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가족이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 달 1일 제74회 국군의날을 맞아 국립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가족 40여 명은 지난 24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2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은 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전사자 1013위가 안치된 48번 묘역을 찾아 주변을 정리하고 비석을 닦았다. 봉사활동 전에는 현충탑을 참배하고 현충원 해설 버스투어를 하면서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식을 맺고 지금까지 임직원 145가족, 총 502명이 연 2회 묘역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2019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 자녀들과 함께 배우고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한 번 참여했던 가족들이 다시 참여하게 되는 봉사활동”이라며 “다양한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해 앞으로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