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EHESS) 교수와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는 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연례학술총회에서 소득 불평등의 원인과 이에 대한 해법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보수 경제학의 대표주자인 맨큐 교수는 이날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을 앞선다. 그래서 어쩌라는거냐?(r>g. So what?)’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자본수익률이...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EHESS) 교수와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는 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연례학술총회에서 소득 불평등의 원인과 이에 대한 해법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보수 경제학의 대표주자인 맨큐 교수는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을 앞선다. 그래서 어쩌라는거냐?(r>g. So what?)’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자본수익률이...
시장경제를 신봉하는 자유주의학파와 정부 개입을 인정하는 케인스학파 간 대결은 1930년대 이후 80년 가까이 이어져 왔다. 1970년대 오일쇼크 무렵 미국 경제학계에서 벌어진 일화는 두 학파 간 감정의 골이 얼마나 깊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미국 경제학자들은 매년 한두 차례 한곳에 모여 토론을 벌인다. 바로 전미경제학회다. 물가 폭등을 초래한 오일쇼크 당시...
한편 펠드스타인 교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통이다. 그는 1961년 하버드대를 수석졸업, 1967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부터 줄곧 하버드대 교수직을 맡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전미경제연구소(NBER) 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미국 경제회복자문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역임했던 마틴 펠트슈타인 하버드대 교수는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속개된 전미경제학회(AEA) 연례회동에서 “올해가 미국 경제에 더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절한 정책만 취해진다면 가까운 장래를 비관할 이유가 없다”면서 “재정 위기가 개선됐으며 지난 12개월 증시 호조와 집값 상승으로...
미국 경제 전망이 어둡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또 연준이 테이퍼링에 착수하고 나서도 단기금리를 상향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확신시키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회의록은 덧붙였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날 워싱턴에서 열린 전미경제학자클럽(NEC) 연설에서 “연준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앞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날 워싱턴에서 열린 전미경제학자클럽(NEC) 연설에서 “연준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기준금리는 자산매입 정책이 끝나더라도 계속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퀸스 크로스비 프루덴셜파이낸셜 시장전략가는 “현재 시장은 의사록의 의미가 무엇인지 해석하고 있는...
버냉키 의장은 전날 워싱턴에서 행한 전미경제학자클럽(NEC) 연설에서 “연준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기준금리는 자산매입 정책이 끝나더라도 계속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애버릴 로취포드캐피털 디렉터는 “버뱅키 현 의장과 재닛 옐런 차기 의장 지명자 모두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데...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전날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희망적”이라고 말하면서도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기에는 아직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이날 고용시장이 상당폭 개선될 때까지 양적완화 축소를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밤 버냉키 의장은 워싱턴 전미경제학자클럽(NEC)에서 연설할...
엠마 로슨 호주국립은행(NAB) 외환 투자전략가는 “달러가 전반적으로 하향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투자자가 연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시행 가능성에 대한 전망을 접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이날 워싱턴 전미 경제학자클럽(NEC)에서 연설을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 내년 경제회복을 주도한 핵심 요인은 주택·고용시장의 회복과 소비자 부채 감소라고 CNN머니가 최근 보도했다.
우선 고용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CNN머니는 전망했다.
미국 전미기업경제학회(NABE)에 따르면 내년 일자리는 월 평균 17만30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평균은 15만7000개였다.
션 스네이스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경제학 교수는 “내년...
전 세계가 미국의 재정절벽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를 낭떠러지로 밀어낸 배경에 10명이 있었다.
마켓워치는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부터 경제학자인 아서 래퍼까지 10명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미국인들의 탐욕과 범죄 행위를 키웠다고 보도했다.
‘래퍼곡선’으로 유명한 경제학자 아서 래퍼는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세율을 낮추는 것이 실제로...
경제지표 부진에 유럽중앙은행(ECB)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등 각국 중앙은행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ECB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오는 5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시장에서는 이들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 연준 부의장이자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인 앨런 블라인더는 이날...
것은 당연하다”면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조만간 그들의 전망을 대폭 낮출 것”이라고 꼬집었다.
미국 경기의 호황과 불황 주기를 공식 판정하는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멤버이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는 지난 2일 “미국의 고용과 주택시장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이 50%”라고 경고했다.
이날 전미기업경제학협회(NABE)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높은 국제 유가에도 불구,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지만, 주가에 호재가 되지는 못했다.
에너지주와 금융주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7달러대로 급락하면서 석유업체 셰브론과 엑슨모빌은 1.64%, 1.41%씩 떨어졌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 부담이...
순식간에 전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앞서 내놓은 저서 ‘매크로 마켓(Macro Markets)’은 1996년 폴 새뮤얼슨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폴 새무얼슨상은 금융 관련 분야에서 지대한 업적을 남긴 학자에게 주는 권위있는 상으로, 미국의 첫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고(故) 폴 새뮤얼슨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새뮤얼슨은 지난 2009년 9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전미실물경제협회(NABE)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46명의 경제학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올해 미 경제성장률이 2월 10일 조사 때보다 0.1%포인트 높아진 3.2%로 전망했다.
NABE 회장이자 포인트 로마 나자린 대학의 린 레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유럽 위기가 확산됐지만 미국의 경제는 개선되고 있으며“실업률 및 인플레 가능성이 낮아져 경제 침체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