교통공사에서 요청하면 경찰이 지체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다. 교통공사 사장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으로서 더 이상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방치할...
서울중앙지법은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과 박경석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엘리베이터 설치'(공사)와 '시위 중단'(전장연)을 골자로 한 강제조정을 지난 19일 결정했다. 양측은 조정안에 대해 2주 안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법원은 전장연에 열차 운행을 5분 넘게 지연시키는 시위를 하지 않고 이를 위반하면 1회당 500만 원을 공사에...
전장연의 시위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빈번해지자 시는 최근 서울교통공사·코레일, 철도경찰과 협업해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하면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이에 이달 14일 처음으로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전장연의 시위 잠정중단에 따라 21일은 출근길 시위혼잡은 예정이다. 다만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앞서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휴전을 제안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국회 예산안 처리 시점까지 시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전장연이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이유는 장애인 예산안 국회 처리가 지연된다는 것이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는 것은 전장연이 미워서가 아니라 여러 가지 정치적 사건으로 여야가...
20일 페이스북 통해 ‘전장연 시위, 휴전을 제안합니다’ 게시“불법 지하철 탑승시위 지속 시 더 이상의 관용 어렵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국회 예산안 처리 시점까지 시위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장연이 지하철 탑승시위를 재개하며 이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도 다시 확산되고 있다”며...
전장연은 전날 사전 공지 없는 기습 시위에 나섰다. 19일 오전 8시께 1호선 시청역에서 집결해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시청역에서 1호선에 탑승한 전장연은 서울역을 지나 남영역에서부터 같은 열차의 하차와 승차를 반복했다. 이로 인해 용산역에서 상행선이 20분가량, 하행선이 55분가량 지연됐다.
전장연은 오전 9시까지 대통령실 인근인 4호선...
앞서 공사는 14일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전장연의 시위로 심각한 지연이 발생함에 따라 처음으로 전동차 ‘무정차 통과’를 실시한 바 있다.
애초 전장연은 오전 9시까지 대통령실 인근인 4호선 삼각지역으로 이동하겠다고 했으나, 선전전을 시작하며 목적지를 국회의사당으로 바꿨다. 전장연 측은 “무정차 통과 방침에 따라 우리도 직전에 시위 장소를 안내하고...
마련, 장애인의 활동 지원 권리 보장,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전장연의 시위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12일 지연이 심해질 경우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14일 삼각지역에서 진행된 탑승 시위에 운행이 지연되자 서울시는 한 차례 ‘무정차 통과’를 시행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전장연의 시위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12일 지연이 심해질 경우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14일 삼각지역에서 진행된 탑승 시위에 운행이 지연되자 서울시는 한 차례 '무정차 통과'를 시행했다.
한편, 전장연의 '게릴라식' 시위로 경찰과 서울교통공사가 사전 시위 장소와 동선을 몰라 미리...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규탄한다"며 "시민들의 원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민들에게 고통을 강요하는 막가파식 지하철 시위"라며 "지하철 시위로 얻은 것은 장애인에 대한 혐오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애인 연대는 앞으로도 전장연이 시민 불편을 끼치는 시위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면 저지에 나설 방침이다.
1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선전전이 진행된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한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전장연 시위를 규탄하며 마찰이 발생했다.
지하철 운행 정상화를 위한 장애인 연대(장애인 연대) 회원 10여 명은 이날 오전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엘리베이터 앞에서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의 승강장 진입을 막았다. 양측 간 언쟁이 오갔지만, 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또타 지하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장연의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며 “4호선 열차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서울시는 12일 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전장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열차 운행이 심각하게 지연되는 경우 무정차 통과하기로 한 바 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앞서 8일 대통령실 문의에 따라 전장연 시위에 대응, 필요한 경우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다.
무정차 통과 조치 시행은 전장연이 열차 내 사다리 반입을 시도한 게 결정적이었다. 전장연 관계자 일부가 사다리를 들고 전동차 1호 칸에, 나머지는 사다리 없이 2호 칸에 각각 탑승할 계획이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사다리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앞서 8일 대통령실 문의에 따라 전장연 시위에 대응, 필요한 경우 무정차 통과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무정차 통과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는 "13일은 2명이었지만 14일에는 15명이 휠체어를 타고 시위에 참여했고, 시민들이 밀집한 곳에 사다리까지 들어가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무정차로...
앞서 서울시는 12일 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날 출근길부터 전장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열차 운행이 심각하게 지연되는 경우 무정차 통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공사는 시위가 예고됐거나 무정차 통과가 결정되면 차량 내에서 안내방송을 하고 '또타 지하철' 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별도의 안전 안내 문자는 발송하지 않는다.
전장연은 15일까지 4...
서울시는 12일 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13일 출근길부터 전장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열차 운행이 심각하게 지연되는 경우 무정차 통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공사는 시위가 예고됐거나 무정차 통과가 결정되면 차량 내에서 안내방송을 하고 '또타 지하철' 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안전 안내 문자는 별도로 발송하지 않는다.
또 무정차 통과시 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