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은 독립운동가와 6·25전쟁 전사자 등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곳이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가 1983년 처음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으며, 이후 2006년 아베 신조(1954∼2022), 2009년 아소 다로 당시 총리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2010년 방한한 당시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대전현충원을 찾아가 참배했다. 노다 총리도 12년 전 한일 양국...
지난주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바흐무트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강력한 공격을 버텨냄에 따라 지난해 12월 이후 러시아는 2만 명 넘는 사망자를 포함해 10만 명의 사상자를 냈다”며 “전사자 약 절반이 와그너 출신”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프리고진은 러시아 정부가 탄약을 제때 보충하지 않는 등...
커비 조정관은 “이는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당시 5개월간 지속했던 과달카날 전투에서 당한 전사자 수의 3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전사자의 약 절반이 용병 그룹 와그너 출신으로, 이들 다수는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감옥에서 풀려난 죄수들”이라며 “이들은 충분한 전투 훈련이나 조직적인 지휘 없이 전투에 투입됐다”고 덧붙였다.
커비 조정관은...
'추모의 벽'에는 한국전쟁 전사자 4만3748명(미군 3만6574명·카투사 717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알렌 페핀 관구사령관이 그 앞에서 루터 스토리 장병 유족을 안내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밀어 유족과 악수했으며 이후 바이든 여사, 윤 대통령 순으로 악수했다. 김 여사도 바이든 대통령 권유에 따라 유족의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사자 추모·러시아 장비 둘러봐 우크라, 나토 가입 논쟁 치열한 예민한 시점에 방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나토 관계자는 이날 스톨텐베르그 총장이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군사분석가들은 공유된 문서가 원본 내용에서 일부가 조작됐으며, 특히 우크라이나 사망자에 대한 미국 측의 추정치를 과장하고, 러시아군 전사자 추정치는 낮춘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공개된 문서에 러시아 군인 전사자 수는 1만6000명에서 1만7500명에 그치지만 우크라이나군 전사자 수는 7만1500명으로 기재돼 있다. 이는 국방부와 서방 전문가들의 추산과...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전사자들의 이름이었다. 윤 대통령은 호명 시작 전 26초간 울먹거리며 말을 잇지 못했고,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리며 한동안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서해 용사들의) 묘역을 찾은 게 이번이 두 번째인데, 그때마다 묘비 뒤편의 출생일과 사망일을 보고 마음 속으로 엄청 울었다"라고도 언급했다고...
간담회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故) 조천형 상사의 자녀이자 해군 학군단에 입단한 조시은 씨, 천안함피격 전사자 고 김태석 원사의 자녀이자 해군가산복무 장교 모집전형에 합격한 김해나 씨, 천안함피격 실종자 탐색구조 작전 전사자 고 한주호 준위 자녀이자 해군 군무원으로 재직 중인 한태경 씨 등 총 3명이 참석했다. 특히 조시은, 김해나 씨는 교육...
하루가 멀게 전사자가 나오는 전장은 폐허나 다름없다. 하지만 미처 이곳을 탈출하지 못한 부류가 있으니 바로 야생동물이다. 동물들은 발이 묶인 채 여전히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이렇게 갈길 잃은 야생동물들을 목숨 걸고 지키고 있는 동물 보호단체 ‘유애니멀스(UAnimals)’와 회원인 나탈리아 포포바를 소개했다.
포포바는 러시아의...
국가보훈부 상징 초청 인사로는 1965년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이등병이 잘못 흘린 수류탄을 몸으로 막은 고(故) 강재구 소령의 배우자(온영순)와 아들(강병훈), 2002년 제2연평해전 전사자 故 윤영하 소령의 부모(윤두호, 황덕희),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전사자 故 김태석 해군 원사의 딸(김해나, ’25년 해군 소위 임관 예정) 등 25명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청 초청...
지난달 21일에는 러시아군 전사자가 약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집계하며, 러시아가 매달 평균 1만 명의 병력을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지금까지 탱크 3140대, 전투용 장갑차(AFV) 6256대, 대포 2135문을 잃었다고도 주장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가 장악한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 주변에서는 러시아군의 인해전술식...
러시아군 전사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길이 발견됐다.
동유럽 매체인 넥스타가 7일 오전 1시께 트위터에 공개한 57초짜리 영상에는 길가를 따라 무덤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다.
넥스타는 ‘푸틴이 루한스크를 침략자로부터 해방했다’며 이러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이 언제 촬영되었는지 정확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영상 속 무덤들에는 십자가가 세워져...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은 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전사자 1013위가 안치된 48번 묘역을 찾아 주변을 정리하고 비석을 닦았다. 봉사활동 전에는 현충탑을 참배하고 현충원 해설 버스투어를 하면서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식을 맺고 지금까지 임직원 145가족, 총 502명이 연...
추모의 벽은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미군과 카투사 전사자들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로 한국 정부 예산 지원과 SK그룹 등 기업과 민간 모금 등으로 건립됐다.
최 회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만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최 회장은 한국전쟁 참전 영웅으로 한국전쟁 기념공원 건립을 이끌었던 故(고) 윌리엄 웨버 대령의 부인 애널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러시아는 전사자에 대한 보상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비롯해 군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는 재정적 문제를 겪었다. 이 때문에 군인들에게 비공식적인 보상 방법으로 우크라이나 동네 약탈을 허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러시아가 키이우를 한창 공격하던 4월 초 데니스 모나스트리스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수도 인근에서 러시아군들이 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