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BS·MBC·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농협 등 일부 은행의 전산망 마비와 관련 북한의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산망 마비사태에 대응키 위한 정부의 민관군 합동 대응팀은 이날 밤새 해킹추적 수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기관의 전산망 마비 원인이 유명 백신업체의 업데이트 서버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에 따른 것으로 확인하고...
민·관·군 사이버위협합동 대응팀에 소속돼 이번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있는 보안업체 잉카인터넷은 20일 악성파일 내부에 포함된 파괴일시가 2013년 3월 20일 오후 2시부터라고 밝혔다.
또 이번 전산망 마비와 관련한 전용백신을 홈페이지(www.nprotect.com)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용 백신은 MBR 손상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국내 주요 방송ㆍ금융사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해커들의 추가공격이 이어질까.
20일 KBS, MBC등 주요 방송사는 자사 전산망을 마비시킨 악성코드 내에 추가 공격을 암시하는 단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자사 뉴스를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된 자사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해커들이 '하스타티(HASTATI)'라는 특정 문자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오후 주요 방송사·은행 전산망 마비사태가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북한의 소행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부도 업데이트 서버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방식의 공격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공격 주체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북한의 소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속단은 금물’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의...
북한이 20일 발생한 국내 주요 방송사와 일부 금융기관의 전산망 마비 사태 주범으로 지목됐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0일 KBS·MBC·YTN과 신한·농협·제주은행 등 3개 은행, NH생명보험·NH 손해보험 등 2개 보험사 전산망 마비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전산망 마비 상황과 이에 따른 혼란을 보도하면서 사태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KBS가 정보 전산망 마비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에 따르면 20일 2시께 KBS는 사내 일부 사무실에서 PC가 갑자기 꺼지고 부팅이 안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는 피해상황을 점검 중이며 백신과 보안 전문가들이 투입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개인 PC는 거의 대부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서버 PC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복수로 운영하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KBSㆍMBCㆍYTNㆍ신한은행 등 언론ㆍ금융사 전산망 마비가 업데이트 관리서버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20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7시 브리핑을 갖고 "피해기관으로부터 채증한 악성코드를 초동 분석한 결과, 업데이트 관리서버를 통해 유포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유포된...
유포됐다"며 "국내 백신의 탐지를 피하는 기능을 갖고있어 감염 비율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 역시 악성코드에 감염된 개인 PC를 통해 해커가 피해업체 내부 전산망을 마비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빛스캔이 발견한 최종 악성코드 파일명은 △mbc.exe △sbs.exe △kbs.exe로 지난주에만 200개 이상 악성코드가 유포됐다.
주요 방송사와 은행의 전산망 마비를 야기시킨 해킹 공격이 지능형지속보안위협(APT)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미 주요 보안업체들이 올해 가장 큰 보안위협으로 APT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위협이 향후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APT는 미리 통신망에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을 심어놓은 뒤 특정 시점에 한꺼번에 작동하도록...
이날 전산망 마비 소식이 전해진 뒤 상한가로 장을 마쳤었다.
전산망 마비가 디도스 공격이 아니라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 유포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투매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찰은 동시다발적으로 전산망 마비가 일어난 점으로 미뤄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수사 중이다.
시간 외 거래는 장 마감 후 30분 단위로...
--전산망이 마비된 언론·금융사 대부분이 LG유플러스의 회선망을 사용하지만 MBC 등 일부는 다른 통신사의 망을 쓴다. 현장조사에서 왜 빠졌나.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겠다.
--북한 소행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가.
△확인되지 않은 사안이라 말하기 곤란하다.
--사건 발생 개요가 어떻게 되나.
△오후 2시25분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그때부터 현장에 출동해...
MBC, KBS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등 일부 금융사의 전산망이 마비로 인해 주요 증권사들이 일시적으로 인터넷 등을 차단하며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증권업계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증권사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사내 인터넷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등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산망 마비 사태는 이날 오후 2시20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전산망 장애사고가 접수된 이후 주요 방송사와 금융사들의 전산망이 일제히 마비,방송사 내부 기사송고및 신한은행 농협 입출금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신한은행과 농협은 창구업무는 물론 인터넷·모바일 뱅킹, ATM기 사용 등 입출금 서비스를 위한 모든 수단이...
KBS·MBC·YTN 등과 신한은행·농협의 정보전산망이 20일 오후 완전 마비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사이버테러 여부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이날 오후 NH농협은행 여의도문화지점에 전산망 장애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한편 전산망을 복구한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이날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KBS·MBC·YTN 등과 신한은행·농협의 정보전산망이 20일 오후 완전 마비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사이버테러 여부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이날 오후 농협은행 여의도문화지점을 찾은 고객이 창구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편 전산망을 복구한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이날 영업시간을 6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국방부는 20일 일부 방송사와 금융기관의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군의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INFOCON)을 한 단계 격상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3시께 김관진 국방장관 주관으로 국방부 차원에서 현 민간 전산망 마비 상황에 대한 평가회의를 했다”며 “오후 3시10분부로 인포콘을 4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