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대표는 바이낸스 인수 과정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이준행 창업자이자 전임 대표를 대신해 최근 고팍스 경영 전반을 이끌어왔다.
고팍스 관계자는 “신고 수리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보니, 당국과의 소통 등 여러 차원에 고민하다가 나온 이야기는 맞다”면서 “(이중훈 부대표가)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할지 등기 이사로까지 올라갈지 다음 주 이사회에서 논의될...
에어프레미아는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출신 이응진 씨와 항공업계 전문가 김종철 씨를 주축으로 2017년 설립된 이후 대주주 변경이 잦았다. 2018년 홍성범 휴젤 창업자 등이 경영권을 보유했고, 현재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 2021년 박봉철 씨를 주축으로 한 홍콩계 물류회사 코차이나 측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진실한 성공스토리를 만들겠습니다.”
신약개발 전문기업 에빅스젠이 한성준 신임 대표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파스퇴르연구소를 거쳐 몰레큘러디바이시스 한국 지사장, 옵티팜 대표 등을 역임한 한 대표는 신약 개발의 다양한 분야를 두루 아우르는 과학자 출신 경영인이다.
에빅스젠은 안구건조증, 황반변성, 아토피피부염 등 시장 규모가 크고...
반면 KT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문 경영인 선임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반응도 있다. KT는 지난해 연매출 25조6500억 원, 영업이익 1조6901억 원을 기록하며 이통사 중 가장 높은 실적성과를 달성했다. 비통신 부문 사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기업 경영에 특화된 인물을 선임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KT의 서비스...
전문 경영인 체제도 유지한다. 유 이사의 경영참여에도 불구하고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체제는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NXC 관계자는 “피상속인(고 김정주 창업주)이 남긴 자산 중 NXC 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그것을 유산으로 받은 상속인이 해당 주식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다수의 IT 전문가들은 올해 초 6개월간 최첨단 AI 시스템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올트먼 CEO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처럼 AI의 잠재적 위험을 통제하고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국제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대 회장을 지근에서 보좌하던 간판급 전문경영인들을 내치지 않고 계속 중용하며 충고 한마디가 아쉬웠던 젊은 시절의 외로움을 달래기도 했다.
원칙과 의리경영으로 성장 일궈
새로이 인수한 대우조선의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정한 것도 한화 특유의 저돌적인 기업문화가 작용한 듯하다. 대형 M&A 이후 회사의 사명은 대체로 업계 내의 위상과 명성을 고려해...
한편 송 부회장은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그룹의 재무회계 및 경영 부문을 거친 재무 및 관리 분야의 전문 경영인이다. 2018년 호반건설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호반건설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에 기여했으며, 2022년에는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한전선의 인수 후 통합과정을 주도했다.
에코프로 측은 “2022년 3월 이동채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 이후 에코프로와 가족사들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항소심 판결이 주요 사업과 해외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이날 하루 동안 에코프로는 6.78%, 에코프로비엠은 4.10% 급락했다.
이튿날인 12일에는 에코프로의 MSCI 한국 지수 편입이 불발되며 주가가 1.09% 추가 하락했다....
장세주 회장 등기 임원 선임은 변화를 앞둔 동국제강그룹 회장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사업 회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다.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최삼영 부사장이,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은 박상훈 전무가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다.
지주사로 전환할 예정인 동국홀딩스는 장세주 회장, 장세욱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전문기술자들과 중소기업 경영인들도 이에 동조했다. 1500명의 대기업 임원들도 이들의 요구에 수긍해 경영·경제의 민주화를 지지했다. 슘페터의 예언대로 지식인들이 노동자 계급의 정치화에 참여한 것으로 이는 지식인과 중간 계층 사람들이 자본주의를 유지시키고자 하는 열망의 표현었던 셈이다.
기술이 상품화되기 위해서는 기술을 둘러싼 국가의 정치적 패권...
변호사, 경영인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분야의 전문직 시험을 인공지능이 높은 점수로 통과했다. 인공지능은 이미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는 능력(경험치)을 보여주었는데, 여기에 더해 기본적인 지식과 사고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조만간 인공지능 기반의 법률, 의료, 경영 상담 서비스가 등장하고 각광받게 될 것이다. 그럼 인공지능으로 전문직 일자리도 위협을...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현재 자사는 전문 경영인체제 3년차에 접어들며 재무건전성 확보 및 타이어몰드 수주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니켈 광물 신사업을 포함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나믹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이브이첨단소재가 지난 13일 보유중인 100억 원...
K바이오 경쟁력 마련, 정부가 더 노력해야
이 회장은 30여년간 바이오업계에 투신한 업계 전문가이자 전문 경영인이다. LG화학 바이오연구소 센터장과 녹십자·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종근당 부회장,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SCM생명과학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그는 “바이오협회 이사장이던 2013년만 해도 K바이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이 없었다”라고...
세기리텍을 검증된 배터리 재활용 업체로 성장시킨 배터리 재활용 전문 경영인인 셈이다. 이에 지난달 말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를 선임, 목적사업에 이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가했다. 소니드는 지난해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 대표는 ‘소니드리텍의 2023년 운영계획안’을 통해 비전을 제시했다. 생산설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 사장이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 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었으며, 창의적인 기업문화 내재화와 정도경영 정착에 기여해 성과원칙에 따라 승진했다”라고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 바이오, 디지털헬스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개방형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확보...
위메이드 이사회는 “현재 위메이드의 대표이사인 후보자는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 경영인으로서, 재직 기간 동안 대표이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업무성과를 입증하였고 향후에도 기업경영 및 기업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 대표를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대표이사직 연임이 확정된 직후 장 대표는 지난해에도 진행한 바 있는...
기업의 소유권이 분산되어 경영권이 오너에서 전문경영인으로 넘어가면 이런 폐해가 해소될 줄 알았다. 그런데 대주주가 없는 지배구조에서는 경영자에 의한 도덕적 해이가 나타나고 있다. 은행이나 통신사의 경우 지분도 갖지 않은 경영자가 누구의 견제도 받지 않고 셀프 연임하고 장기집권하며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는 것이다.
민간기업 지배구조의 한계는 정부와...
이에 따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필두로 생산·R&D·마케팅을 각각 총괄하는 새로운 3인이 한미약품의 차세대 전문경영인으로 자리 잡았다.
송 회장은 올해 1월 시무식에서 ‘새로운 50년, 글로벌 한미’란 경영 슬로건을 선포하고 “한미의 새 시대가 열리는 2023년, 임성기 선대 회장을 뛰어넘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내보자”라고 리더십을 펼친 바 있다.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