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일본 응원단의 전범기(욱일승천기) 응원에 일침을 가했다.
배성재는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스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과 그리스 경기의 중계를 맡았다.
이날 경기 진행 도중 전범기 모양을 얼굴에 그린 일본 관중이 화면에 잡히자 배성재는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일본과 그리스 경기에서 일본 응원단의 전범기 응원이 또 다시 포착됐다.
일본은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스두나스 경기장에서 그리스와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가졌다.
이날 일본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일본 응원단 중 일부는 지난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과 마찬가지로 전범기를 응원...
지난달 28일 축구 동아시아컵 한일전에서 한국 응원단이 역사 문제를 거론하는 현수막을 내걸자 일본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항의했다.
이에 한국축구협회는 일본 응원단이 전범기를 흔든 것이 발단이라고 반박하는 등 한국에서 전범기는 역사적 아픔을 불러 일으키는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욱일기가 우리 국민, 과거 일본 제국주의 피해를 당한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것인가는 일본 스스로도 잘 알 것이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 1일 정례브리핑 중 동아시아컵 축구대회에서 일본 응원단이 전범기(戰犯旗)인 욱일기를 내건 것과 관련해 욱일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