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아버지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았다'며 제기한 다수의 '위임장 소송'에서도 불리한 상황에 내몰린다.
반면 신 총괄회장의 성년후견인이 지정되지 않을 경우 롯데그룹을 이끌고 있는 신 회장이 명분상 타격을 입게 된다. 아울러 신 전 부회장에게는 롯데가 경영권 분쟁 분위기를 바꿔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번 검찰 수사에서는 또 운명이...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겸 서강대학교 석좌교수는 30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대통령이 전권을 위임한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 며 "대통령이 컨트롤타워 책임자에게 모든 부처가 다 협조하라고 하는 공개적 언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원장은 내년 하반기 부동산발 위기가 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현재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이 안 되고 있는 기관들은 대부분 상위 노조에 전권을 위임한 경우" 라며 "이럴 경우 노동계가 계속 반대하는 한 확대 도입이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기획재정부 "노사합의를 강조한 것은 여야의 의견일 뿐 정부가 합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행 의지를 밝혔다. 정부의...
새누리당은 13일 당의 4.13 총선 참패 이후 쇄신작업에 비관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구성될 혁신위원회에 전권(全權)을 위임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원내지도부와 중진들이 제시한 비대위원회-혁신위원회의 투트랙 운영방안을 놓고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4차 전국위원회가 17일...
또 “이와는 별도로 당 혁신위를 구성해 전당대회까지 당 지도체제와 당권 대권 분리문제, 정치 개혁안 등 혁신안을 완성한다”며 “혁신안은 혁신위에 전권을 위임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혁신위 인선 문제와 관련, “외부인물 영입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고 오늘 회의에서는 기사에서 많이 거론했던 훌륭한 분들이 거론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혁신위 활동 시기에...
정도전은 여진족의 수장이 의심하자 "새 나라 조선의 국왕에게 전권을 위임받아 이 땅에 왔다"고 소개했다.
수장은 정도전을 알고 있는 듯 "조선 국왕 이성계를 존경하고 있다"며 꼬리를 내렸다.
정도전은 자신을 도운 상단의 인장을 쪼개 보라고 이방지(변요한 분)에게 시켰다. 인장이 변요한의 칼에 있는 사인과 같다는 것을 발견하며...
한노총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9ㆍ15 노사정 대타협이 파탄 났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파탄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와 새누리당에 있다”며 “다만 노사정위 탈퇴 등 향후 투쟁은 김동만 위원장에 전권을 위임해 정부의 대응을 본 후 19일까지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시한의 정함이 없이 협의한다’는 9ㆍ15 노사정 합의에 맞도록...
정의화 국회의장과 4선 이상 여야 중진의원 10명은 3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 협상의 전권을 여야 대표에게 위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마지막으로 양당 대표를 모셔서 세 사람이 (선거구 획정)합의를 위한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중진의원들과 지혜를 모으면 모을수록 좋지 않겠냐”면서 재협상을 제안했다.
회동에...
이번 SK(주)와 SK C&C간 합병을 주도한 것도 조 사장과 박 사장이다. 최 회장 역시 이번 합병작업에 대해 두 사람에게 전권을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사장은 2007년 SK㈜에 입사해 재무담당, 경영분석실장, 사업지원부문장, 재무팀장 겸 자율·책임경영지원단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어 그는 “산업은행이 헐값 매각이라는 우려에 미래에셋에 사실상 매각 전권을 위임했다고 할 수 있지만, 통상적인 경영권 프리미엄 30~40%에 또다시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최종 거래 가격을 도출한 상황에서 국책은행으로 시장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보이지 않는 입김에 채권단과 박 회장과의 거래가...
성명서 내용은 △조속한 조기 통합의 필요성 △즉각적 대화 재개 △대화의 전권을 위임받은 은행장을 협상의 주체로 인정할 것 △향후 계획에 대한 노조의 명확한 입장 표명 촉구 등이다.
외환은행의 한 직원은 “은행원으로서 치열한 영업경쟁 현실 속에서 제대로 영업에 몰두하고 싶다. 대안 없는 노조의 대화 거부는 이제 직원들이 거부한다”며 “노사 간 통합에...
직원들의 성명서 내용은 △조속한 조기통합의 필요성 절감 △즉각적인 대화재개 △대화의 전권을 위임 받은 은행장을 협상의 주체로 인정할 것 △향후 계획에 대한 노조의 명확한 입장 표명 촉구 등이다.
외환은행의 한 직원은 “이러한 자발적 의사표명은 직원들이 금융업 전체에 닥쳐온 위기상황을 분명히 직시하고, 조직과 직원들의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자구책...
이날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경영진은 “하나ㆍ외환은행 통합을 위한 협상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은 외환은행장을 제외하고, 그룹 회장이 직접 참여해 5:5로 대화하자는 노조의 주장은 받아 들일 수 없으며 시간끌기 전략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하나ㆍ외환은행 통합을 위한 협상은 기존의 대화단에서 지속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경영진은 그룹의...
본투표에서 TPA법안이 통과되면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의 전권을 위임받아 TPP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권한인 신속협상권을 갖게 된다. 의회는 협정의 내용을 수정하지는 못하고 승인 또는 거부만 할 수 있다.
최종 관문은 TPP를 뒷받침할 2대 법안 중 하나인 무역조정지원제도(TAA) 법안의 의회처리 여부다. TPP 무역협정에 따라 일자리를 잃는 노동자를 지원하는 내용을...
이어 새누리당도 의총을 열고 유 원내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합의안 추인을 했다. 의총에서 율사출신 의원들은 최고위에서 제기된 국회법 개정안에 위헌 문제가 또다시 제기됐으나 이 또한 유 원내대표에게 맡기기로 했다.
순조로워 보이던 협상은 뜻밖에 새정치연합이 밤 10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운영위에서 합의안을 통과시키고...
새누리당 의총에서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위헌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율사출신 의원들은 대체로 큰 문제가 없다고 발언하면서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정리가 됐다. 김영수 수석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정안이 현행 국회법을 준용하는 안이었다”며 “정의화 국회의장이 자문위원 통해서 국회법 개정안 마련한 것을...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정치연합의 혁신을 위해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께서 제게 전권을 위임한 만큼 참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은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께서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함께 해줄 때만이 당의 혁신이 이뤄질 수...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가 주재하는 비공개 고위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뒤 강기정 정책위의장에게 전권을 위임키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초연금 이야기는)안 하기로 했다"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명기하는 것과 거의 같은 내용을 관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쇄신안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아 운영하되 합의한 내용은 최고위 의결을 거칠 계획이다. 혁신기구 구성을 위한 인선도 서두르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표가 지난 15일 1차 회의 결과를 당내 여러 중진들에게 설명했다”면서 “앞으로 위원장 인선 등 혁신기구 구성과 활동방향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