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끌어온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추징금 환수 작업이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전씨 일가가 이르면 이번 주중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의 자진 납부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 자녀들은 지난 4일에 이어 6일 저녁에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장남 재국씨의 거주지에 모여 추징금 납부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한...
차남 재용씨는 5일 오전 9시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에 출석해 해외 부동산 관련 자금원 소명자료를 제출하고 귀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재용씨가 전날 오후 늦게 소명자료 제출 입장을 수사팀에 전해왔다"며 "자진납부 계획은 아직 통보된 바 없지만, 여러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군형법상 반란·내란과 뇌물수수죄 등으로 징역 17년과 추징금 2천628억여원을 확정받았다. 최근까지 추징금 중 2397억원은 국고에 귀속됐고 230억여원은 미납돼 있었다.
노 전 대통령의 추징금 완납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납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전 대통령측도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자진 납부키로 가족 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지난 3일 오전 7시30분께 재용씨를 소환한 후 18시간가량 강도 높게 조사한 뒤 4일 오전 1시45분께 돌려보냈다.
검찰은 재용씨를 상대로 경기도 오산의 땅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불법 증여 및 조세 포탈에 연루된 의혹과 미국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에서 구입한 부동산의 구입 과정에...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일 전재용(49)씨를 전두환 일가 직계 가족 중 처음으로 소환했다.
전재용씨는 2006년 12월 외삼촌 이창석(62)씨에게서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땅 49만5000㎡(15만평)를 비엘에셋, 삼원코리아 등을 통해 불법으로 증여받아 수백억 원의 이익을 거뒀지만 정상 매매로 꾸며 법인세 59억원을...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일 오전 7시30분께 재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했다. 검찰은 재용씨를 상대로 조세포탈 및 해외 부동산 소유와 관련한 의혹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역외탈세’ 성과내는 국세청, 상반기 127명 조사해 6000억 추징
‘역외탈세와의 전면전’을 치르고 있는...
◇ 檢 '전두환 비자금 의심' 동아원 등 11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이 2일 동아원의 관련 업체 등 11곳을 압수수색했다. 동아원 회장 이희상씨는 전두환씨의 3남 재만씨의 장인이다. 이희상 회장은 재만씨에게 채권 160억원을 ‘결혼 축하금’으로 주기도 했으며, 재만씨는 현재 동아원 미주사업부...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이 2일 동아원의 관련 업체 등 11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동아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원 회장 이희상씨는 전두환씨의 3남 재만씨의 장인이다. 이희상 회장은 재만씨에게 채권 160억원을 ‘결혼 축하금’으로 주기도 했으며, 재만씨는 현재 동아원 미주사업부 전무로 일하고...
(부장검사 이원곤)에 계루 중인 신 전회장에 대한 배임혐의 진정사건도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 측도 1600억원대 미납추징금 자진 납부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납부액이나 납부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검찰 수사가 직계가족 소환까지 진행된 만큼 수일 내 자진납부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상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이자 차남 재용씨의 부인인 탤런트 박상아씨가 검찰에 소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미납추징금 특별 환수팀은 이날 오전 10시 박상아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씨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검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지 엿새 만이다.
검찰은 우선 재용씨가 지난 2003년과 2005년 박씨...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26일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사저 일부에 대한 압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압류를 신청한 땅은 본채와 별채 사이에 있는 정원 453㎡로 전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이택수씨 소유로 돼 있는 곳이다. 이 땅은 1999년 장남 재국씨로부터 이씨에게로 명의가 이전됐다.
검찰은 이 땅이 전 전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26일 전두환씨의 연희동 사저 일부에 대해 압류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본채와 별채 사이에 있는 이 정원은 453㎡ 규모로 공시지가는 9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압류 절차를 밟는 전두환사저 정원은 지난 1982년 당시 대학생이던 전두환씨 장남 재국씨가 매입했다가 1999년...
25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흘러들어 간 것으로 의심되는 조카 이씨의 금융 계좌를 압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사실상 전 전 대통령 자녀들에게 증여하기 위해 해당 계좌들을 차명 관리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
또 이씨는 조경업체인 청우개발을 운영하면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차명...
반면 박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운영 기조를 ‘비정상의 정상화’를 내세우며 원전비리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 등 사회부조리에 강력히 대응하는 점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신뢰와 원칙을 박 대통령이 계속 강조하고 있는 점은 엇갈린 평가 속에 나름대로 성과가 있다는 평가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에 나선 검찰은 현재까지 압류된 전 씨 일가의 재산을 1차 환수 목표로 잡고 환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압류된 재산은 약 600억원 정도다.
전효선 씨가 살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빌라 역시 지난달 16일 검찰의 압수 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이 빌라는 2010년 12월 이종사촌 이원근 씨로부터 3년 전...
이씨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경기도 오산 땅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 등을 작성하고 전씨의 차남 재용씨에게 사실상 땅을 증여하면서도 매도로 꾸며 124억원 상당의 양도세와 법인세를 포탈했다는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이에 최근 이씨의 범죄 혐의와 연관된 토지들을 대부분 압류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