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성 단계적 감축방안 검토

입력 2010-08-14 2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재 440명에 달하는 군 장성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 겸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군의 조직의 슬림화 방안에 대해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에서) 논의했다"며 "구조가 바뀌면 장성 수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어 "구체적인 군 장성 감축인원을 가지고 이야기하지는 않았다"면서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들은 대통령에게 보고된 이후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에서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 장성 감축이 추진되면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권을 이양받는 2015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는 3개월 가량의 연구를 통해 도출한 복무기간과 병력감축 조정 등 30개 과제를 보고서로 작성해 조만간 이명박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한 뒤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에 넘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사령부 혹은 특수전력사령부를 창설하는 방안도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특전사, 육.해.공군 특수부대, 유도탄사령부, 해병대 등 특수전력으로 전략사령부를 구성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한다는 구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61,000
    • +0.74%
    • 이더리움
    • 3,288,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28%
    • 리플
    • 720
    • +0.7%
    • 솔라나
    • 195,900
    • +1.56%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41
    • +0.16%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1.46%
    • 체인링크
    • 15,150
    • -0.79%
    • 샌드박스
    • 34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