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YS)과 무려 '36년 악연'을 이어온 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YS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 1979년 12·12 쿠데타 이듬해 정권을 잡은 전 전 대통령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김 전 대통령은 신군부 집권 내내 대립했다.
실제로 김 전 대통령은 연이은 가택연금으로 탄압을 받았고, 1983년에는 민주화를 요구하며 23일 간 목숨을 건 단식투쟁에 나선...
당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과 군사정권의 상징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은 상극일 수 밖에 없었던 상황.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조문을 마친 뒤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역사적 화해라고 볼 수 있는거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차를 타고 빈소를 떠났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전두환의 며느리인 배우 박상아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C '해피타임'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펼쳐진 각양각색의 벌칙들에 대해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초로 벌칙을 시작한 예능프로그램 '유쾌한 오락회'의 영상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흥국, 전도연...
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경호원 2명과 함께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고 적었다.
그는 고인에게 절을 하고 차남인 김현철씨와 차례로 악수를 했다. 그는 귀빈실로 안내를 받고 편하게 앉아 현철씨에게 “올해 (김 전 대통령의)연세가...
이외에도 이날 하루동안 새누리당 이재오 이인제 의원과 정몽준 전 의원, 새정치연합 유인태 김성곤 의원 등이 조문했다. 빈소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ㆍ전두환ㆍ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윤병세 외교부장관, 정의화 국회의장 등의 조화가 놓여졌다.
고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형인 박상희씨의 장녀로, 박근혜 대통령과는...
이 전 대통령은 조문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이동찬 회장님은 산업으로 보국하던 분으로 내가 존경하던 기업인”이라고 회고했다.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도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밖에 이인제 의원,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영선 의원, 문희상 의원, 정몽준 전 의원, 안상수 창원시장 등 정계...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도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밖에 이인제 의원,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수성 전 국무총리, 박영선 의원, 문희상 의원 등 정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재계에서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구자열 LS 회장,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빈소를...
1997년 4월 12·12 반란모의 참여죄 등에 관련한 대법원 재판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지만 다음해 건국 50주년을 맞아 5·18 사면됐다.
이학봉 전 처장의 빈소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해 장세동, 박희도, 정호용 등 5공화국 인물들이 줄줄이 와 조문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조화를 보냈다.
'5공 신군부 실세' 이학봉 사망...전두환 조문, 빈소엔 군가까지
5공화국 실세였던 이학봉 전 보안사 대공처장이 향년 76세로 지난 24일 오전 2시30분 폐암으로 별세했다.
육군사관학교 18기인 그는 이른바 '하나회' 회원으로 1979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군사 쿠데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이학봉 전 처장은 12·12...
이날 전 전 대통형은 이순자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뿐 만 아니라 장세동, 박희도, 정호용씨 5공 인물들이 줄줄이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은 1979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군사쿠데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12·12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을 맡고 있던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은...
25일까지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 빈소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순자 여사, 장세동, 박희도, 정호용씨가 함께 조문을 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방부장관 등은 조화를 보냈다.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은 1979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군사쿠데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12·12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을...
고인과 사돈 관계였던 전두환 전 대통령도 오전 11시경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전 전 대통령은 “고인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경제 발전의 역군”이라며 “고생만 많이 하시다 빨리 세상을 떠나셔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태국 출장 중 급거 귀국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오전 빈소에 도착한 뒤 고인의 장남 박성빈 씨와 함께 상주 자리에서 조문객을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