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의 당대표선거 출마를 비판하던 황주홍 의원이 사퇴한 데 따른 인선이다.
김유정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선거관리위원장인 김 의원에게 전준위원장 겸직을 맡겼다고 전했다.
장정숙·김용필 전준위원, 김경진·배준현 선관위원의 사퇴에 따른 인선도 이뤄졌다. 전준위원으로는 이건태 기획조정위원장, 선관위원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당대표 출마 포기를 1%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를 접는다는 건 정계은퇴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문병호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정치권이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대선 패배와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명분 없이 당권에...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8일 안철수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로 촉발된 내홍과 관련, “특정 후보의 출마를 놓고 찬반이 격렬하고 레드라인을 넘나드는 발언이 오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대를 앞두고 우리 당이 내부분열을 겪고 있어 상당히 위기상황이라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7일 당 일각의 당대표선거 출마 철회 요구에 대해 “지금 그만두란 말은 정계은퇴하란 말”이라고 일축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을 지냈던 지역구인 서울 노원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노원구 시·구의원 및 당원들과 오찬회동을 갖기 전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그것은 우리 당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6일8ㆍ27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선언 배경과 관련해 “많은 분이 지금은 보약을 먹으며 추후 대선을 준비하라고 했지만, 당의 생존을 위해 독배라도 마셔야 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비전 간담회’를 열고서 “총선 때 국민이 내준 숙제도 다 하지 못하고 당이 사라져서는 안된다고...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는 3일 안철수 전 대표의 8.27 전당대회 출마 선언에 대해 “최악의 결정”이라고 혹평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안 전 대표의 출마 선언 이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국민들께도, 우리 국민의당에게도, 안철수 전 대선후보 자신에게도 결코 있어선 안 될 최악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가 당권 도전 의사를 전격 밝힘에 따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측은 오는 3일 8.27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한 입장 발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의 측근인 김경록 전 대변인은 2일 저녁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내일 안 전 대표가 입장발표를 하는지 질의가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전날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와...
앞서 제일 먼저 당대표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의원에 이어 천정배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안철수 전 대표도 전격 출마할지가 관심이다.
천정배 전 대표는 1일 오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천정배가 국민의당이고, 국민의당이 천정배다. 남다른 애당심과 책임감으로 국민의당을 살리겠다”면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공식 선언했다.
천 전 대표는...
천 의원은 “국민의당은 8·27전대를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당 진로나 정체성에 대해서 충분한 소통과 토론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저의 모든 정치생명을 걸고 당이 위기를 이겨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출마 선언장소인 한밭체육관은 국민의당 창당식이 이뤄진 곳이다. 천 의원 측은 “창당 당시의 초심(初心)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라고 했다. 천...
삼성전자가 전날 거둔 전대미문의 반도체 사업 실적이다. 이 같은 반도체 신화를 일군 주역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 자리에 참석하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황창규 KT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 자리에선 새 정부 경제 정책과 기업별 건의 사항을 주제로 대화가 이뤄질 전망인데,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인연도 주목받고 있다.
28일...
육아휴직 후 복직 시에도 상급자와 면담을 통해 육상직을 선택했고, 함대의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전비전대 대잠전술반장, 정보작전참모 등을 지냈다. 지금은 합동군사대에서 교육 통제 장교로 업무를 하고 있다.
“육아휴직 후 복직하면서 아이들은 항상 나와 함께 있었습니다. 회식 자리에도, 야근할 때도 아이들을 데려가서 근무했습니다. 사무실 동료들이...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권 경쟁은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전 대표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먼저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한 건 정 의원이다.
정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의 몽골 기병론으로 속도감 있게 개혁의 경쟁자로서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서 국민의당 지지자들과 당원들께 부끄러운 현실을 벗어나서 자부심을...
뺀 나머지 분들과 함께 청산과 개혁작업에 힘을 합치는 것이 맞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의당 역할이, 개혁 경쟁자로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안철수 전 대표의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고심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입장을 밝히겠지만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오는 8월27일 임시전당대회를 열기로 10일 결정했다.
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임시전당대회 소집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당은 다음달 2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신임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임시전대로 선출되는 신임 당 대표는 박지원 전 대표의 잔여임기인 2019년 1월까지 지도부를 이끌게 된다.
전 대변인은 “한국당은 그동안 치열했던 경선과정을 거치며 후보들 간의 감정싸움이 심각했다”며 “이번 전대 결과가 자칫 상처뿐인 결과로 막을 내리지 않으려면 홍 대표가 밝혔듯 당의 혁신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국당은 19대 대선기간 선거보조금으로 120억 원과 연간 약 120억 원이 넘는 국고보조금을 받는 거대정당”이라며 “당에...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이철우 의원, 류여해 전 수석부대변인, 김태흠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4명이 당선됐다. 이재영 전 의원은 청년 몫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홍 대표가 당권을 잡은 한국당은 대대적인 쇄신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홍 대표는 지난 1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인적 혁신, 조직 혁신, 정책 혁신으로 새로운 자유한국당을 만들겠습니다’라고...
그는 “해방 이후 이 땅을 건국하고 산업화하고 그리고 문민정부를 세운 이 당이 이렇게 몰락한 것은 저희들의 자만심 때문”이라고 당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기도 했다.
한편 홍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전대에서 경쟁자인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당권을 거머쥐었다.
앞서 한국당은 2040세대의 참여 제고를 위해 이번 전대에서 모바일 투표를 처음 도입, 지난달 30일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고 4만2871명이 투표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 21만8972명 중 5만5272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25.24%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9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18.7%)와 지난해 이정현 당 대표가...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의 한 점 의혹 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약속한다”며 “전대미문의 이 부끄러운 사건을, 뼈를 깎는 당 혁신의 기회로 삼고 나락으로 떨어진 당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정배 전 대표도 이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입장문을 통해 “믿기지 않는...
다음 달 3일 열리는 한국당 전대는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따로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단일지도체제)로 치러진다. 반면 바른정당 전대는 선거를 치르고 그 결과에 따라 대표와 최고위원을 나눠 갖는 집단지도체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 아니면 도’인 한국당 대표 선거는 시작도 전에 파열음을 빚고 있다. 후보자로 나선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TV토론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