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판세는 정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현직 의원인 데다, 20년 이상의 의정 경력을 자랑하는 중진 의원으로서 전국적인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정 후보는 “자신을 부잣집 아들로만 보지 말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이 후보는 “대기업을 아는 사람이 기업 개혁을 완수할 수 있다”고 맞받아치고 있다.
◇전하진·석호익·이상직, 정치계 입문...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해 재계를 대변해야 할 경제단체들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재계는 사실상 무장해제를 당한 것과 다름없었다. 일부에서는 개혁의 대상으로 낙인찍혀 정치권이 휘두르는 칼날에 하염없이 난도질을 당해야 하는 도마 위의 생선 처지와 같다는 푸념까지 쏟아내고 있었다.
그러나 총선의 판세가 혼전양상으로 뒤바뀌자 재계는 한 숨을 돌리면서도...
박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판세분석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전국 70여개 지역에서 여야간 초접전 양상으로 피 말리는 싸움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중 30~40 곳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죽하면 염치없고 뻔뻔스럽게 민간인 사찰 물타기를 위해 전 정권을 끌어 들이겠느냐”면서 “오죽하면 이번 선거를 이명박...
2004년 17대 총선에서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은‘차떼기 후폭풍’으로 전국에서 대패했다. 그럼에도 당시 8석이 걸린 강원에서 새누리당은 무려 6곳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민주통합당(당시 열린우리당)은 2석을 얻는 데 그쳤다. 반대로 2008년 18대 총선에선 새누리당이 전국 과반의석을 차지하며 승리한 가운데서도 강원에선 3석을 간신히 건졌다. 나머지는 민주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50여 곳 이상이 격전지로 나타나면서 2040의 투표율이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역대 총선의 2040 투표율과 선거결과를 살펴보면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유리했다.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직후 치러진 2004년 17대 총선에선 20대 44.7%, 30대 56.5%가 투표했고, 열린우리당이 152석으로 승리했다. 한나라당은...
27개 지역구를 보유한 TK(대구 12·경북 15)는 전국에서 새누리당 세가 가장 강한 곳이다.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공식이 거의 맞아 떨어질 정도여서 다른 당은 끼어들 자리가 없다. 하지만 지난 18대 총선부터는 이곳에도 변화가 시작됐다.
16·17대 총선에서는 한 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새누리당이 싹쓸이했으나, 18대 들어서는 친박연대와 무소속 후보들이 무려...
선거 판세와 관련된 발언은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 96조 위반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대해 선관위에 질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현안회의를 통해 “야권이 승리할 수 있는 지역구는 모두 146곳, 만약 야권이 선전한다면 190석까지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박 사무총장은 이날 “전국적...
특히 22일 새벽까지 진행된 통합진보당 심야회의에서 이 대표는 “본선에서 심판받겠다”며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고 사실상 출마를 강행하겠단 방침이어서 향후 야권연대와 총선 판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노회찬 대변인(서울 노원병), 천호선 대변인(서울 은평을), 심상정 공동대표(경기 고양·덕양갑) 등이 단일 후보로 뽑힌 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통상 슈퍼 화요일에 압도적 승리를 거두는 후보는 단숨에 판세를 뒤집거나 승세를 굳히게 된다.
이번 슈퍼 화요일은 대세인 롬니 전 주지사와 역전을 노리는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의 각축이 관전 포인트였다.
그러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5개 주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전세는 싱겁게 판가름이 나는 분위기다.
한국시간 오후 3시25분 현재 롬니 전 주지사는...
현재 판세는 1강(한명숙) 3중(문성근 박지원 박영선) 5약(김부겸 박용진 이강래 이인영 이학영)이라는 게 당 안팎의 관측이다.
◇ D-2 막판 선거운동 ‘온라인’ = 다수의 후보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성향을 알 수 없는 선거인단의 표심을 얻기 위해선 ‘온라인 홍보’가 가장 적절하다는 판단에서다.
한명숙 후보 캠프 관계자는...
롬니 전 주지사는 지난해부터 여론조사에서 꾸준하게 수위권을 유지해왔고 전국적 조직력과 자금력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았다. 보수층이 두터운 아이오와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롬니 대세론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코커스에서 1위를 차지했어도 지난 2008년 아이오와 코커스 때와 같은 20% 중반대 득표에 그쳤고 롬니의 대안을 찾는...
그러면서도 “김 의원은 호남표보다는 기반인 영남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득권과 대치하는 판세를 그려나갈 것”이라며 “이는 표를 얻기 위한 자신의 정치로 손 대표 의중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손 대표가 통합연대 출범을 반대한 배경에 호남권 의원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의도로 보고 있다. 손 대표는 지난 원내대표 경선 때도 호남 출신의...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당권 주자들은 전국 순회, 당 내외 인사들과의 접촉 등을 활발히 하며 세 불리기에 나섰다.
일단‘홍준표 맞수’로 자연스럽게 주목받는 인물은 호남 중진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다. 그는 최근 호남 기득권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모으며, 동교동계 인사들과도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는등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륜과...
대선 판세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초조함을 뒤로 한 채 여야는 투표율과 불법선거, 막판 변수에 남은 힘을 쏟아 붓고 있다. 이들이 여야 희비를 어떻게 가를지는 결국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투표율, ‘날씨’가 좌우… 女心은 어디로? = 기상청은 25일 주간예보를 통해 투표당일인 27일 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방을 포함해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선거 막판 불법선거 운동과 함께 선거 당일인 27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등의 돌출변수에 선거 판세는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재보선이 내년 총선과 대선의 민심의 ‘바로미터’로 해석되는 데다 선거 결과에 따라 각 당 내부의 후폭풍, 나아가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하반기 국정 향배가 걸린 만큼 여야 모두 사생결단의 대결을...
초반 판세에선 한나라당이 강원도에서, 야권(국민참여당)이 김해에서 각각 우위를 점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전·현직 여야 대표가 맞붙는 분당은 최대 격전지답게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하며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13일 마감된 후보자 등록에는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모두 135명이 등록해 평균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민주당의 무(無)공천 결정에...
미국의 선거 출구조사는 ABC를 비롯해 CBS CNN NBC 등 주요 방송사와 AP통신이 공조하는 전국선거풀(NEP)이 실시한다.
NEP는 에디슨리서치와 제휴해 투표 당일 50개주의 절반 정도인 26개주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한다.
출구조사는 사전 전화 여론조사보다 신뢰성이 높아 선거판세를 읽는데 필수적이다. 전화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석하지 않을 수...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국회의원 재보선이 28일 전국 8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특히 현 정권의 2인자로 불리는 이재오 전 의원과 대표적인 'MB맨'인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출마한 은평을과 충북 충주의 선거 결과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의 결과는 향후 청와대 개편 등 국정 쇄신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에도 영향을...
3일 오전 1시30분 현재 한나라당은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수도권 ‘빅3’ 중 인천시장은 패배하고, 서울은 박빙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텃밭으로 여기던 경남, 강원지사, 세종시 수정추진 논란으로 주목받은 충청권 3곳을 전부 내주며 불과 5곳만 살아남는 결과를 낳았다.
반면 민주당은 열세로 예상됐던 인천 시장의 경우 출구조사와 개표 초반부터...
지금 추세로라면 당선이 희망적"이라고 말했고, 한 후보측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이해찬 전 총리는 "판세가 바뀔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여의도 당사에 있던 김상희 의원 등과 당직자들은 서울 뿐 아니라 인천, 강원, 충남 등에서 후보들이 선전하자 '선거 혁명이다', '축하한다'라는 말을 주고받으면서 자축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