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수도권 일대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5일 아침 7시 30분부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2팀으로 나눠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고 있다.
전장연 예고에 따르면 1팀은 삼각지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동한 뒤 5·9호선 여의도역에서 갈아타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할...
앞서 전장연은 일선 경찰서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29일 열릴 모의재판에 출석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전장연이 출근길 시위와 관련해 조사를 받을 경찰서에 엘리베이터가 없다고 항의하자 경찰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남대문경찰서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했다.
전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선 경찰서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29일 열릴 모의재판에 출석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전장연 출근길 시위와 관련해 총 26명을 수사 중이며, 전장연 측이 조사받을 경찰서에 엘리베이터가 없다고 항의하면서 남대문경찰서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일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부터 여의도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제34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7시 30분에 광화문역에서 5호선을 타는 것으로 시위를 시작, 여의도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탄 뒤...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만평 소재로 활용하면서 드라마와 다른 장애인의 현실을 꼬집었다.
26일 전장연은 페이스북에 ‘다른 반응’이라는 제목의 2컷짜리 만평과 이에 대한 설명글을 게시했다.
만평 왼쪽에는 “80년 전만 해도 자폐는 살 가치가 없는...
내달 1일 제34회 시위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전장연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추 부총리의 자택 앞에서 면담 요청서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대기하다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가 풀려난 바 있다.
이와 관련, 박경석 공동대표는 "(추 부총리가) 출타 중에 (찾아) 가서 죄송한 마음도 전했다"면서 "(다만) 이런 방식을...
그는 "광주 코스트코 문제나 전장연 지하철 시위 같은 문제들은 우리 일상 속에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두고 논의했던 것"이라며 "만약에 이 대표가 물러나면 이런 역할을 할 사람이 국민의힘에는 보이지 않는다. 도로한국당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준석 대표는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와 여성혐오 논쟁이 그랬고, 청년 정치인 자질 논란이 그랬으며, 이번 취약 청년층 금융 지원이 그랬다.
금융위의 입장도 일견 당연하다. 2030 청년들의 채무 부실은 심각한 상태다. 금융위 발표에 따르면 주요 10개 증권사 기준 2030 청년의 신용융자 잔액은 2020년 6월 말 1조9000억 원에서 2021년 6월 말 3조6000억 원으로 두 배...
지난 4월,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을 요구하며 삭발시위에 참여한 엄마들의 민머리는 어느덧 짧게 자라있었다.
민용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수석부의장은 지지발언에서 "부모들이 머리 삭발하면서 염원했던 것은 살고 싶어서, 우리의 이야기를 인수위에 전달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현장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가슴에...
앞서 김 청장은 지난 20일 취임 뒤 처음 연 기자간담회에서 “불법행위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처벌하겠다”며 “오늘(20일) 아침 전장연 시위와 같이 사다리까지 동원해 시민의 발을 묶으려 했던 행위에 대해 즉각 조치한 것도 그 연장선”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전장연은 지구 끝까지 엄단할 범죄 집단도 아니고 지구 끝까지 도망갈 수 있는 교통수단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연 시위처럼 국민 발을 묶어서 의사를 관철하려하는 상황 등은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질서를 확립하는 게 시대적 과제”라며 “이와 관련해 필요한 사법 조치를 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은 입장문을 통해 “‘제29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를 재개하면서 2023년 정부 예산에...
장애인단체가 장애인 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하고 지하철 시위를 이어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는 14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지하 1층에 마련된 발달·중증장애인 추모 분향소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날 삭발 투쟁에 나선 김동림 활동가는 ‘51차 삭발투쟁 결의문’에서 “탈시설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정하여...
시위 재개 이유에 대해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예산 확대를 촉구하며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실무진 면담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정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재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전장연의 도로 점거시위는 지난달 23일을 마지막으로 도로 시위를 벌인지 10일 만이다.
전장연은 ‘장애등급제폐지날’인 7월 1일을 맞이해 이달 30일 서울 도곡동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자택에서 잠수교로 행진한 뒤 1박 2일간 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이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 도로에서도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해...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일부 차로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대로변을 따라 행진하며 삼각지역까지 이동했다.
행진 도중 전장연 측 관계자 35명이 신용산역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다 도로...
이 대표는 “저는 불특정 다수의 불편의 야기해 뜻을 관철하려는 전장연 시위의 방법과 형식을 비판해왔고 대신 공개적인 토론을 통해 전장연의 주장과 논쟁하고 공론화하는 방법을 제안해서 실제 TV토론도 여러 차례 했다”며 “메시지의 효과는 꼭 확성기의 볼륨과 주변 주민들에게 끼치는 불편의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0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구간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벌인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 구간까지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며 “해당구간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자, '인권 문제' 서면 답변 뜯어보기"차별금지법, 소수자 보호 취지 공감…여론 수렴 절차 필요""성소수자, 본질은 소수자 인권 문제…관련 제도는 사회적 합의 필요""전장연 시위, 다수가 어느 정도 불편 감수…무한정 허용은 안 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해 입법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6일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출근길 시위에 나섰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4호선 삼각지역 역사 내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 민생 4대 법안’ 시행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 중이다.
삭발 이후 전장연은 삼각지역에서 4호선 혜화역으로 지하철로 이동하며 오체투지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은 이날 시위에 앞서 성명서를 내고 “출근길 시민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며 “다시 지하철을 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정신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재정부가 5월 중 결정하는 23년 예산의 ‘실링(ceiling)내 반영’을 요구했지만 답이 없었다”며 “장애인 권리예산을 확정해 준다면 당장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