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북 강경파로 분류되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북한의 핵 폐기 시한을 1년으로 제시했으나 폼페이오 장관과 미 국무부는 구체적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미 정부 관계자는 미군 전사자 유해 발굴과 송환 문제도 이번 방북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게 군인연금법상 전사 보상기준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주기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 이달 17일 시행되며 추가 지급추가보상액은 전사자 1인당 1억 4000만∼1억 8000만 원이다.
일부 다중이용업소에만 설치하도록 한 피난유도선과 영업장 내부 피난통로는 모든 다중이용 업소에 설치하도록 현행 제도를 개선·보완했다.
이와 함께...
제2연평해전 전사자 6인에 대한 예우도 강화해 군인연금법 상 ‘전사’ 보상기준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추가 지급한다. 기존에는 공무상 사망에 해당하는 보상(1인당 3000만~5000만 원)만 받았다. 28세 이상 병역의무자는 ‘대학원 진학예정’, ‘국가공인 민간 자격시험 응시’ 사유 등 8개 분야에서 입영연기가 제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중 북한에서 죽은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가 돌아오고 있다”며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를 언급했다. 지난달 10일 미국으로 돌아온 북한 억류 미국인 3명에 대해서도 “그들은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 반 전까지만 해도 모두가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떠들었다”며 “만약 전쟁이 일어나면 5천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 덜루스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우리는 위대한 전사자 영웅들을 되찾았다”며 “북한은 이미 유해를 송환하고 있다. 사실 이미 200구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들은 이날 앞으로 수일 안에 북한이 한국에 있는 유엔 사령부에 유해를 송환해 다시 하와이 히컴 공군기지로 옮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선순환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확실한 비핵화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접견에서 두 사람은 또 한국전쟁 기간의 전사자 유해 발굴·송환과 관련해 남북미가 공동으로 작업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 김 대변인의 전언이다.
또한 지난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6·25 전쟁 참전 미군 유해의 발굴 및 송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만큼 남·북·미가 공동으로 DMZ에서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하는 방안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측은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을 근거로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할...
국민권익위원회는 6·25 전사자 등 전몰군경 약 3만4000명 묘지의 경우 무연고화가 우려된다며 국가보훈처에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국립묘지가 아닌 곳에 안장된 경우다.
실제로 올해 3월 기준으로 전몰군경 12만1564명 중 43.4%(5만2785명)는 국립묘지가 아닌 곳에 안장돼 있고, 대부분은 6·25 전사자이다.
이들은 사망 당시 국립묘지를...
독도의용수비대,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 전사자, 천안함의 호국영령을 모셨다. 소방공무원과 경찰관, 순직공무원 묘역이 조성됐고 ‘의사상자묘역’도 따로 만들어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고 말했다.
진정한 애국의 의미에 대해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가족이 소중한 이유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 곁에서 지켜줄 것이란 믿음 때문이다”며 “국가도 마찬가지다....
유 대표는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을 언급하며 “8년 전 북한은 백령도 앞바다에서 잠수함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을 폭침시켜 우리 해군 46명이 전사했다”며 “전사자 유가족과 국군장병들은 북의 만행을 결코 잊지 못하고 생존 장병들은 아직도 트라우마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김 부원장을 향해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의 주범일 뿐 아니라...
6·25 전쟁 중 희생된 전사자 발굴 현장에서 나온 만년필인데 그 연대를 알고 싶다는 것이었다. 사진 속의 만년필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대 초 일본이 만든 것이었다. 뚜껑의 맨 위까지 올라온 클립의 위치, 몸체 위와 아래 끝이 팽이 모양인 것은 당시의 전형적인 형태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만년필의 특징은 군복에 끼울 수 있게 클립이 거의 뚜껑...
맏아들은 전쟁 통에 생사불명자가 되었고 막내 아들은 학도병으로 나갔다 전사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작은이모를 통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외할아버지 바로 뒤로는 엄마의 고모, 고모부들, 외삼촌, 외숙모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엄마의 이모, 이모부에 사촌 이모들 모습도 눈에 띄었다. 지금은 모두 돌아가신 분들의 살아생전 모습을 흑백 사진으로 뵈옵자니 마치...
청와대 트위터는 지난달 29일 전사자·순직자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한 행사를 소개하며 문 대통령의 편지를 함께 올렸다. 해당 편지는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시절이던 작년 9월 제2연평해전에서 순직한 고 윤영하 소령의 어머니에게 보낸 것이다.
논란은 '청와대 워터마크'로 인해 불거졌다. '2016년 9월 30일 문재인 올림'이라고 쓰인 1년 전 편지인데...
이어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시절 전사자 예우 규정을 만들었지만, 제2연평해전 전사 장병에게 소급 적용이 안 되어 국민 성금으로 대신하고 말았다”며 “지금도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앞으로 마음을 모아가면 가족들의 소망이 이뤄질 날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자주포 사고 유가족의 가슴에 남은 절절한 한도 잘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