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또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코에 걸고 미사일 판매로 돈벌이까지 하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최근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C-7 공대공 미사일 260기 판매 계획을 미 의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티스 스카파로티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30일(현지시간) 2015년 말 한·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카파로티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오는 2015년 말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 일정에 동의하느냐’는 칼 레빈 위원장의...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5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 재연기 문제에 대해 “(우리 군의)준비태세를 검증하면서 변화된 안보상황도 고려해 신중하고 차분하게 검토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 수석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국방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미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전작권 문제를) 얘기했다”며 “오바마...
다만 미국 측은 주한미군 비인적 주둔비용(인건비를 제외한 각종 비용)에 따른 분담률을 제시하지 않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 재연기 문제도 거론하지 않았다.
우리 측은 주한미군의 분담금 미사용·미집행분에 대해 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총액 지급 방식으로 방위비 분담금 집행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DSCA는 “이번 판매가 성사되면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이익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2015년 한국으로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에 필요한 한국의 국방력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DSCA는 이번 통보가 법에 따른 것이며 판매나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18일(현지시간) 오는 2015년 말 한·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전작권 전환 시기를 연기해 달라고 제안한 이후 미군 고위관계자의 첫 발언이라 주목받고 있다.
뎀프시 의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재인준...
정부가 2015년 12월 1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 연기를 제안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전작권 전환 문제를 심각하게 재고하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3월 북한이 위협 수위를 급격히 높인 직후로 알려졌다. 지난 2월 12일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은 3월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고 위협 등 강도를 끌어올렸기...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17일 정부가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다시 연기하자고 미국에 제의한 것으로 확인되자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안보의 주도권은 우리가 잡고 가야 한다는 방침에는 변함 없다”면서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 위험으로 한반도 리스크가 커진 것은...
김관진 국방장관이 최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에서 오는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한국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연기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전작권 전환 재연기를 최근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양국 정부가 이 문제에 관해...
한미 군 당국이 2015년 12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현 연합사령부와 유사한 형태의 연합지휘구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합사 해체 이후 새로 창설되는 '연합전구사령부'의 사령관은 한국군 합참의장(대장)이 맡고 부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대장)이 맡게 된다.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작권 전환 이후 미래 연합지휘구조에 한미...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냈고, 미사일 방어체제(MD) 참여 여부를 두고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박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에 대해“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만 하지만 한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문제와 북한의 대화를 이끌어낼만한 대한 확실하고 구체적인...
이날 두 정상은 첫 회담에서 6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과 북핵을 포함한 북한 문제, 양자간 실질협력 방안, 동북아 문제, 범세계적 협력,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 등 각종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이 회담 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변인은 "두 정상은 우선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한미...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의제는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다. 최근 북한의 도발위협이 지속되는 등 한반도 군사긴장이 커지면서 2015년으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을 둘러싼 국내외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전작권 전환의 연기 가능성이 한미 양국 모두에서 나오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달 18일 국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와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는 2015년 12월1일로 예정된 한미연합사 해체 및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무기한 연기를 촉구하는 국민대회를 5월2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국민대회에는 향군회원 및 애국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재향군인회와...
박근혜 정부 각료를 대상으로 한 첫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은 북한의 잇단 도발위협에 따른 한반도 위기대책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행 등에 관한 정부 입장을 물었다. 민주통합당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운영계획 등을 집중 질의했다.
대정부 질문자로 새누리당에선 김성찬 유승우 신동우 정문헌 김진태 의원이 나섰다. 신동우(서울...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 국방부가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작권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우리 군의 기존의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이 보유한 전작권을 한국군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는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015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 “안보 상황이나 인수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여유를 갖고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5년까지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 양국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시 이를 미룰 수도 있음을 처음 시사한 것이다.
김 실장은 18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 일부에서 전작권 전환시기...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동맹에 기초한 확고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포함해 대북정책 전반에 대해 양국간 긴밀한 공조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발효 1주년을 맞은 자유무역협정(FTA) 원자력협정 개정,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 한·미 간 현안들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미국은 '천안호' 사건을 배후에서 조장한 장본인"이라며 사건 이후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 반환에 대한 연기 승인과 유사시 '핵 확장억제력' 제공을 약속받았고, 미국은 한국으로부터 시장개방과 해외파병, 미군유지비 증액 등과 같은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