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침체와 전세가 하락 등이 이어지는 시장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가뜩이나 거래절벽과 미분양 물량적체가 겹친 상황에서 이뤄지는 신규 주택 공급이 기존 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더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시장 전문가는 “공급이 예정된 단지들은 입지 등에서 기존 주택보다 상대적 우위에 있다”면서 “기존...
갭투자 인기지역으로 꼽히는 노원구와 마포구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대로 낮아졌다.
2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4월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66.2%로 집계됐다. 주택시장 침체기인 2015년 2월 66.8%를 기록한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다.
노원구의 전세가율은 69.5%를 기록해...
일반적으로 높은 전세가율을 유지하고 있거나 상승세에 있는 지역은 전세난민들이 높은 전세금액 때문에 매매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갭 투자를 위한 투자수요도 몰려들며 신규분양 단지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 마련이다.
29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3월 현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3.7%로 지난해 2월 75.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매매와 전세가격이 함께 전분기 보다 내린 경우는 2009년 1분기(매매 -0.5%, 전세 -0.6%) 이후 처음이다.
지방 전세가격은 이미 지난 해 3분기부터 계속 전기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0.3%)에는 하락 폭이 더 커졌다.
이는 입주물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44만가구가 넘고 내년에도 36만8천가구로 예상된다....
물량이 늘어나는 것과 달리 수요가 감소해 계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역전세난’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거래 감소로 전세가 수준도 낮아지는 분위기다. 온나라부동산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한 100.5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8월(73.1)에 전월대비 0.2포인트 떨어진 이후 약 6년 만에...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도권 전세시장은 지난해 12월초부터 4월 셋째주 까지 20주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중에서 전세가 낙폭이 가장 큰 지역은 경기지역이었다. 경기에서 주간 전세가가 처음으로 내려간 관측된 11월 셋째 주 이후 22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2.05%의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평택(-6.53%), 오산(-5.02%), 화성(-4.05%), 시흥(-3.83%) 등...
이는 은행권 대출기준 강화와 주택 공급과잉 우려,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둔화 및 전세가 하락세 지속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임금수준전망 CSI도 1포인트 떨어진 120을 기록했다. 1월 126으로 2013년 1월 통계집계 이후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이래 석달째 떨어졌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의미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과 지난...
전세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마무리되며 수요가 부진했다. 서울 전세가는 -0.02% 내려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는 판교, 위례, 광교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하락하며 0.10% 내렸고, 경기•인천도 0.06% 떨어졌다.
서울은 △성동(-0.25%) △강서(-0.23%) △금천(-0.08%) △서초(-0.06%) △동작(-0.05%) 순으로 전세가가 내렸으며, 반면...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최근 전세가 하락으로 인해 주택 마련시 전세를 끼고 사기가 어려워 진데다 대출까지 까다로워져 매수자의 부담이 커졌다”며 “현재의 호가에 매수자가 따라붙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올 상반기까지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 시세 변동뿐만 아니라 입주 및 분양 물량, 분양가, 전세가율, 임대료 통계 등 시장의 인프라를 판단할 수 있는 지역의 수급여건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수요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함영진 랩장은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베이스(DB) 구조, 조사 항목 등을...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정부가) 매매시장에서 대출 자체를 억제하다 보니 대출받아 집 사기가 힘들어져 전세로 눌러앉는 수요가 늘었고, 작년에 비해 전세가격이 오른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여신기획부 팀장은 “주담대 규제가 강화되다 보니, 집을 사려는 분들이 원하는 만큼 대출을 못 받고, 대신 전세를...
전세시장은 최근 경인권의 하락세가 서울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며 서울(-0.04%), 신도시(-0.06%), 경기·인천(-0.04%) 등 수도권 전 지역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동대문(-0.32%) △강동(-0.21%) △송파(-0.17%) △금천(-0.12%) △양천(-0.10%) △노원(-0.08%) △성동(-0.04%) 순으로 전세가가 내렸다. 신도시에서는 △위례(-0.45%) △중동(-0.26%) △산본...
오피스텔은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소유자가 많아 전세매물이 출시가 적어 오피스텔 전세가격 고공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2018년 1분기 오피스텔은 총 1만7737실이 분양됐다. 올해 1월부터 강화된 전매제한 규제로 투자 수요가 감소한데다, 300실 이상 오피스텔의 인터넷 청약을 의무화하면서 청약자들에게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하고 분양하는 소위...
경인권에서부터 시작된 전세가 하락세가 서울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올해 많은 입주물량이 공급되는 강남4구의 약세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9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의 전세가 하락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4월 첫째 주 까지 18주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에 비해 서울은 비교적 늦은 시점인 2월 셋째 주부터 하락세가...
지난 분기(38%) 대비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번 조사는 KDI가 지난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학계·연구원·금융기관·건설사 등 전문가 100여 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반대로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 비중은 19%로 전 분기(23%)보다 4%포인트 줄었다.
전셋값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52%가 1년 뒤 전세가가 지금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세시장은 새 아파트 공급과 전세 수요 감소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반의 낙폭이 커졌다. 서울이 0.05% 떨어졌고 신도시(-0.07%)와 경기ㆍ인천(-0.04%)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자치구별 서울 전세가 등락은 △송파(-0.33%) △양천(-0.15%) △강동(-0.10%) △금천(-0.07%) △서초(-0.05%) △강남(-0.05%) 등이 떨어졌고 △성북(0.06%) △강서(0.05%) 등이 소폭...
전세가격 3억 원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경우 다음 계약 때 1500만 원 밖에 못 올리지만 일반은 시세대로 인상할 수 있다. 만약에 전세가 시세가 4억 원이라면 임대주택과 인상액 차이는 8500만 원이나 된다. 적지 않은 금액이다.
결국 자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해서 중과되는 양도세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기는 K-컬쳐밸리, 테크노밸리 등 각종 개발사업과 교통 개선 호재로 인한 인구 유입, 서울 출퇴근 직장인 등의 전세 수요로 전세가격이 0.52% 올랐다.
지방은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 오피스텔 전세 수요는 있지만 신규 오피스텔의 과다 공급, 신축 다가구 및 소형 아파트로의 이주 수요 등으로 0.24% 하락했다.
월세가격의 경우 지속적인 오피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