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출근길 시위 재개…지하철 3·4호선 지연 운행

입력 2022-05-03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에서 시위를 시작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8시부터 3호선과 4호선에서 전국장

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시위가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3호선과 4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해다.

전장연은 이날 시위에 앞서 성명서를 내고 “출근길 시민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며 “다시 지하철을 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정신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재정부가 5월 중 결정하는 23년 예산의 ‘실링(ceiling)내 반영’을 요구했지만 답이 없었다”며 “장애인 권리예산을 확정해 준다면 당장이라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실링은 정부 예산의 대체적인 요구한도를 각 부처가 국무회의에서 다음 연도 예산의 계산 요구에 대해 일정한 기준을 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내년 장애인 탈(脫)시설 자립 지원 시범예산 807억 원 편성 △활동 지원 예산 1조2000억 원 증액 △평생교육시설 예산 134억 원 편성 등을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24,000
    • -2.71%
    • 이더리움
    • 4,485,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492,900
    • -7.18%
    • 리플
    • 631
    • -4.68%
    • 솔라나
    • 192,500
    • -4.09%
    • 에이다
    • 541
    • -6.08%
    • 이오스
    • 738
    • -7.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9.69%
    • 체인링크
    • 18,740
    • -5.16%
    • 샌드박스
    • 416
    • -7.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