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비를 늘리고 제주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고자 한 것도, 전시작전권 환수를 추진하고, 한때 일본 지도자를 향해 역사 문제를 학계와 시민사회에 맡기자 한 것도 모두 이러한 고민의 결과였다. 잘 맞지 않는 조각들 같지만 그 뜻을 이해하고 나면 나름 하나의 큰 그림이 된다.
그 그림이 완벽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반드시 따라가야 한다는 말도 아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는 하루 뒤 한국 군 관계자들에게 ‘전시작전권 전환-한국 정부와 군, 시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라는 이메일을 보내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한 나는 더이상 전작권 전환을 지지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양국 정상이 명확한 결론을 내리긴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방향성에 대한 얘기는 오갈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한국군은 데프콘 3이 발령되면 작전권을 한미연합사령부로 넘기게 된다. 또 전·후방 부대의 움직임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전군의 휴가·외출이 금지되는 상황이다.
적이 공격준비 태세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때 발령되는 데프콘 2 상황에서는 전군에 탄약이 지급되고 부대 편제 인원이 100% 충원된다.
데프콘 1은 중요 전략이나 전술적 적대행위 징후가 있고...
이어 김 장관은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 주장에 대해 “한미 합의에 의해 절차가 진행 중”이라면서 “다만 전작권 전환을 결정할 당시와 현재 안보상황 평가가 매우 달라 전환 시점까지 3번의 평가를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작권 전환과 주한미군 주둔 문제는 별개로서 전작권이 전환돼도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외교 부문에 있어선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고 한미동맹을 21세기에 맞는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가 명실상부한 전략적 협력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악화돼온 한중일 3국 관계를 회복해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의 정치지도자들과 관계 개선을...
창의적이지만 민족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는 한국사회의 새 패러다임에 맞춰 한미동맹을 발전시켜야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의장은 “이를 위해 우리는 전시작전권 문제와 핵연료의 평화적 이용 문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과 한미간 미사일지침 문제, 그리고 자유무역협정(FTA) 체제의 심화발전 방안 등에 대해 전향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해 역설적으로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며 “당장 자체 핵무기를 갖지 않더라도 적어도 보유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를 위한 세부정책 과제로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 인정을 허용치 않기 위한 국제공조체제 강화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계획의 전면적 재검토 △중국과의 전략대화 강화 △안보부서들의 유기적 협조 체제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 전 대표는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한 상황에서 우리는 이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을 다시 길러야 한다”면서 “한미연합사 해체, 전시작전권 전환, 전술핵 재배치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점에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북한이 조만간 새로운 무력도발을 할 가능성이...
이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군이 개혁되는 새로운 한 해가 되고 향후 전시작전권 이양에 대비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작권 이양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기 때문에 국방개혁은 완벽하게 이뤄져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군은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과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정 의장이 합참의장으로 최적임자라고 평가하고 있다.
경기 화성 출신으로 해군사관학교(해사) 31기 출신인 최윤희 신임 해참총장은 해군의 화합과 개혁을 주도할 인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처장과 함대사령부 작전참모 등을 역임한 그는 해상작전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또...
이 대통령은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6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특수전의 발전으로 재래의 전선 개념이 무의미해지고 언제 어디서라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게 됐다"며 "2015년 전시작전권 반환을 앞두고 우리 군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겪으며 이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작전권 환수가 군사적 공백을 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전 대통령은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자신을 좋아하며 이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부시 행정부와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어렵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김정일 정권 붕괴를...
이와 함께 그는 2015년으로 예정된 주한 미군의 전시작전권 한국군 이양 이후에도 2만8천500명에 달하는 주한미군 숫자를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미사일방어 문제와 관련, 한국이 패트리엇 미사일을 위한 레이더와 지휘통제시스템을 추가로 구입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여러...
CNN은 몇 년 전부터 주한미군 기지 다수가 폐쇄, 통합 과정을 밟고 있으며 이 재배치에 따른 재정부담을 한국 측이 대부분 떠맡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인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오는 2015년 전시작전권을 환수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과 20일 북한의 우라늄농축시설 공개 전에 실시됐다.
군 장성 감축이 추진되면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권을 이양받는 2015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는 3개월 가량의 연구를 통해 도출한 복무기간과 병력감축 조정 등 30개 과제를 보고서로 작성해 조만간 이명박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한 뒤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에 넘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샤오쥔 군사 전문 애널리스트는 “워싱턴은 천안함 사건으로 전시작전권의 한국 이양을 3년 후로 연기하는 전략적 성과를 얻었다”면서 “미국이 한국을 위해 중국과의 갈등이 깊어질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다.
북한군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 15일 판문점에서 대령급 실무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장성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그러나 오는 2012년 예정된 전시작전권 이양과 관련해서 휘트먼 차관보는 “전작권 이양에는 아무 차질이 없다”면서 “예정대로 전작권 이양이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앞서 한국 국방부는 “천안함 사건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하고 북한 선박의 한국 영해 운항을 전면불허하며 대북심리전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자국 군대의 전시와 평시 작전권은 각 국가가 갖고 있지만 한국은 전시 작전권을 한미연합사령부(ROK-US CFC)에 이양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2012년 4월 17일 목표로 전작권 전환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외통부는 이날 북한의 핵실험 관련 유엔안보리가 긴급 회의를 통해 안보리 추가 결의 채택 협의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