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해당 지역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인 데다 인근 입주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달 입주율은 3월보다 0.4% 감소한 78.3%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1.3%p 상승한 88.9%로 집계됐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36.7%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잔금대출 미확보가 30.6%. 세입자 미확보가 24.5%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2만5254가구로 기준 미분양 주택이 6572가구로 전국 미분양 가구의 18%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시행사는 자체 보증을 통해 중도금 30%를 무이자로 대출해주기로 하는 등 혜택을 내걸었지만, 청약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이 밖에 경기 남양주에서 분양한 ‘금곡역 한신더휴’는 전용 30㎡형 등 소형 평형에서 미달됐다. 경기 연천군에서...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2만7974가구) 중 약 23%다. 대구에서 미분양 주택이 6000가구를 넘어선 건 2012년 3월 6104가구가 미분양된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구 미분양 현상은 올해 들어 심화하는 양상이다. 올해 1월 3675가구가 미분양됐는데, 지난해 미분양 주택 수가 가장 많았던 달(8월 2365가구)보다도 1300가구 이상 증가했다. 특히 △1월 3678가구...
3p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전국 주택부족량이 38만2000가구가량 누적된 상태에서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공급 감소가 지속할 경우 장차 공급 부족에 의한 가격급등이 재연될 우려가 크다"며 "규제 완화와 공공택지 공급확대 등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 '엘시티' 서울 '반포자이' 등몇달새 수억씩 껑충 '신고가 행진'서울 재건축 단지들도 집값 들썩새 정부 국정과제 '주택공급 확대'수도권 외곽·지방은 약세 가능성집값 양극화 당분간 이어질 전망
윤석열 정부 출범 기대감에 전국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고가 단지들은 내림세에도...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연 소득 대비 주택구매가격비율(PIR)'은 3분위 기준 7.6으로 집계됐다. PIR은 주택 가격을 가구 소득으로 나눈 것으로, 중산층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7년 넘게 모아야 중간 가격 대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서울의 경우 이 수치는 2017년 말 11.5에서 지난해 말 19.0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 교수는 "아파트값...
임대차 시장 분야에선 임대 리츠 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 임대 주택 공급 촉진과 건설 임대 등 등록임대 주택을 확충한다. 또 공시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재검토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기존 유주택자의 안정적 주거를 위한 부동산 세금 체계도 개편된다. 주요 대상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이다. 종부세는...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2일 기준 강원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0.21%로 전북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5% 수준에 그쳤다.
전셋값은 매매가격보다 더 뛰었다. 같은 기간 강원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0.38% 상승해 전국 평균 0.06%보다 6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전셋값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이 치솟자 국토교통부는 3월 1일 자로 공동주택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해 9월 대비 2.64% 인상했다. 하지만 계속 건설 자잿값이 치솟자 다음 달 1일 가격 변동 상황을 살펴보고 건축비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축비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재 가격이 오르면 분양가의 상승요인이 된다”며 “자재...
이처럼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자부담은 높아지는 데, 주택가격과 주식시장은 하락하고 있다.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영혼까지 끌어 투자했는데, 오히려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3주째 보합(0.00%)을 기록했다. 최근 2년 사이 집값이 변동이 컸던 '노동강(노원ㆍ도봉ㆍ강북)...
새 정부가 전국에 25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해 국민수요에 부응하고 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주택공급 로드맵’을 수립한다. 정비사업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한 도심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는 3일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인수위는 부동산 정책의 원칙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재정립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주재료 PBㆍMDF 가격 급등…유가 상승에 물류비도 뛰어한샘 1분기 영업익 60%하락…업계 "영업망 강화, 위기극복"
원자재 가격 급등과 주택 거래 절벽에 국내 가구업계가 휘청이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원자재 값에 가구업계의 실적 악화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 폭이 축소되면서 전월 대비 전 분기(1.8%)보다 낮은 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5%의 상승률이 나타났으며, 이 역시 전 분기(9.9%) 대비 2.4%포인트(P)가량 하향 조정됐다.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전 분기(2.2%)보다 낮은 -0.01%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하락으로...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잿값 급등에 따라 6월 1일 가격 변동 상황을 살펴보며 건축비 추가 인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일 공동주택의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을 작년 9월 대비 2.64% 올린 바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새 정부 출범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일정을...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8월 이후부터 계약갱신청구권의 사용이 만료된 임대주택에 대해 신규 임대계약이 체결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8월 곧장 전세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고, 하반기 이후 전세 시장에서 시세 반영 신규 계약과 기존 연장 계약 금액 차이가 발생하는 ‘이중 가격’ 현상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계의 주거부담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셋값 자체보다 월세화된 기회비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현재는 CPI에 포함되지 않는 자가소유주택의 기회비용이 반영되면 CPI에서 주거서비스 비중이 높아지므로 적절한 임대가격 반영은 물가변동의 중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기준 17.2%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보다 0.02%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안과 같은 71.5%로 지난해(70.2%)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이의신청에 따라 일부 조정됐다. 변동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인천은 공시가격안(29.33%)보다 0....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전용면적 407㎡형)의 올해 공시가격은 168억9000만 원으로 평가됐다. 작년(163억2000만 원) 대비 3.5% 올랐다.
해당 단지는 현대건설이 청담동 엘루이 호텔부지에 조성한...
‘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기준 17.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3일 공개한 ‘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案)’보다 0.02%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이의신청에 따라 일부 조정됐다. 변동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인천은 공시가격안(29.33%)보다 0.01%포인트 감소한...
이번 공급분은 308가구로, 평균 분양가격은 9억5000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도시철도 9호선도 2024년 착공 예정이라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도 좋다. 단지 인근에는 도농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