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안철수 전대 출마, 최악의 결정”

입력 2017-08-03 16:59 수정 2017-08-03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는 3일 안철수 전 대표의 8.27 전당대회 출마 선언에 대해 “최악의 결정”이라고 혹평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안 전 대표의 출마 선언 이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국민들께도, 우리 국민의당에게도, 안철수 전 대선후보 자신에게도 결코 있어선 안 될 최악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가 당권 도전 의사를 전격 밝힘에 따라, 오는 27일 전대에서 당대표 자리를 놓고 안 전 대표, 정동영 의원과 격돌하게 된 천 전 대표가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셈이다.

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 창당 당시 안 전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은 인연이 있고, 지난 대선에선 당 후보 자리를 놓고 안 전 대표 등과 경쟁하던 중 자진사퇴한 바 있다.

천 전 대표는 지난 1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당대표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 선언하면서 “1년 6개월 전 바로 이 자리에서 안철수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 창당을 선언하고, 새로운 정치혁명을 약속했다”며 “(국민의당은) 여러분과 저와 안철수 대표와 당원동지들의 피와 땀으로 만든 당”이라고 안 전 대표와 그가 공동창업주라는 점을 강조했었다.

그러면서 그는 “저 천정배가 국민의당이고, 국민의당이 저 천정배”라면서 “남다른 애당심과 책임감으로 우리 국민의당, 반드시 살리겠다. 창당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의당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3: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27,000
    • -5.5%
    • 이더리움
    • 4,172,000
    • -9.15%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15.06%
    • 리플
    • 570
    • -12.44%
    • 솔라나
    • 176,700
    • -8.73%
    • 에이다
    • 462
    • -17.65%
    • 이오스
    • 650
    • -16.45%
    • 트론
    • 175
    • -3.31%
    • 스텔라루멘
    • 113
    • -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580
    • -17.18%
    • 체인링크
    • 16,120
    • -14.03%
    • 샌드박스
    • 360
    • -1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