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에는 2년 만에 처음으로 전력예비율이 10%를 밑돌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의 단속에도 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업소들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25일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3시 최대 전력수요가 8050kW까지 오르면서 전력 운영 예비율은 10.3%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일 최대 전력으로 사상 처음 8000kW를 돌파하는...
이에 따라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송전선로 이상 등 돌발상황이 없으면 전력 예비력은 1040만kW(예비율 12.7%)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는 이상기온으로 최대전력이 8370만kW까지 증가하면 예비력은 840만kW(예비율 10.0%)로 떨어질 수 있어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산업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그러면서 “22%의 전력 예비율 확보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신고리 5,6 호기 사업 착수 등 전력설비 추가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전력수요 예측을 실제보다 높게 잡아 전력수요예측에 실패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6차 전력수급계획에서 2013년 하계 최대전력소비량은 7835만kw였으나 실제...
한국전력은 “예비율이 9.3%로 떨어진 것은 2년만이며, 이는 발전소 고장이나 폭염에 따른 수요 폭증 시 전력수급 비상단계로 진입할 수도 있는 상황” 이라고 13일 전했다.
한전은 전력수급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15일부터 9월 하순까지 전력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의 지역본부장 및 지사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전력수요는 둔화세를 나타낸 반면, 석탄과 원전의 기저발전이 대규모로 확대되면서 전력 예비율은 30%를 웃돌게 됐고, 이는 재생에너지와 가스발전의 위축으로 이어졌다.
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단기적으로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가동률을 제한하고 남아있는 가스화력발전 설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박 연구원은 "올해 설비 투자 금액은 14조900억원 수준으로, 전력 예비율 증가 등의 사유로 발전자회사의 신규건설 투자는 감소세를 유지하겠지만 에너지 신사업 투자는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환율 민감도는 10원당 1600억원 수준, 1분기말 기준 총 차입금은 54조8000억원에 차입금리 3.56% 수준, 유가 및 석탄은...
높은 전력예비율로 포화된 국내 전력시장에서의 탈출 해법으로 화력ㆍ원자력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태양광 수주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태양광 사업은 패널·모듈·인버터 등 국내 태양광 부품 업체의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전은 우선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 수요가 많아지고 전력 판매가...
3월 들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난 주말 전력예비율은 50%대까지 치솟았다. 발전소가 생산할 수 있는 전력 100 중 50 이상은 그냥 놀린다는 얘기다. 경제계는 당장 전력예비율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전기요금 체계 합리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저유가로 한국전력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고 약...
한국전력과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발전 설비능력은 9만4102MW(메가와트)이며, 잉여설비능력을 의미하는 설비예비율은 평균 19.4%로 나타났다. 문제는 2012년 이후 민간 발전사업의 진출이 급증하면서, 향후 정부의 수급관리 목표 수준인 22%의 설비예비율보다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사는 2017년 설비예비율을 26.3%로 전망했다. 실제 2016...
0%인 158억㎾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158억㎾h는 대구시 연간 소비량과 비슷한 규모로 우리나라는 전력예비율 3.4%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기념사에서 “신월성 1, 2호기는 국가 경제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 경주 지역기업으로서 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망이지만 국민의 입장에서는 2조8000억원의 국민혈세를 사용하고도 비싼 전기를 써야할 형편이다.
박 의원은 “송전제약에 이은 발전제약은 정부 전력수습계획을 통해 유지하려던 예비율의 차질까지 불가피해졌다”며“2011년부터 예견된 사안을 4년이 지나도록 해결하지 못하는 엉터리 수급계획에 돈까지 내는 국민에게 사과먼저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발전용량은 95만㎾인 한빛원전 2호기의 중단에도 전력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지난 7일 오후 3시 기준 전력수요가 7692만㎾(예비율 16.5%)로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을 당시에도 예비전력은 1268만㎾를 기록했다. 통상 예비전력이 400만㎾ 이상을 유지하면 전력수급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그 이하로 떨어지면 경계를 강화한다.
전력거래소는 7일 오후 3시 순간 전력수요가 7692만㎾(예비율 16.5%)로 뛰어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철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달 28일 7618만㎾(예비율 18%)를 기록해 종전 여름철 역대 최고치인 작년 7월25일 7605만㎾를 넘어섰다. 이어 지난 달 30일 오후 3시에도 순간 전력수요가 7670만...
한편 이번 여름에는 신규 발전기 준공 등으로 추가 예비전력이 넉넉해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치인 7670만㎾를 기록한 지난달 30일에도 예비율은 17%로 충분했다. 일반적으로 예비전력이 400만 ㎾ 이상을 유지하면 전력수급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그 이하로 떨어지면 경계를 강화하게 된다.
지난 28일 전력수요 7618만㎾(예비율 18%)를 기록해 종전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7월25일 7605만㎾를 넘어선지 3일 만에 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하지만 전력 수급에는 당분간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여름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30일에도 예비전력은 1296만㎾나 됐기 때문이다.
통상 예비전력이 400만㎾ 이상을 유지하면 전력수급에 이상이...
기온변동성 확대와 설비건설 차질 등 수급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설비예비율은 22%로 맞추기로 했으며 이때 2029년까지 필요한 적정 전력설비를 13만6553MW다.
이같은 설비예비율하에서 산출된 적정설비 규모에서 기존 발전허가취득설비를 빼면 3456MW의 신규 물량이 필요하다. 이는 1500MW 용량의 원전 2기를 추가로 건설해 충당할 계획이다. 신규 원전 후보지로는...
올 여름 전력 예비량이 불황 여파로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전력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전력 예비율(공급예비율 기준)은 평균 29.2%를 기록했다. 전력 소비가 적은 주말 통계는 빼고 낸 수치다. 전력 예비율이 30%를 웃도는 날도 있었다. 온라인상에는 “방심하다간 블랙아웃 온다. 조심하자”, “작년보다 안 더운 게 한몫했군. 이제 무더위만...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기존 발전소의 노후화와 낮은 전력 예비율을 해결하기 위해 2014년 기준 50GW 수준의 전력생산량을 2030년까지 약 80GW의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2% 수준의 설비예비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급불확실성 대응물량*은 별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포스트(post) 2020 대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전원을 구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해 국제사회 합의에 따라 각국 정부는 오늘 9월까지 UN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2020년 이후 온실가스...
발전사와 한전간 전력거래량은 평균기온 하락과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433억kwh로 집계돼 전년 동월대비 3.1% 증가했다. 전력시장 가격은 평균 118.35원/kWh로 28% 하락했다.
3월 최대전력수요(피크)는 7538만㎾(10일 오전 10시)로 전년 동월대비 4.5% 늘었다.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전년 동월비 8.8% 증가한 8491만㎾로 공급예비율은 12.7%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