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준에 해당하는 전국 아파트는 약 389만 가구로 부산에 약 29만 가구(7.5%)가 몰려있었다. 서울은 약 56만 가구로 전체의 15%에 해당했다. 반면 인천은 19만 가구 수준으로 4.8% 수준에 그쳤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주택 노후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가 많다”며 “부산은 구축 단지가 많지만, 신축 공급은 부족해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7월 2억 1717만 원을 기점으로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지난달 2억 1304만 원까지 내려왔다.
10월 입주를 앞둔 구로구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68A(전용 29㎡)의 분양권은 현재 3억 4942만 원(11층)으로 분양가보다 3000만 원이나 내렸다.
거래량도 급감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주택매매가격은 높은 대출금리,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모든 권역에서 하락했으나 수도권에서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은은 "향후 지역경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모두 1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물가 상승세 둔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통화긴축 기조, 국내외 금융불안 등 대내외...
국토부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10.6% 증가한 7만5359가구다.
지난 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2만가구 대였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7월 3만 가구를 넘긴 뒤 가파르게 늘고 있다. 특히 11월과 12월은 각각 1만 가구 이상 늘면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LH토지주택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 분양주택이 지난 해 9월 이후 월평균...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 “많은 주택을 가지고 있기에는 세금 등의 부담을 느끼고, 비인기 지역 아파트의 경우에는 결국 가격이 잘 오르지 않는다는 학습효과가 생긴 상황”이라며 “전국구로 보면 지방부터, 수도권에서는 인천이나 경기 외곽지역부터 가격이 하락하고, 서울에서는 강남 등 인기 지역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초 양극화 현상이...
보고서에서 올해 주택 가격은 전국 3.3%. 수도권 2.9%, 지방 4.5%의 하락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하락폭도 -2.7% 수준에 이른다고 전했다.
주택 가격은 내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전국 2.5%, 수도권 3.0%, 지방 1.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강남지역은 3.2%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상기 제시한 동향분석 및 모형분석의 결과를 고려할 때, 2023년 주택가격은 전국 -3.3%, 수도권 -2.9%, 지방 -4.5%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특히, 불패라고 여겨져 왔던 서울 강남 지역(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하락폭도 -2.7%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주택시장의 과거 사례를 볼 때, 주택가격 하락폭이 작다고 볼 수는...
정부는 올해 공시가격을 전국 기준으로는 18.61%, 서울은 17.3% 내린다. 이번 공시가격 인하로 서울 핵심지에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의 세 부담이 많이 줄어든다.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에 따르면 강남구 ‘은마’ 전용면적 84㎡형과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형 총 두 가구를 보유한 2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 대비 약 72% 줄어든...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18.61% 하락했다. 이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다음은 국토부 관계자와 일문일답.
Q. 부동산 가격 하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 시장 안정을 위한 주거 향상이라는 목표를 유지했다.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더펜트하우스 청담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 전용면적 407㎡형은 공시가격 162억4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같은 평형은 공시가격 168억9000만 원이었지만, 올해 공시가격 하락으로 6억5000만 원 하락했다. 2021년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 원이었다. 이...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18.61% 하락했다. 이에 다주택자를 포함해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 종부세 세제개편과 더불어 올해 예정된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 등에 따라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주요 단지들 공시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공시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세종시로 올해 30.68%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공시가격도 24.04% 하락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4.57% 하락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공시가격 내림세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 기준 누적 16.74% 떨어져 전국...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열람 기간 내 전국에서 제출된 이의신청 의견 접수는 총 9337건이다. 이는 2019년 2만8735건을 기록한 후 4년 만에 최저치였다. 전년도였던 2021년 4만9601건과 비교하면 81.2% 급감했는데, 발표 당시 정부가 1가구 1주택자 대상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도 함께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공시가격 하락으로 보유세 부담이 2020년...
올해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18.6% 내린다. 역대 최대 하락 폭이다. 이에 따라 보유세도 2020년 수준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05년 제도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인 전년 대비 18.6% 하락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전북 아파트 전체 45만 가구 가운데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5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전체 25개 구 가운데 용산구와 종로구 등 2개 지역이 아파트값 하락세 속에서 선방했다. 지난달 기준 용산구 아파트값은 전년 동기 대비 0.61%, 종로구는 0.63% 각각 소폭 상승했다. 특히 용산구의 경우에는 이촌동...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가격 하락세와 거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인하와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거래량이 회복되고 있지만 지방 주택시장은 침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주산연은 최근 발생한 SVB 파산과 3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 등으로 침체 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2020년 초부터 작년 6월 정점까지 주택가격은 45% 상승한 이후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주택가격은 6.3% 하락했다. 주택가격의 점진적 하락 추세가 앞으로 2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심지어 향후 몇 개월 동안 주택가격이 10% 이상 하락할 수도 있다. 물론 가격 변동은 입지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주택 재고가 제한돼 있어...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5359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6만8148가구)보다 10.6% 증가한 수치다. 금융위기 직후인 2012년 11월(7만6319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면 중소형 건설사들의 돈줄이 막힌다. 지난달 한신공영(BBB)과 한국토지신탁(A-), HL D&I(BBB+)는 높은 발행금리를 제시했지만 회사채 미매각이...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전국 평균 분양가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는 약 1571만 원, 수도권은 약 2150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 1월 평당 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1417만 원으로, 일 년 새 10% 이상 급등했다.
광주 위파크 마륵공원 전용 84㎡형 분양가는 평균 5억1578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
강릉 역시 올해 입주 물량이 1389가구에 불과하고 그 중 절반가량은 임대주택이다. 논산도 올해 입주 예정 단지가 1곳(391가구)에 불과하다.
지역별 특징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상승 폭이 가장 큰 이천은 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다.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해 인구가 유입된 점이 가격 상승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릉은...