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개에 나선 연룡모 에이엘티 상무는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다품종 소량생산이므로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를 후공정할 수 있는 기술력이 중요하다”며 “에이엘티는 경쟁 기업과 비교했을 때 유일하게 디스플레이구동칩(DDI), CMOS 이미지 센서(CIS), 전력반도체(PM-IC), 시스템 온 칩(SoC) 등 네 종류 고성능 반도체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이에 따라 KCC 안성공장은 전기차 구동 부품,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핵심 산업에 적용되는 전력반도체, 메모리, 시스템반도체용 하이엔드 EMC 제품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KCC는 1987년 국내 최초로 EMC를 개발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뤘다. 올해 5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력반도체 관련 전시회 PCIM Europe 2023(Power Conversion Intelligent...
발열한 반도체를 냉각하기 위한 전력도 필요하다.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ST)의 지난해 추산에 따르면 AI 시장 확대로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30년 6700억 킬로와트시(kWh)로 2018년 대비 약 4배 급증한다. 전문가들은 GPU로 인한 전력 소비 증가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및 탈탄소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20년 업력을 기반으로 에이엘티는 △CMOS 이미지 센서 △전력관리반도체 △디스플레이 구동칩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등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역량을 보유 중이다.
에이엘티는 전력반도체 타이코 웨이퍼를 테스트 및 패키징하는 ‘림 컷’ 기술을 개발해 신규 사업 진출 추진 중이다. 웨이퍼는 얇을수록 효율은 높아지나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돼 테스트...
구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전력 인프라 위주의 그룹 체질을 배터리·전기차·반도체(배전반) 등 성장성 높은 사업으로 개편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15일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3’ 행사장을 찾아 “전기차 분야 소재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LS그룹은 지난달 충남...
하이브리드 및 전력기반 자동차의 세부 기술로 추가된 구동시스템(모터·인버터) 및 공조·열관리 시스템은 주행성능과 직결된 고부가가치 기술로써, 국내기업이 해외 경쟁사와 동등한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 선점과 기술 격차 유지를 위해 보호조치가 시급한 기술이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은 “최근 가속화되는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
NPU는 딥러닝과 같은 인공신경망의 연산에 최적화된 AI 특화 반도체다. 그동안 AI에 폭넓게 쓰인 GPU(그래픽 처리 장치)에 비해 NPU는 전력 효율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주로 배터리로 구동되는 로보틱스 분야에서 핵심 부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21년 서비스 로봇 ‘달이(DAL-e)’를 공개하는 등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결합한...
열고 반도체 팹리스를 담당하는 브랜드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오는 29일 정기주총에 올리기로 했다.
DB하이텍은 보도자료를 통해 "파운드리는 고수익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순수 파운드리로 거듭나고, 분할 후 신설 자회사는 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분야에 집중해 각각 전문화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파운드리는 고수익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순수 파운드리로 거듭나고 브랜드 사업 분할 후 신설되는 자회사는 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분야에 집중해 각각의 전문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파운드리와 브랜드의 동반 성장을 통해 향후 파운드리 기업가치 4조 원, 브랜드 기업가치 2조 원 등...
전력 최적화 모드에서 성능 손실 없이 최대 70와트 낮은 전력으로 구동 가능하며, 향상된 텔레메트리로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까지 모니터링ㆍ제어까지 가능하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데이터센터 사업 담당 상무는 “고객이 사용하는 워크로드에 가장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중 하나가 가속기를 CPU 안에 내장함으로써 보다 큰 에너지...
전시관에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만들어 사피온 반도체가 UAM 기체 운항을 도와주고 가상 발전소가 기체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등의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반도체는 기판(웨이퍼)에 그리는 회로 선폭이 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반도체구동에 필요한 전력이 적다. 하나의 기판으로 보다 많은 반도체 칩을 만들 수 있어 생산 효율성도 개선된다. 세계적으로 삼성전자와 TSMC만이 초미세 공정으로 불리는 7nm 이하 공정으로 반도체를 만들고 있다. 두 회사는 올해 4nm에 이어 내년 3nm 상용화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출시한 DDR5는 기존 DDR4 대비 속도는 2배 이상 빠르고 전력 소모량은 10% 이상 낮아 DDR4를 대체할 차세대 D램으로 불린다.
D램 가격이 올 하반기에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메모리 시장의 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사파이어래피즈의 출시가 메모리 시장의 회복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
삼성전자는 이미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정보통신(IT) 기기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를 낮추기 위해 메모리, 이미지센서, 구동 IC 등 주요 반도체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작업을 해왔다.
특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초미세 공정 상용화를 통해 저전력반도체 제품 또한 구현해왔다. 3나노(1㎚=10억분의 1m) 공정에 세계 최초로 GAA(게이트올어라운드)...
‘레거시’로 일컫는 8인치 웨이퍼 팹은 비교적 오래된 생산설비로 이미지센서(CIS),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력반도체(PMIC),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 등 성숙 제품을 생산한다. 주로 가전ㆍIT(정보통신) 제품에 들어간다. 반면 12인치에서는 고부가 하이엔드 제품을 생산한다.
업계에선 8인치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수익성이 높지 않고 성숙 제품의 쇠퇴...
DB하이텍 관계자는 “고객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의 알고리즘 구현을 위한 고집적 메모리를 내장해 전력반도체를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900V 전력반도체 공정 개발이 완료되면 산업용에 특화된 모터구동칩 분야까지도 사업확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전세계...
메가칩이 지금은 전력 소비나 배터리 구동 시간보다 성능이 중시되는 기기에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업계의 큰 관심은 머지않아 더 많은 기기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WSJ는 “메가칩엔 많은 과제가 있지만, 현재 마이크로칩을 더 소형의 칩렛(기능별로 나눈 최소단위 칩)으로 분할해 쌓는 방식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 방식이 보급되면 칩을...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 기반으로 전력반도체, 디스플레이구동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160억 원을 기록했다.
키파운드리의 신임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의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이동재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작년에는 에어컨 고효율 열교환기 채택, 세탁기 세척력 개선 기술 적용과 TV 구동칩 고효율 설계 등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2009년 대비 평균 33% 절감했다.
더불어 매년 저전력 특성을 극대화한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IT(정보통신)산업 발전이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순환 경제 원칙을 수립하고 자원 순환의...
오 연구원은 “기존 DDI와 PMIC(전력관리반도체)에서 CIS, AP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돼 주요 고객사발 안정적인 수주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5825억 원, 영업이익 6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53%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색을 구현해주는 구동칩인 자사의 주요 제품 DDI 매출 성장도 꾸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