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로 갈라진 국민의당 찬성파와 반대파가 28일 공식적으로 두 동강 나면서 2·4 전당대회까지 7일간 ‘운명의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반대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창당 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면서 국민의당과의 결별을 공식화 했다. 안철수 대표 역시 이날 오후 긴급 당무위원회를 열어 반대파 인사...
당무위에서는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발족할 전망이다. 위원장은 안 대표의 측근인 김중로 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 예정일은 다음 달 4일께로 예상된다.
이로써 안 대표는 사실상 통합으로 진로를 정하고 ‘돌아가는 다리’를 끊은 것으로 해석된다. 안 대표는 전날 중재안을 제시한 당내 중립파 의원을 만나 ‘선(先) 사퇴, 후(後)...
현재까지 비대위 체제는 유승민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 대표를 선출하는 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내 자강파로 분류되는 유 의원이 비대위장을 맡는다면 김무성계로 대표되는 당내 통합파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반면 조기 전당대회 안이 성사되면 유...
그는 “저는 많이 부족하다. 대표도, 대선 후보도 한 적이 없지만 의원들과 위원장들, 당직자 여러분 얘기를 다 듣고 소통해서 반드시 당을 살려내겠다”며 “국민의당 새판짜기에 함께 해달라”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정견발표 사회를 본 고연호 의원은 이 의원에 대해 “국민의당의 사이다, 국민의당의 신데렐라”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상향식 공천, 전당적 선거체제 운영, 여성과 청년 30% 공천 등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당원주권 조항 당헌 명문화 △1일 국민 최고위원제 도입 △스마트 정당 기반 시스템 구축 △당 대표·시도당위원장·지역위원장 중간평가제 도입 △당직자 직무교육 강화 및 재교육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당 업그레이드를 위한 교육...
국민의당은 9일 8.27 전당대회준비위원장에 김관영 의원을 임명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당대표선거 출마를 비판하던 황주홍 의원이 사퇴한 데 따른 인선이다.
김유정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결과, 선거관리위원장인 김 의원에게 전준위원장 겸직을 맡겼다고 전했다.
장정숙·김용필 전준위원, 김경진·배준현 선관위원의 사퇴에 따른...
앞서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의결한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 분리 등의 방안을 논의한다.
전준위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분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11명으로 구성된 최고위원회 규모를 당 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3인, 원내대표, 당연직 최고위원인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 만 참여하는 7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인으로...
국민의당은 19일 8.27 전당대회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장은 황주홍 의원이 맡게 됐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일찍히 전준위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부위원장은 조배숙 의원이다. 아울러 김종회, 장정숙 의원이 함께한다.
이밖에 원외 인사로는 양영두 당 통일위원장, 김현중 희망정치연대...
원 의원은 “정치생명을 걸고 혁명할 준비가 돼 있다. 정치혁명을 주도할 의지도 경험도 갖췄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7.3 정치혁명 현장의 주인공이 될 혁명군에 동참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원 의원은 최연소 도의원 출신으로, 33살에 국회에 입성한 5선 의원이다. 국회 국방위원장, 한국당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한국당은 조만간 박맹우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는 전대준비위원회도 꾸리기로 했다.
전대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분리 선출하는 현재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후보 등록 시작일은 6월 21일이다.
현재로선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유력 당권 주자로 거론된다. 홍 전 지사는 다음 달 4일 미국에서 돌아와 당권 도전 의사를...
한편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카드수수료 인하, 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 등 여야의 공통 대선공약도 6월 임시회의 우선 처리대상으로 꼽힌다. 다만 여당인 민주당은 각 정조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의정활동과 국정기획자문위 활동을 겸하면서 시간에 쫓기고, 야당들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정신이 팔려 법안 논의가 뒷전으로 밀릴 공산도 높다.
박 신임 위원장은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넘어 당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전대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박 위원장은 국회부의장직을 유지한 채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수락사를 통해 “당이 위기 상황에 처했지만 총의를 모으고 단합하고 지혜를 함께 나누면서 헌신과 희생의 각오를 다진다면...
출연, 대선준비위 발족 논란과 관련해 “저희당으로서는 탄핵이 인용되는 경우 대선이 60일 밖에 남지 않는다”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에서 진행된 당원 연수에서 이날 대선준비위를 발족하고 대선 40일 전까지 후보 결정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겠다는 로드맵을 내놓은 바 있다.
박 신임 대표는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당내 유력 대권주자임을 강조하면서 “당 내에서 또 다른 분이 경선을 준비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새 지도부와 함께 여성위원장에 안철수계 신용현 의원, 청년위원장에 김지환 경기도의원도 각각 선출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창당준비회의를 열고 당헌·당규를 논의했다. 우선 바른정당은 전당대회를 폐지하고 전국위원회를 최고의결기구로 삼기로 했다. 당론은 전체 의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확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당론 위배할 경우에 징계도 내리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 후보는 지명대회를 열어 따로 선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와 함께 당권과 대권은...
그는 전당대회 후 당을 신속히 대선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원외 위원장과 지방의원을 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에 적극 배치하는 동시에 합리적 중도개혁세력, 개헌세력 등을 결집해 ‘수권비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기는 당 대표가 되겠다”며 “국민과 당원이 갈망하는 정권창출, 공정한 세상,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더민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이 부분을 “시민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로 개정을 추진 중이다. .
추 후보는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령 첫 문장을 바꾸는 것은 당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인하는 것”이라며 “노동자가 사라진 당 강령 개정을 반대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주 후보와 여성위원장...
집권 여당의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4차 전대에서 박 대통령은 박명재 전대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와 김희옥 비대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정갑윤 전대 의장의 인사말을 들었다. 이어 전당대회 축사를 했다.
박 대통령은 주요 당직자와 대의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당·청 간 소통과 당내 화합을 당부하면서 사드(THAAD·고고도...
김 위원장은 지난 6월2일 취임한 이후 당 혁신과 전당대회 준비 등의 작업을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를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서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을 맡는다는 게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대위는 출범 당시 어려웠던 당내외 상황의 중심을 잡으며 당 지도체제 개편, 공천제도 개선 등 10개...
또 전당대회 준비를 위해 박명재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대준비위원회 구성안도 의결했다.
아울러 2016년도 정기 시도당 대회 개최기간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13일간 치르기로 의결했다. 비대위는 다음달 6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지도체제 개편안의 모바일로 투표와 특권 내려놓기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